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운하네요
기프티콘으로 4번다 수능 챙겨줬어요
주소입력하고 배송받는거니 (본인도
다 치러본거니 잘알텐데) 생각했다면 이제부터는
늦었다 싶은데 ...
우리 애 고3이라는건
당연히 알고는 있고요~~
걸러지네요
1. 그맘알죠
'22.11.10 12:34 AM (211.234.xxx.51)많이 서운하시겠어요
에혀2. 30
'22.11.10 12:39 AM (220.117.xxx.61)30년지기도 말한마디로
전번 삭제했네요
정 떼는거 순간이에요3. ㄴ
'22.11.10 12:44 AM (1.232.xxx.65)절교할 순간이 온거죠.
말해줘야 안다?
애도 아니고
ㅇㅇ야. 내가 네 애들 수능 챙겼으니
너도 챙겨야지.
이래야 알아듣나요?
그냥 챙기기 싫은거예요.4. ㅠ
'22.11.10 12:45 AM (220.94.xxx.134)저도 그런 경험있었는데 찝찝한 기분들더라구요
5. dlf
'22.11.10 12:47 AM (180.69.xxx.74)뭘 재수까지 챙기셨어요
이제 앞으론 선긋는거죠
받은건 꼭 기억했다가 내가 더 챙기는게
인지상정인데 너무하네요6. ..
'22.11.10 1:57 AM (175.119.xxx.68) - 삭제된댓글재수할때도 .. 쓸데없이 많이 챙겨주셨네요
기프티콘7. ..
'22.11.10 1:57 AM (175.119.xxx.68)재수할때도 .. 쓸데없이 많이 챙겨주셨네요
8. 인지상정
'22.11.10 2:08 AM (223.33.xxx.164) - 삭제된댓글완료가 생성되는 데는 수능 챙기기 뿐만이 아니고, 여러 자잘한 징후들이 있어왔을 수 있어요.
이번이 결정적일 뿐, 남이 나에게 잘한 것은 과거형, 내가 남에게 잘 한 것은 그 일이 언제였었든 현재형인 속성이 있어요.
어쩌면 양 쪽 다 자연스러운 현상일지도 몰라요.
상대는 잊고 나는 생생하고.
이 반대가 자연스러운 일이라면 무슨 갈등이 있겠어요.
친 조카 경우엔나 재수까지 챙길까, 자신에게 과한 일은 시키지마세요.9. 원래
'22.11.10 2:21 AM (223.33.xxx.164) - 삭제된댓글남이 나에게 잘해준 것은 과거완료형이라 쉬이 잊히져 떠올리려면 애써야 하고,
내가 남에게 잘해준 것은 현재진행형이라 기억이 생생할 수 밖에 없어요.
인지상정의 고전과도 같은 주제예요.
친조카면 재수 챙기지, 남에게 과했어요.
인생의 몇 구간을 시공간을 같이 쓰며 통과했을 뿐 이제 가벼워지세요.10. ㅇㅇㅇ
'22.11.10 5:05 AM (222.234.xxx.40)저도 고3맘.. 제가 그간 자식들 수능 챙겨준 지인들 아무 인사가 없네요
저 외동아이 인데
자기 아들 지금 군대가서 안쓰러운 마음들이 가득해서 ..
그래도 그렇지.. 너무 무심하네요
주말이 남았지만 .. 마음 비울까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