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집도 싫고 회사도 싫고 어디로 사라지고 싶어요

... 조회수 : 3,279
작성일 : 2022-11-13 18:41:48
집에는 사춘기 아들아이와 거의 정신적이혼상태인
남편이 버티고 있어 제가 항상 피해요
퇴근하고 집에 가기가 싫은 심정 이해하시나요

목욕탕 카페 산책 다니는 길 마트 이렇게 항상 방황해요
집에 남편 하루종일 있으면 제가 가슴이 답답해서
밖엘 종일 나왔있어요

살림은 예전에 손놨고
집도 엉망에 정말 왜사는지
사는거나 죽는거나 뭐가 다른지 모르겠다는 생각도 들구요

각방을 십년넘게 쓰고 말도 안하고 사는데
요즘은 한 공간에 있는거만으로도 너무 숨이막히는데
왜 진작 헤어지지 않았는지 후회가 됩니다
지금은 무기력해져서 이혼이고 뭐고 아무것도 못하겠고
회사만 꾸역꾸역 다니는 형편이예요
쓰고보니 정상이 아닌데 어디서부터 문제해결을 해야할지

여기 내 집이 너무 좋다 호텔보다 더 좋다
하시는 분들 존경스러워요
그만큼 노력해서 가꾸고 일군거잖아요
저도 열심히 살았는데
내 인생은 왜이리 됐을까요


IP : 223.33.xxx.37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11.13 6:44 PM (211.109.xxx.231)

    부부도 안쓰럽고… 아이는 더 안쓰러워요.
    개선의 여지가 없으신가요. 가족 모두가 불행힌데요.ㅠㅠ

  • 2. 미투
    '22.11.13 6:51 PM (223.39.xxx.120)

    저도 말안한지 두달이고요 . 기본적인 집안일이랑 애둘챙기기 강아지돌보기 회사가기 끝~~~
    저도 집에 가기 싫은데 애들 생각해서 꾸역꾸역 가긴해요 . 어쩌겠어요 안맞는것을 . 님같은분 여기 하나 추가요 !! 위로가 좀 되시나요

  • 3. ......
    '22.11.13 6:52 PM (124.56.xxx.96)

    에고..남편하고 관계개선이 전혀 안되려나요.ㅜ
    별거라도 시도해 보세요.아직 젊으신데 앞으로 계속 그리 살수 없잖아요.

  • 4. ..
    '22.11.13 6:55 PM (58.143.xxx.138)

    제가 요즘 그렇네요
    주말은 푹쉬면서 좋지만 주중이 오면 좋겠다해요

    전 소송중이지만 이것도 쉽지 않고 오래걸리네요
    차라리 방황하실때가 나으실수도 있어요
    아이들 사춘기면 몇년 그냥 지내보세요
    삶이 좋기만한 중년이 별로 많지 않을거같아요
    저야 확실한 사유가 있어 이혼이죠

  • 5.
    '22.11.13 6:55 PM (180.70.xxx.42)

    아이가 제일 불쌍하네요.
    나야 내 선택으로 이리된거지만 아이는 무슨죄..
    화목한 가정에서 한번 살아보지도 못하고 서로 냉랭한 부모보는 아이심정도 생각해보세요.
    학교에서 다른 친구 부모님들 사이좋은 얘기, 화목한 가정에서의 에피소드 들을때마다 우울할 아이가 제일 불쌍해요.

  • 6. ..
    '22.11.13 6:55 PM (114.207.xxx.109)

    님도 아이도 안쓰럽네요 남편이야 포기한다고 치고 주말에 아들이랑 브런치라도 하시고 몇시간 바람이라도 쏘이세요 여튼 숨쉴구멍이 꼭 생기시길.ㅡ

  • 7. ...........
    '22.11.13 6:57 PM (211.109.xxx.231)

    저도 물론 싸우고 말 안하고 지낸 적 있는데요.. 아무렇지 않은 척 서로 말 안하고 투명인간 취급을 한다고 하는데 정말 너무너무 마음이 불편하고 힘들더라구요. 한 집에서 못할 짓 같아요.
    서로의 마음의 평화를 위해서 또 아이를 위해서, 지금이라도 관계 개선을 시도 해 보시고 그랬는데도 답이 없겠다 싶으시면 정리를 하시는게 낫지 않을까요? 지금도 우울증 증세가 있으신 듯 한데 계속 이렇게 지내시면 정말 안 좋을 것 같습니다.ㅠㅠ

  • 8. 그정도면
    '22.11.13 6:59 PM (112.167.xxx.92)

    이혼이 맞죠 하다못해 별거라도 하던가 거처를 각자 둬야 퇴근후 쉴 집으로 들어갈것 아닌가요 변화를 주지 않으면 지금처럼 집 주변을 떠도는걸 전업주부도 아니고 일정 수입이 있는 직장인이구만

