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나이들수록 학창시절부터 절친보다 다른 모임이 편해요.

자유 조회수 : 3,967
작성일 : 2022-11-15 00:02:07
엄청난 이해관계를 가지고 친구를 사귀지는 않거든요.
오래된 친구들이 감정적으로는 편한데 그것말고는 다 불편해요..
몇년간 이런 생각이 자꾸 드는데 왜 이럴까요

40되니 회사친구들이랑 회사얘기하고, 동네친구들이랑 애들 얘기, 동네얘기, 집값얘기, 취미모임에서 취미얘기 잡담하는데..

오래된 친구들이랑은 누구보다 절친이다보니 모든 생활이 다 공유되는데 그게 오히려 독같아요.. 서로 너무 달라지니 서로 이해가 안되는 것들이 많아지고 친하니 의무적으로 공유하지만 대화는 위의 개별모임보다 안되고.. 공감대보다는 그냥 서로 별일없이 사나 보는 느낌?

그렇다고 누구 하나 잘되면 위 모임보다 더 기뻐해준단 분위기도 아니고요. 점점 더 노력하고 치열하게 살려고 하는데 그럴수록 기타 모임에서
내 가치는 올라가는데.. 옛친구들은 그냥 넌 옛날의 내 친구수준 거기에 있어달란 묘한 느낌도 받아요.. 옛날엔 오래된 내 친구들만이 내가 잘되면 기뻐해준다 생각했는데 완전히 반대랄까요..

저만 그런건지 시간 지나면 또 옛날처럼 더 애틋할지 모르겠네요.
그냥 권태기같은 걸까요..


IP : 223.38.xxx.7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11.15 12:04 A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오래된 친구들일 수록 님에 대해 너무 잘 아니까요.

    사람이 다 그렇더라고요. 현재의 나만 기억해주길 바라요. 예전에 덜 완성형의 모습을 아는 사람은 멀리 하고 싶어하고. 그게 본능인 것 같아요.

  • 2. ...
    '22.11.15 12:05 AM (121.160.xxx.202) - 삭제된댓글

    옛날 한동네에서 비슷한 인생살때나 오랜 친구죠
    지금은 삶이 다양해서 오래안다고 꼭 좋은것도 아님
    현재의 나와 공감대가 맞아야함

  • 3.
    '22.11.15 12:16 AM (112.166.xxx.103)

    대학친구들이랑 잘 맞아요. 그래서
    비슷한 직업, 수준 등등
    같이 성장해 온 기억 등등

    더 어릴 때 친구는 이제 반가움 이상은 아니고

    사회친구들은 지인이자 동료지 진짜 친구는 아닌 느낌이라서요

  • 4. 친구란
    '22.11.15 12:35 AM (211.250.xxx.112)

    관심사를 공유할수 있고 같이 놀아서 재미있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그러니 옛날 친구는 더이상 친구가 아닌거죠

  • 5. 또래인데
    '22.11.15 12:38 AM (106.102.xxx.27)

    직장이 경쟁이 거의 필요하지 않거나, 정년이 보장되는 곳인가봐요.
    사회친구는 그 직장 그만두고 나오는순간 내 경조사에 부르기 민망한 사이가 되잖아요
    그리고 아이가 아직 어린편 이신거 같고요
    초저 까지야 아이친구의 엄마들과 매일 붙어 다니고 같이 놀러 다니니 그게 내 친구 같아도요
    초고 올라 가면서 학원 레벨이 서로 달라지면요
    그야말로 종이 한장 보다도 서로 얄팍한 사이가 되는게 아이친구 엄마들 이에요

  • 6.
    '22.11.15 1:00 AM (61.83.xxx.150)

    몇년 전부터
    동창들 만나는데
    같은 과이고
    직업과 성향이 비슷 비슷해서 인지
    맘이 편해서
    해외 여행도 8-10명씩 같이 다녀요

  • 7. 유효기간
    '22.11.15 7:46 AM (118.235.xxx.51)

    어릴적부터 친구 분명 소중한 존재이긴 맞지만
    어느 순간 불편한 것도 있고 너무 가까우니 상처를..
    타 지역 살아 자주 못 보는 친구랑은 사이가 좋은데
    만나다보니 가까울수록 허물이 없어 더 그런가봐요.
    당연하게 생각하고..시절인연이라는 말 읽고 오랜 인연에 연연하지 않기로 했어요. 인연에도 유효기간이 있대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96377 YTN, 연합뉴스 안타깝게 생각 마세요 7 ㅇㅇ 2022/11/15 5,327
1396376 전동킥보드에 치였어요. 22 ㅜㅠ 2022/11/15 5,702
1396375 인생 별로 재미없는데 원래 이런가요 18 인생 2022/11/15 6,550
1396374 독재국가 되는건가요?? 3 한숨이 절로.. 2022/11/15 1,456
1396373 이런 계산 기분이 어떨 거 같으세요? 22 .. 2022/11/15 4,518
1396372 ‘표절 논란’ 불거졌던 한동훈 장녀 기고문 삭제 확인 12 뚜껑 2022/11/15 4,287
1396371 대통령이 누구인지 의심스럽네요 4 -- 2022/11/15 3,491
1396370 Mri 비싼가요ㅠ 9 ... 2022/11/15 2,711
1396369 종이악보 4장을 2장으로 줄여야해요~ 5 ... 2022/11/15 1,102
1396368 스타벅스 기프티콘 대량구매할때 할인받는 방법 있나요? 2 .. 2022/11/15 1,990
1396367 국민의힘, 이태원참사는 민주당 책임... 대국민 용서 구해야 28 국짐 수준 .. 2022/11/15 4,713
1396366 내가 가입한 보험이 무엇 무엇인 지 조회할 수 있는 사이트 있나.. 4 보험 2022/11/15 1,139
1396365 서울에 콩잎장아찌 파는 시장 어디 없나요? 4 ... 2022/11/15 2,737
1396364 이태원 참사날 술처먹고 놀았던거 맞나요? 16 이게 나라냐.. 2022/11/15 5,592
1396363 차은우는 배우들 거의 오징어로 만들어버리네요 23 뭐지 2022/11/15 8,550
1396362 참 이 분 정말 보통 아니네요. 7 2022/11/15 5,047
1396361 국짐은 tbs대번에 날리고 대통은 역대급 꼴통정권 3 ㅇㅇ 2022/11/15 1,629
1396360 약탕기를 살까요. 오쿠를 살까요 4 2022/11/15 1,389
1396359 예비고1들 진짜공부열심히하나봐요 15 줌마 2022/11/15 3,826
1396358 오이고추장무침 초장으로 해도되나요? 6 ... 2022/11/15 1,518
1396357 고입전 수상하 심화까지 하고 수1,2 진도 나가야하나요? 6 ..... 2022/11/15 1,715
1396356 코스트코 어그부츠 괜찮나요? 3 .... 2022/11/15 2,473
1396355 고등 메가스터디와 강남구청인강 둘중 뭐가 좋을까요? 2 예비고1 2022/11/15 1,929
1396354 개흉수술한지 일년되어 가는데 4 심장 2022/11/15 1,916
1396353 고등)수학의 바다에 빠지기? 3 중3 2022/11/15 1,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