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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귤 반박스 버렸어요.

으아 조회수 : 5,794
작성일 : 2022-11-09 19:11:54
시어도 이리 신지, 한번 먹으려면 심호흡하고
오만상 찌푸리며 극기훈련하듯 혼자 먹다가 화딱지가 났어요. 비타민은 오지게 들어있을것같아요.
비다민 씨!!!!! 아씨!!! 그 자체임.
가족은 커녕, 개도 한두번 먹고 놀래더니,이젠 귤 꺼내면 절로 가버려요. 우리개가 먹을거 거부하는거 첨 봤어요.

검색해보니 귤청을 만들어라 어쩌라 하는데
만사귀찮아서 그냥 버렸어요.

살다살다 이리 단맛없고 시어빠진 귤은 니가 처음이야. 꺼져.
IP : 223.38.xxx.157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2.11.9 7:12 PM (27.1.xxx.25)

    실온에 두면 후숙 안되나요?

  • 2. ㅇㅇ
    '22.11.9 7:12 PM (39.7.xxx.9)

    갈아먹으면 단 맛이 나오는데..

  • 3. 구워
    '22.11.9 7:18 PM (124.54.xxx.73) - 삭제된댓글

    후라이팬에 살짝 구워도되는데
    제주도서는 구워먹는대요

  • 4. 아깝다
    '22.11.9 7:18 PM (175.119.xxx.110)

    데워먹어도 단맛 나오는데

  • 5. 귤정과
    '22.11.9 7:20 PM (106.101.xxx.51)

    신맛 강한 귤로 귤정과를 만들면 맛나다는데
    귤정과를 만들어보시면 어떨까요

  • 6. ㅇㅇ
    '22.11.9 7:20 PM (175.207.xxx.116)

    귤을 괴롭히면
    (바닥에 굴리기 갈기 데우기 등등)
    단맛이 나와요

    아까비

  • 7. 귤정과
    '22.11.9 7:21 PM (106.101.xxx.51)

    앗 버리셨구나 ㅠㅠ

  • 8. . .
    '22.11.9 7:29 PM (222.101.xxx.232) - 삭제된댓글

    귤잼이라도 만드시지 아깝네요

  • 9. ..
    '22.11.9 7:30 PM (222.101.xxx.232) - 삭제된댓글

    글을 너무 채미있게 쓰셔서 한참 웃었네요

  • 10. ....
    '22.11.9 7:33 PM (58.148.xxx.236)

    후숙하면 나을텐데..안먹는 귤
    믹서에 갈아먹으니 후딱 없어지더라구요

  • 11. ...
    '22.11.9 7:35 PM (118.37.xxx.80)

    막줄
    꺼져ㅋㅋㅋㅋ

  • 12. 후숙시켜서
    '22.11.9 7:44 PM (27.117.xxx.21)

    경비 아저씨들 좀 나눠주시지

  • 13. ..
    '22.11.9 7:45 PM (106.102.xxx.69)

    후숙 해보시지

  • 14. 아깝
    '22.11.9 7:51 PM (180.69.xxx.28) - 삭제된댓글

    신 귤 갈아먹으면 맛있는데요..

  • 15.
    '22.11.9 7:57 PM (118.235.xxx.138)

    귤잼만들거나 껍질 까서 얼리고 우유랑 꿀 넣고 갈아드셔도 맛있어요.

  • 16. 참나
    '22.11.9 8:07 PM (112.150.xxx.87)

    뭘 또 경비아저씨에게 드리래요?
    경비아저씨가 잔반처리반인가요?
    내가 먹기 싫은건 남한테도 주면 안 돼요
    여긴 경비아저씨 청소아줌마를 아랫사람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참.

  • 17. ...
    '22.11.9 8:14 PM (221.151.xxx.109)

    구워먹으면 달아져요

  • 18.
    '22.11.9 9:06 PM (125.177.xxx.42)

    넘웃겨요~~
    개도 먹을것 마다하고..
    막 그림이 상상되니 귀여워요..ㅎ
    저도 맛없는건 과감히 버려요
    그걸로 뭘하자나요 결국 안먹게되요
    재료낭비 시간낭비 노동력낭비..ㅠ

  • 19. Re: 참나
    '22.11.9 9:22 PM (27.117.xxx.21)

    뭘 또 경비아저씨에게 드리래요?
    경비아저씨가 잔반처리반인가요?
    내가 먹기 싫은건 남한테도 주면 안 돼요
    여긴 경비아저씨 청소아줌마를 아랫사람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참.
    ------------------------------------------------------------------------

    진짜 웃기네요.

    저는 배든 귤이든 박스가 들어오면 적당히 익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경비 아저씨들 나눠 드립니다. 잔반 처리용으로 드리는 게 아니구요.

    님은 맛있는 거는 혼자 다 처묵처묵하고 먹기 싫은 것만 남한테 주나 보죠?

    자기 기준으로만 남들도 그런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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