  • 9. ^^
    '22.11.13 7:05 PM (203.226.xxx.83)

    토닥토닥ᆢ힘내세요

    다들 행복한 삶 사는 가정도 많겠지요

    하지만 님이 표현한 정신적 이혼상태~
    무늬만 부부인ᆢ그런상황인 가정~
    주변에 제법 있어요

    남편과의 서운한 관계는 놔두고라도

    사춘기 아이한테만은 따뜻하게 신경써주는
    엄마이길바래요

    아이도 나름 정신적으로 힘들테니까요
    말한마디라도 따뜻하게ᆢ아이의 음식ᆢ
    먹는것도 신경써주셔요 짠하네요

    힘내세요ᆢ힘든 시간 잘, 이겨내시길 바래요

  • 10. 원룸
    '22.11.13 7:18 PM (223.39.xxx.32)

    얻어요. 쉼터

  • 11. ㅇㅇ
    '22.11.13 9:53 PM (49.175.xxx.63)

    젤문제가 남편과의 불화때문인데, 참고 살거면 아예 무시하고 철저히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든지 아님 화해하고 잘 살든지 결단을 내려야할듯요

  • 12. ..
    '22.11.13 10:41 PM (211.216.xxx.57)

    집정리를 좀 해보시면 어떨까요? 다 버리고 주방용품도 콘도처럼. 각방쓰신다니 남편꺼만 그냥 두고 아주 심플해서 집에 숨통이 좀 쉬어지게. 하루에 몇개씩 해보세요. 저는 우울하면 버리고 정리해요. 스트레스가 풀리더라구요.

  • 13. asaggo
    '22.11.14 11:28 AM (175.195.xxx.109)

    님 글을 읽으니 제가 눈물이 나네요...
    일상을 잘 버티면서
    나를 잘 정성껏 돌보기(씻기기 입히기 재우기 먹이기)
    그리고
    윗글처럼 청소 권합니다
    거창하게 하기 힘들면 한 번에 서랍한칸 냉장고한칸 그런 정도로
    그렇게 시간의 파도를 타고가다보면 새로운 시간이 오겠지요
    사랑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96732 요즘 인테리어 할 때 벽지 추세가 무슨 색일까요?? 7 도배지, 2022/11/16 3,377
1396731 고3들 상태 어떤가요? 9 ㄱㄷㅁ 2022/11/16 2,259
1396730 방광염이 아닐까요? 제 증상은 뭘까요? 6 증상이뭘까요.. 2022/11/16 1,994
1396729 G20 입장 영상에 윤석열은 없네요 21 ... 2022/11/16 5,497
1396728 오빠 그러지말고 빨리 나가자 60 ........ 2022/11/15 26,944
1396727 오늘 밤 mbc에서 500회 특집으로 3 초절기교 2022/11/15 4,348
1396726 구미 친모 사건은 ... 16 ㅇㅇ 2022/11/15 6,684
1396725 그분이 잘하는 짓 1 ㅂㅈㄷㄱ 2022/11/15 1,482
1396724 다이어트 중인데 빡세네요 1 Asdl 2022/11/15 1,784
1396723 명단을 밝히라는 자 vs 명단을 숨기라는 자 7 슬픔 2022/11/15 1,160
1396722 대한민국의 실세가 춤추는 영상 2 2022/11/15 4,041
1396721 조용필 신곡 나온대요 18 pp 2022/11/15 2,713
1396720 요리책 버리는 방법 7 요리 2022/11/15 3,077
1396719 정규직으로 일하는 중 부수입이 있다면? 곰돌이추 2022/11/15 1,330
1396718 빨간 색이 잘 어울리시는 분~~ 4 .... 2022/11/15 3,149
1396717 YTN, 연합뉴스 안타깝게 생각 마세요 7 ㅇㅇ 2022/11/15 5,288
1396716 전동킥보드에 치였어요. 22 ㅜㅠ 2022/11/15 5,676
1396715 인생 별로 재미없는데 원래 이런가요 18 인생 2022/11/15 6,513
1396714 독재국가 되는건가요?? 3 한숨이 절로.. 2022/11/15 1,427
1396713 이런 계산 기분이 어떨 거 같으세요? 22 .. 2022/11/15 4,489
1396712 ‘표절 논란’ 불거졌던 한동훈 장녀 기고문 삭제 확인 12 뚜껑 2022/11/15 4,245
1396711 대통령이 누구인지 의심스럽네요 4 -- 2022/11/15 3,445
1396710 Mri 비싼가요ㅠ 9 ... 2022/11/15 2,686
1396709 종이악보 4장을 2장으로 줄여야해요~ 5 ... 2022/11/15 1,078
1396708 스타벅스 기프티콘 대량구매할때 할인받는 방법 있나요? 2 .. 2022/11/15 1,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