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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에 얽힌 문화 충격

문화 조회수 : 6,548
작성일 : 2022-11-13 18:34:28
대학 1학년때 친구 집에 놀러갔는데
친구 어머님께서 사과를 깎아주시며 나와서 먹으라고 했어요
감사합니다 하고 식탁으로 갔는데
사과가 한개...
저는 경북 영주 출신..
저희는 한번 사과깎으면 기본 10개인데...음....
오늘 사과 사면서 문득 대학때 일이 떠올라 피식 웃음이 났어요
IP : 210.96.xxx.10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11.13 6:35 PM (218.50.xxx.219)

    10개요???
    우와! 통 큰 사과인심이네요. ㅎㅎ

  • 2.
    '22.11.13 6:36 PM (210.96.xxx.10)

    네 이맘때면 거의 밥 대신 사과로 배채웠어요 ㅋㅋㅋ

  • 3. 때인뜨
    '22.11.13 6:37 PM (58.125.xxx.40)

    님이 이상.

  • 4. ...........
    '22.11.13 6:38 PM (211.109.xxx.231)

    많아야 두개죠.ㅎㅎ

  • 5. ....
    '22.11.13 6:39 PM (182.209.xxx.171)

    저희집 세명이 사과 한개

  • 6. 10
    '22.11.13 6:39 P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10개가 더 이상하죠
    친구 1명이면 1개 아님 두개죠.

  • 7. 대체로
    '22.11.13 6:43 PM (210.96.xxx.10) - 삭제된댓글

    저 어릴때 저희 동네엔 사과가 넘 풍족해서
    매번 저렇게 소쿠리로
    그냥 깎지도 않고 통으로 먹다가
    다소곳 얌전하게 한개가 접시에 깎아져있는데
    넘 신기하고 예뻐보이고 그랬어요 ㅎ

  • 8. .....
    '22.11.13 6:43 PM (39.7.xxx.165)

    사과 좋아하는데 영주가서 살고 싶네요 ㅎㅎㅎ

  • 9. 대체로
    '22.11.13 6:43 PM (210.96.xxx.10)

    저 어릴때 저희 동네엔 사과가 흔해서
    매번 저렇게 소쿠리로
    그냥 깎지도 않고 통으로 먹다가
    다소곳 얌전하게 한개가 접시에 깎아져있는데
    넘 신기하고 예뻐보이고 그랬어요 ㅎ

  • 10. 영주니깐
    '22.11.13 6:43 PM (49.161.xxx.218)

    사과가 흔했단소리죠

  • 11. ㅇ ㅇ
    '22.11.13 6:44 PM (119.194.xxx.243)

    사과 10개가 더 신기하긴 하네요ㅎㅎ
    원글님 사과 많이 드셔서 피부도 좋고 건강하실 거 같아요.

  • 12. ㅇㅇ
    '22.11.13 6:46 PM (218.51.xxx.231) - 삭제된댓글

    우린 둘이 반 개 먹는데. 10개!!!

  • 13. 아휴
    '22.11.13 6:47 PM (118.235.xxx.216) - 삭제된댓글

    유머도 모르는 댓글들 참 ㅎ

  • 14. 여기서
    '22.11.13 6:52 PM (59.6.xxx.68)

    10개를 다 먹냐 안먹냐가 중요한게 아니죠
    사과 산지인 동네라 그만큼 흔하고 인심 넉넉했다는 소린데 엉뚱한데 꽂힌 분들이 많으시네요
    원글님 답답하시겠다

  • 15. 난독증들
    '22.11.13 6:55 PM (49.230.xxx.59) - 삭제된댓글

    10개를 다 먹냐 안먹냐가 중요한게 아니죠
    사과 산지인 동네라 그만큼 흔하고 인심 넉넉했다는 소린데 엉뚱한데 꽂힌 분들이 많으시네요
    원글님 답답하시겠다 222222

  • 16. 사과
    '22.11.13 6:56 PM (14.53.xxx.191) - 삭제된댓글

    부산에서 서울까지
    일정대로 외국인들 관광 시키며 올라오는데
    졸다 갑자기 웅성웅성해서 눈을 뜨니

    손님들이 차창밖으로 손내밀고
    사과나무에서 사과를 따고 있길래 어딘가 했더니 대구

    교과서에서만 배웠던
    대구는 사과산지라는게 실감났던 기억이 .

