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을 포기하거나 놓아버리는게 가능한 일일까요?
포기하거나 놓아버리는게 가능한 일일까요?
성인이 된 이후에도 계속 부모를 힘들게 하는 자식으로 인해
삶의 질이 말이 아닌 상황이 너무 길고 길게 이어지니까
이렇게 살다가 죽으면 내 삶은 뭘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부족한 부모가 잘못한게 많고 잘 키워주지 못해서 자식이 순탄하게 못사는게 아닐까 하는 안스러움과,
건강하게 자신의 삶을 잘 꾸려나가지 못하여 부모를 힘들게 하는 자식을 바라보는 고통이 뒤엉켜 삶의 질이 매우 안좋습니다.
삶이 버거워도 열심히 하느라고 했어도 부족함 투성이인 부모였겠지요.
부모에게 자식이란 무엇일까요?
1. 성인이면
'22.11.15 4:55 AM (217.149.xxx.161)인연 끊으세요.
2. ..
'22.11.15 5:29 AM (125.178.xxx.135)놓아버릴 수가 없더군요.
사랑 주고 키운 평범한 부모라면
불가능하다고 생각해요.3. 인연이
'22.11.15 5:39 AM (59.8.xxx.220)끊어집니까?
바람이 나그네의 외투를 벗긴게 아니라
햇빛이 나그네의 외투를 벗게 했잖아요
한탄하고 속삭해하는 마음 내지 말고
안스럽고 미안한 마음 내서 이해해주려고 애써보세요4. 자식죽이는 부모
'22.11.15 6:04 AM (58.126.xxx.131)아동학대하는 부모도 친부모 많아요
부모라고 다 교과서같은 부모가 아닌 듯요
남보다 못한 부모도 있는 거죠
아이들 불쌍한게 학대해도 그 부모한테 돌아가요.....
강아지 같죠....5. …
'22.11.15 6:21 AM (67.160.xxx.53)이런 고민을 하는 부모가, 어딘가 대단히 부족한 부모일 수가 없을텐데요. 아시잖아요. 자식 키우는 일 뿐 아니라 세상 만사가, 인풋을 10을 붓는다고 10의 아웃풋이 나는 일은 꽤 운이 좋아야 가능한 일이라는 것. 누구의 잘잘못이라기 보다는, 그런 시기가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리고 다 지나간다고 말씀 드리고 싶고요.
6. ㆍ
'22.11.15 6:29 AM (14.44.xxx.60) - 삭제된댓글옛 이야기에도 나오죠
부모가 너무 좋아 인근에 칭찬이 자자하고 임금님까지도
알게 되어 상도 받고 했는데 하나뿐인 아들이 완전 개망나니
온갖 방법을 다 써도 안되고 부모속을 점점 더 썩이기만 해서
용한 점쟁이에게 찾아갔는데
전생에 그 자식이 현재 부모에게 맞아 죽어서 한 풀려고 자식으
로 태어났다고 하더래요
푸는 방법은 사고칠 때마다 무조건 내가 잘못했다라고 빌었대요
10년을 그렇게 하니까 액땜을 다했는지 그 후 효자가 되었
다는 이야기를 읽은 기억이 나네요7. ㅡㅡ
'22.11.15 7:55 AM (222.109.xxx.156)포기하거나 놓아야한다고 생각 말고 그대로 둔다고 생각하세요. 자녀가 마음처럼 되지는 않지만 또 그렇게 살아지더라고요. 시간이 많이 지난 후 관계가 좀 나아질 수도 있어요. 물론 사람이 크게 변하지는 않으니 큰 변화를 기대하면 실망할수도 있습니다만.
8. 윗글에
'22.11.15 9:51 AM (99.241.xxx.71)동감이예요
원글님 상황이 어떤지 몰라 조언드리기 망서려지지만 때로는
한발짝 뒤로 물러나 자식이 자신의 삶을 선택하고 그 결과를 책임지게 두는것도 사랑이예요
아이가 아닌이상 이게 맞는 사랑이죠.
그렇다고 포기하거나 놓는건 아니죠.
사람은 자신의 실수의 결과를 져야할때 성장합니다
아파도 그걸 지켜봐주는거 역시 사랑이라고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429350 | 전세보증보험 다들 가입 하시나요? 5 | ..... | 2023/01/13 | 1,491 |
1429349 | 이해할 수 없는 고등학교 친구 4 | 아직도 | 2023/01/13 | 2,559 |
1429348 | 변호사 상담 비용 대충 얼마나 하나요? 5 | 대충이라도 | 2023/01/13 | 1,771 |
1429347 | 대장내시경 하루전 김밥? 11 | 우째 | 2023/01/13 | 4,741 |
1429346 | 돈받은 기자들 해고처리 2 | 라랑 | 2023/01/13 | 1,524 |
1429345 | 남친의 배신 11 | 겨울비 | 2023/01/13 | 4,883 |
1429344 | 김건희가 나경원을 질투한다는게 사실인지 32 | ㅇㅇ | 2023/01/13 | 7,622 |
1429343 | 홀로 지내는 아버지 ... 다들 어찌 챙기세요? 15 | 70대 | 2023/01/13 | 4,766 |
1429342 | 남편이 떡볶이를 참 맛있게 만들어요 12 | 떡볶이좋아함.. | 2023/01/13 | 4,825 |
1429341 | 피부과--피부암도 유전 소인이 있는가요 8 | 피부과 | 2023/01/13 | 1,609 |
1429340 | 내일 속초가려는데 폭설이래요 13 | 감자 | 2023/01/13 | 4,253 |
1429339 | 궁금해요... 배우한테는 이름 뒤에 배우를 꼭 붙이는게... 8 | ㅇㅇ | 2023/01/13 | 1,764 |
1429338 | 저 어릴때 할머니들 담배 많이 피웠는데 말이죠 8 | ㅇㅇ | 2023/01/13 | 2,480 |
1429337 | 오세훈 버프를 타고 2023년 벽두에 “무심코” 탄생했다. 9 | 진보 종편의.. | 2023/01/13 | 1,376 |
1429336 | 헌팅 당하고 당황했던 경험 2 | 00 | 2023/01/13 | 2,650 |
1429335 | 취업하고 싶어도 못하는 상황 8 | 이혼하고싶다.. | 2023/01/13 | 3,206 |
1429334 | 사랑의 이해 4 | ㅇㅇㅇ | 2023/01/13 | 1,927 |
1429333 | 매불쇼를 듣다가 7 | 학폭 | 2023/01/13 | 1,829 |
1429332 | 돼지목살 너무 많아요~~ 메뉴추천 해주세요^^ 9 | 코스트코 | 2023/01/13 | 1,507 |
1429331 | 원하는 선물 | 선물 | 2023/01/13 | 329 |
1429330 | 발사이즈가 243정도 되는것 같은데;;; 4 | 애매 | 2023/01/13 | 1,304 |
1429329 | 회사에서 일을 안 가르쳐주고 하라고 하고 3 | .. | 2023/01/13 | 1,300 |
1429328 | 아파트.. 1 | … | 2023/01/13 | 845 |
1429327 | 누구말이 맞는건가요? 26 | 으~~~!!.. | 2023/01/13 | 2,852 |
1429326 | 나경원 보면서, 2찍들 아차 싶을 거다. 21 | ,,, | 2023/01/13 | 4,3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