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잘하려고 애쓰지 마라
나태주
너, 너무 잘하려고 애쓰지 마라
오늘의 일은 오늘의 일로 충분하다
조금쯤 모자라거나 비뚤어진 구석이 있다면
내일 다시 하거나 내일
다시 고쳐서 하면 된다
조그마한 성공도 성공이다
그만큼에서 그치거나 만족하라는 말이 아니고
작은 성공을 슬퍼하거나
그것을 빌미 삼아 스스로를 나무라거나
힘들게 하지 말자는 말이다
나는 오늘도 많은 일들과 만났고
견딜 수 없는 일들까지 견뎠다
나름대로 최선을 다한 셈이다
그렇다면 나 자신을 오히려 칭찬해주고
보듬어 껴안아줄 일이다
오늘을 믿고 기대한 것처럼
내일을 또 믿고 기대해라
오늘의 일은 오늘의 일로 충분하다
너, 너무도 잘하려고 애쓰지 마라.
ㅡㅡㅡㅡㅡ
위로되는 시여서 같이읽어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너무 잘하려고 애쓰지 마라 나태주님 시 퍼옴
나태주 시 조회수 : 2,630
작성일 : 2022-11-11 10:31:10
IP : 124.54.xxx.7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감사해요
'22.11.11 10:33 AM (211.234.xxx.142) - 삭제된댓글많은 위로가 되었습니다
2. ㅇㅇ
'22.11.11 10:33 AM (223.39.xxx.242)어제 올려주신 시도 좋았는데 이것도 좋네요.
저는 이렇게 쉽고 바로 이해되는 시가 좋아요. ㅋ3. 혹시
'22.11.11 10:33 AM (124.53.xxx.135)멀리서 빈다 쓰신 님?^^
4. 원글
'22.11.11 10:35 AM (124.54.xxx.73)니태주님 시 올렸었어요 ㅎ
5. 나태주
'22.11.11 10:44 AM (106.101.xxx.241)너무 잘하려고 애쓰지마라
6. ..
'22.11.11 10:44 AM (106.247.xxx.105)좋네여 진짜~
7. ㅋㅋㅋㅋㅋ
'22.11.11 10:58 AM (59.15.xxx.53)뭐든 대충하는 제아들이 보면 엄청 좋아하겠어요 ㅋㅋ
8. ...
'22.11.11 11:11 AM (182.224.xxx.68)얼마전 제목이 맘에 들어 시집 샀어요
나태주 시인 좋아합니다9. 혹시
'22.11.11 11:31 AM (124.53.xxx.135)역시! 역시!
오예오예오예!~~~~(폴짝폴짝)
저 그 때 글 쓰신거 너무
좋아서 캡처했다가
지금 제 휴대폰 프.사로 해놨어요~
지금이라도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네요.
원글님 사랑해요^^
(ㅋ)10. 현실과마법
'22.11.11 11:33 AM (39.7.xxx.81)저에게 필요한 글이네요 감사합니다
11. 역시
'22.11.11 2:19 PM (180.92.xxx.187)82쿡에는 모든 것이 다 있습니다
위로받고싶어 들어왔는데 위로 받고 있습니다....
감사해요12. ㅡㅡ
'22.11.11 8:12 PM (110.13.xxx.57)시 한편이 큰 위로를 주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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