  • 17. 나야나
    '22.11.13 6:58 PM (182.226.xxx.161)

    테이 느낌이었을듯요~~ 친구집가서 밥그릇이 간장종지같이 작아서 놀랬다고 ㅎㅎ

  • 18. 10개 정도쯤이야
    '22.11.13 6:58 PM (59.24.xxx.176)

    저도 어린 시절에 뭐랄까 친하지 않은 손님은 사과를 깎아서 접시에 담아 대접해 드렸지만,
    친구사이나 가까운 친척들, 이웃들은 소쿠리에 가득 담아서 그냥 편하게 먹도록 대접했어요.
    깍으면서 먹으면서 이야기하면 사과 10개는 그냥 먹어 치웠었어요
    그 시절 우리집 사과는 항상 궤짝으로 샀었어요

  • 19. 더 황당한건
    '22.11.13 7:05 PM (112.152.xxx.66)

    지인집 방문때 케잌사갔는데
    대봉한개로 4조각 내서
    지인들 4분의 1쪽씩 먹고 오면서
    다들 욕했어요
    사간 케잌은 어디가고 ㅎㅎ

  • 20. 근데
    '22.11.13 7:10 PM (115.139.xxx.187) - 삭제된댓글

    위에 사과님
    외국인들이 왜 남의사과를 훔쳤나요?

  • 21. ..
    '22.11.13 7:17 PM (211.202.xxx.120)

    1,2개가 일반적이고 10개는 세수대야에 잡채 담아 먹는 집이죠

  • 22. 근데 님
    '22.11.13 7:19 PM (14.53.xxx.191) - 삭제된댓글

    작은 마을 이었는데 길이좁아서
    관광버스 한대가 겨우 지나갈정도라 손만 내밀면 사과가 잡히고
    양옆으로 사과나무가 늘어섰는데 길바닥이고 어디고 사과천지였어요

    그러고 보니
    주은게 아니라 딴거니까 재미로 그랬다지만 해선 안되는일인데
    몇십년 전 일이라 지금처럼 삭막하지 않을때라서 무심했던거 같네요

  • 23. ....
    '22.11.13 7:21 PM (221.165.xxx.251)

    그친구는 님네 집 놀러갔음 문화충격이었겠어요. 세상에 친구집에 가서 사과먹으라 해서 나가봤더니 10개를 줬다고.ㅎㅎㅎ
    전 어릴때 다른 반찬은 몰라도 조기를 구우면 꼭 인당 한개씩 주셨거든요. 친구집 가서 밥먹는데 식구는 6명인가 됐는데 작은 조기 한개 올려있어서 손을 못댔던 기억이... 저희집은 영광 근처 도시였어요.ㅋ

  • 24. ..,
    '22.11.13 7:33 PM (118.37.xxx.38)

    미국사는 외삼촌이 오랜만에 다니러 오셔서
    미국에서 한 두개씩 밖에 못먹는 비싼 각굴을
    바구니에 담아와서 찜통에 쪄서 먹는거 보고 진심 놀라셨어요.
    이렇게 비싼 굴을? 하시더니 가격 듣고 또 놀라시더라는...

  • 25. 설렁탕
    '22.11.13 7:33 PM (121.125.xxx.42)

    전라도에서도 바다가 가깝고 큰산도 가까워서
    음식이 다양했습니다. 식당가면 반찬이 열가지가 넘고
    돈까스를 시켜도 김치 5종 기본인 동네서 살다가
    서울 올라와서 설렁탕 먹는데 멀건 국물에 고추가루
    바르다만 배추김치와 깍두기 달랑 두가지 나오는데
    진짜 눈물 날 뻔 했습니다.
    이런걸 돈 받고 파는거에 놀랬고 그걸 맛있는거라
    일부러 사주던 분이 서운하기까지 했습니다.

  • 26. ㅇㅇ
    '22.11.13 7:35 PM (119.69.xxx.105) - 삭제된댓글

    제남편은 사과 깍으면 딱한조각 사정해서 한조각 더
    그래서 사과 하나 깍으면 세식구가 먹고 남아요

    언니네 갔더니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대구출신
    형부가 사과를 몇개씩 깍더니 다먹고 나서
    아침식사를 하더군요

  • 27. ..,
    '22.11.13 7:36 PM (118.37.xxx.38)

    아~~
    또 영주 부석사 여우맛 사과 생각이 나네요.

  • 28. 항아리
    '22.11.13 7:38 PM (175.195.xxx.16)

    영주 사과 넘 맛있어요..
    요즘 하루에 두개씩 먹어요 ㅠㅠ
    제주도 사람들은 귤 돈주고 안사먹는데
    집에 항상 굴러다닌다고 하잖아요..ㅎㅎ

  • 29. 과수원동네
    '22.11.13 7:41 PM (220.120.xxx.170)

    저희집도 두세명이 한두개 깎아 한두쪽씩 나눠먹었어요. 방학에 과수원하는 외삼촌댁 갔는데 세명 놀고있는방에 숙모가 사과를 큰양푼에 하나가득 들이밀더라구요. 더 충격은 그 사과를 외사촌 둘이 다 깎아먹는데 문화충격이었어요ㅎㅎ 그 사촌들도 나이먹어 50대 인데 어릴때 야무지게 먹어서 그런지 지금도 팔팔하게 건강해서 부러워요

