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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부부 끝나는 부부

조회수 : 4,321
작성일 : 2022-11-15 10:21:34

주말부부가 끝나요. 담달 초나 중순쯤 될것 같아요. 

나 하던거 못하게 되거나 하는건 없는데. 아무래도 혼자 있다가 둘이 있음 신경도 쓰이고 답답도 할거고.그러겠죠.

시간이 한참 필요할 것 같아요. 오래도록 주말부부를 했던터라.

방도 따로 쓰거든요. 그래도 들락날락 거리는 소리도 들릴거고. 아침 출근시간 겹치기도 할거고.

 

저녁 퇴근하고 집에 있는 사람. 운동가서도 밖에서 사람 만나고 있어도 신경은 쓰이겠죠.

이래 저래 심란해요. 이게 그럴일인가 싶기도 하지만. 그러네요.

 

주말부부 끝내보신 분. 한참 걸리셨나요?

IP : 211.114.xxx.7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런글
    '22.11.15 10:22 AM (39.7.xxx.129)

    보면 진짜 왠만해선 주말부부는 하면 안되는것 같아요.

  • 2. 부부
    '22.11.15 10:25 AM (119.198.xxx.244) - 삭제된댓글

    원래 사이가 안좋으셨나요? 아님 원래 사이는 나쁘지 않았지만 주말부부하면서 어색해지신건지..
    후자라면 일이주 같이 있다보면 적응되더라구요.

  • 3. ,,
    '22.11.15 10:25 AM (220.87.xxx.173) - 삭제된댓글

    자녀 없이 혼자 계셨어요?
    저도 주말부부긴 한데 고등 애들 둘 있으니 남편 있고없고 그리 차이없던데요

  • 4. 음..
    '22.11.15 10:25 AM (121.141.xxx.68)

    시간이 좀 걸리겠지만
    사람은 환경의 동물이라 금방 적응합니다.

    그래도 1~2주일은 엄청 힘들거예요.

    마음의 준비는 하시고
    짜증이 올라오는걸 조절 잘하시면 좋겠어요.

  • 5. 아이가
    '22.11.15 10:27 AM (112.145.xxx.70)

    없나요?
    애들 있으면 나름 주말부부 끝날 때
    좋은 점도 늘어나던데..

    둘이면 저녁시간에 같이 연애하듯이 보내는 건 어떤가요?
    영화도 보고 외식도 하고

  • 6. ㅁㄹㅇㄹ
    '22.11.15 10:29 A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결혼을 유지하고 싶으세요?

  • 7.
    '22.11.15 10:29 AM (211.114.xxx.77)

    네 아이는 없어요. 그렇죠. 금방 적응하겠죠. 그래도 불편은 할것 같아요.

  • 8. 3-6개월
    '22.11.15 10:31 AM (119.203.xxx.70)

    좋은 점 찾으려고 노력했어요.

    남편이 잔정은 없는 편이지만 시키면 시키는대로 잘 해주는 편이라 집안 잔고장이나

    빨래 분리수거 해준 걸로 만족하려고

    같이 맛있는거 많이 먹으러 가려 노력하고요.

    내가 해준 거 암말 없이 잘 먹어주는 것도 또 흐뭇해지더라고요.

    우리는 같이 잤는데 서로 힘들어 했지만 둘다 절대 내색 안했음...

    6개월 지나고 나니 조금씩 익숙해지더라고요.....

    평생 동반자다 생각하고 노력하는 수 밖에 없어요.

  • 9. 나이가?
    '22.11.15 10:33 AM (115.21.xxx.164)

    사람은 금방적응하긴해요

  • 10.
    '22.11.15 10:35 AM (221.147.xxx.153)

    저는 내후년부터 서울대구 주말부부 시작이라 심란한데 주말부부가 끝나는 것도 심란할 일인바 보네요^^; 함께 지내는게 그래도 부부 사이에 더 바람직한 일 아닌가요. 나이들면 주말마다 오기기도 피곤하잖아요

  • 11. ,,,,
    '22.11.15 10:35 AM (59.22.xxx.254)

    아이들 어릴때 주말부부였다가 뒤늦게 합가.. 뭔가 어색하고 아이들 손갈일이 없을때 합치니 내가 신경써야할일이 늘어난다는것에 부담감이 있었는데 이제는 또 주말부부는 못할것 같네요..다 장단점은 있게 마련이예요..남편있어야할때 없어서 서운하고 물한잔 떠다줄사람 없는데 혼자 아프면 걱정되고 그러니 장점만 생각하세요

  • 12. ....
    '22.11.15 10:57 AM (122.36.xxx.234) - 삭제된댓글

    무자녀로 주말부부 2년 하고 제가 이사오면서 끝냈어요.
    남편이 식사 등 기본생활을 독립적으로 해서 그런가 저는 별로 불편하지 않던데요. 자취생활하며 요리,청소 솜씨도 늘어서 가사분담도 자발적으로 잘 하고요.
    주말부부 할 때는 제가 평일은 자유로웠지만 남편이 오면 빨래해서 정리하고(세탁시설이 없는 곳에 살아서), 안쓰러운 마음에 식사도 신경쓰고 혼자 주말 외출도 신경쓰였는데, 같이 사니까 그 모든 부담에서 벗어나서 더 좋았습니다.
    원글님 남편께서 일일이 챙김 받으려는 분이 아니라면 너무 사서 걱정하시는 듯해요.

  • 13. ㅁㅁ
    '22.11.15 10:57 A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

    그게
    상대도 그렇단거 기억하시기
    옛 모임 남자회원 기러기 수년 뒷바라지하다가 식구들 들어올때쯤
    이혼준비 하더라구요
    혼자의 세계가 이렇게 편한데 왜?라구요

  • 14. dlf
    '22.11.15 10:59 AM (203.177.xxx.46)

    월말 부부 3년
    금방 적응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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