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양이도 위험한거 dna에 새겨져 태어날까요?
사람보면 길고양이 일단 피하잖아요. 해외여행 유튜브 보는데
길고양이들 시람보면 쫄랑쫄랑 와서 애교 부리고 사람 겁내고 그러지 않네요. 애교많고 모르는 사람 많이 따라요
신기하네요
1. ㅇㅇ
'22.11.13 10:14 AM (58.234.xxx.21)저도 여행 유튜브 보면 우리나라 고양이들이 유별나게 경계심이 참 많은거 같다는 생긱이 들어서 안쓰럽더라구요
개들도 길에서 아무렇게나 태평하게 막 자는데
사람이 지나가도 깨거나 일어나지도 않음2. ..
'22.11.13 10:16 A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환경이 엄마냥이 늘 경계하고 배고프고 생존에 시달리니 뱃속에 아기냥도 스트레스 받고 태어나고 반복되면 유전자에 새겨질 것 같아요
3. ...
'22.11.13 10:30 AM (115.40.xxx.196)모르겠어요. 울집 냥이 길냥 출신인데 우리가족은 잘 따르는데 다른 사람은 엄청 무서워해요.
가족이라 생각하는 존재만 곁에 두고 나머지는 무조건 경계하는거 같긴하네요.
넷플에서 봤는데 일본고양이랑 미국고양이랑 사교성이 태어날때부터 다르나고는했어요.
미국 고양이는 외출냥도 많고 파티같은걸 자주하는 문화라 낯선 사람을 만날 기회가 많은데 그에 비해 상대적으로 폐쇄적인 일본은 낯선 환경, 낯선 사람 싫어한다고... 우리나라도 일본냥이랑 비슷하겠죠.4. ...
'22.11.13 10:33 AM (115.40.xxx.196)우리나라는 얼마전까지만해도 길냥이를 도둑고양이라 부르며 식량 훔쳐가는 도둑취급했잖아요.
제가 40대인데 시골에 계신 시모는 마당에 생선 훔쳐가는 고양이 잡아 집어 던진적도 있다고 ㅠㅠ
다행히 죽지는 않았다던데 남편은 고양이들 운동신경 좋다고 그 때 그얘길하는데 솔직히 저는 그 얘기 들을때마다 속으로 시모 욕해요 ㅠ
못살던 때니 귀한 생선 훔쳐가는 냥이는 죽여도 당연한 시대였나보더라구요 ㅠㅠ
그런 취급받던 냥이들이 갑자기 사람친화적으로 될리도 없고...
아직까지 고양이 학대범 뉴스가 간간히 나오는거 보면 차라리 사람들 경계하면서 안전하게 살길 바랄뿐입니다.5. ::
'22.11.13 11:25 AM (1.227.xxx.59)아마 사람들이 해꼬지하고 사람들에 위혐당하니
어미냥이가 새끼들에게 사람 경계하라고 교육시켜서 그런가 아닌가 싶어요.
외국에가면 길에 누워있고 사람지나가도 아무렇지않게 있는거보면 사람들이 잘대해주니 그러겠지요. 그런모습보면 부러운 생각이 들어요.
저는 선진국 후진국의 척도를 동물들보면 알수있겠더라고요.특히 길냥이들
우리나라는 예전부터 고양이는 도둑 고양이 특히 검은 고양이요. 귀신나올때도 고양이 등장 시키고요. 이런 모습들이 너무 않좋게 익식 시켜놔서 더 그런것 같아요. 길냥이들 올겨울에도 잘벼텨내길6. ᆢ
'22.11.13 12:15 PM (119.67.xxx.170)터키 갔더니 개 고양이에게 잘 대해줘서 사납지 않더라고요. 팔고남은 빵들 나눠준대요. 우리나라는 사람을 공격하지만요.
7. ᆢ
'22.11.13 12:34 PM (118.32.xxx.104)일단 방어기제는 타고나고 학습으로도 배우죠
8. ??
'22.11.13 12:55 PM (183.98.xxx.33)우리나라는 사람을 공격하지만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고양이는 사람을 절대 네버~~~
먼저 공격하지 않아요. 피해다닙니다. 도망가요
공격은 죽이려들려고 달려드니 살기위해 하는정도
고양이가 사람먼저 공격은 해외토픽감9. 고양이는
'22.11.13 1:04 PM (118.235.xxx.56)사람한테 절대 먼저 공격하지 않아요!!!
10. ᆢ
'22.11.13 1:08 PM (106.101.xxx.218)네. 개와 고양이 이야기를 같이 하다보니 오해하게 허드렸네요. 우리나라는 개가 사람을 공격한다는 말이었습니다. 개도 잘 대해주고 유기하지 않고 가정견이라도 목줄을 잘하면 그럴일 없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