  • 30. 이런얘기
    '22.11.13 7:46 PM (14.32.xxx.215)

    너무 좋아요
    연예인 얘기중 테이 밥먹는 얘기가 제일 좋은 사람이 접니다 ㅎㅎ

  • 31. 저는 귤이요
    '22.11.13 8:50 PM (14.49.xxx.102)

    제주도로 이주했는데, 가을부터 겨울까지 온갖 편의점, 식당, 가게에 귤을 계산대 앞에 놓고 자유롭게 먹는 분위기라서 놀랐어요. 처음에는 남편이 편의점 계산대 앞의 귤을 마음대로 까먹길래, 주인한테 묻지도 않고 왜 먹냐고 나무랐죠. 알고 보니, 손님들께 무상으로 드시라고 둔 것...
    지금은 저도 자연스럽게 하나씩 까먹습니다. ㅎㅎㅎ

  • 32. 저두요.
    '22.11.13 8:58 PM (153.134.xxx.11) - 삭제된댓글

    지인 집에 놀러 갔는데 사과 한 개 깍아서 나랑 그집 아이들이랑 지인이랑 4명이서 나눠 먹어서 놀랐어요.
    적어도 두 개에서 세 개 깍아야 되는 거 아닌가 생각했어요.

  • 33. 저두요.
    '22.11.13 9:01 PM (153.134.xxx.11) - 삭제된댓글

    '22.11.13 8:58 PM (153.134.22.11)
    지인 집에 놀러 갔는데 사과 한 개 깍아서 나랑 그집 아이들이랑 지인이랑 4명이서 나눠 먹어서 깜짝 놀랐어요.
    적어도 두 개에서 세 개 깍아야 되는 거 아닌가 생각했어요.
    보통 일 인당 한 개 아닌가 생각했어요.
    그 집 애들이 초등 저학년이니깐 둘이 한 개를 먹고
    어른이 둘이니깐 기본 세 개라고 생각했어요.

  • 34. 저는 단감
    '22.11.13 10:29 PM (116.121.xxx.202)

    할아버지댁에 단감밭이 있어서 앉은 자리에서 귤 까먹는 것마냥 10개씩 먹어서 단감이 비싸다는 생각 자체를 못했는데 서울 와서 자취하니 단감이 비싸더라구요. 말랑해진 단감은 지금도 안먹어요. ㅎㅎㅎㅎ

  • 35. ㅇㅎㅎㅎㅎ
    '22.11.13 10:45 PM (210.96.xxx.10)

    맞아요 맞아요
    저희 할아버지나 삼촌들도
    아침에 사과 기본 1인 두세개 정도 드시고 아침 드셨어요
    그리고 식사 하시고 또 사과 드심 ㅋㅋㅋㅋㅋ
    양푼 소쿠리 기본이쥬 ㅎㅎ

    조기, 귤, 굴, 단감 재밌어요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테이 밥먹는 얘기 저도 좋아해요 ㅋ

  • 36. ㅇㅎㅎㅎㅎ
    '22.11.13 10:47 PM (210.96.xxx.10)

    혹시 테이 얘기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ㅎ

    https://theqoo.net/square/1666378408

  • 37. 얼마전 베스트글
    '22.11.13 10:55 PM (39.7.xxx.187)

    영주 부석사 여우맛 사과 이야기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3545567&page=1&searchType=sear...


    안보셨으면 한번 보세요
    침이 꿀떡꿀떡 넘어가요 ㅎㅎ

  • 38.
    '22.11.13 11:14 PM (1.238.xxx.15)

    ㅋㅋㅋ 귤두아니고 사과10개 배부르고 깍기귀찮을듯 하네요

  • 39. ㅎㅎ
    '22.11.13 11:15 PM (116.120.xxx.193)

    전 귤농장집 딸인데 서울 사는 친구네 놀러갔더니 한라봉 1개를 까서 알알이 놓고 4명이 먹으라는 거 보고 충격이었어요. 집에선 저 혼자 대여섯 개 먹었거든요. 일반 귤이야 어릴 땐 한 소쿠리씩 먹었죠.

  • 40. 맞아요
    '22.11.13 11:31 PM (39.122.xxx.125) - 삭제된댓글

    저도 사과 자루에 쌓아놓고 한번에 10개는 먹었는데 그걸 나이들어 다 사먹으려니 아까워요.
    추억이 방울방울이네요.
    테이 ㅎㅎㅎ 저도 친구집 갔더니 국그릇에 밥 떠주던 기억이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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