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겨울되니 질 좋은 코트 사고 싶어져요
겨울되고 회사 옷걸이에 재킷, 코트를 걸어 놓으니
퇴근길이나 외근 나가느라 옷을 꺼내다보면
나도 모르게 윤기 자르르 흐르는 다른 사람 코트 옆에 걸린 제 옷의 소재와 촉감이 눈에 들어오네요.
며칠동안 자꾸 쇼핑몰 기웃거리다 오늘은 퇴근길에 매장도 기웃기웃
여태 너무 아끼고 살았나 싶기도 하고
직급도 한참 밑이고 연봉도 그네들의 배는 훌쩍 넘는데 전 왜 돈을 못쓰는 걸까요?
1. ...
'22.11.7 7:37 PM (218.39.xxx.233)이쁜옷도 나이들어서 입으면 안이뻐요.. 좋은거 하나 사세요. 코트 하나 산다고 큰일 일어나지 않아요..
2. ㅡㅡ
'22.11.7 7:39 PM (223.38.xxx.22)아끼던 사람은 큰돈 쓰는걸 못해요
이쁜 거 있음 얼른 사세요3. ...
'22.11.7 7:40 PM (175.124.xxx.116)돈 쓰는것도 습관인거 같아요.
이쁘고 좋은 코트 하나 지르는것부터 소비의 기쁨을 느껴 보세요.
이러는 저도 돈을 못 쓰고 통장에 숫자 바뀌는것만 보고 있어요.못났죠 ㅠㅠ4. ....
'22.11.7 7:45 PM (211.234.xxx.247)원래 돈은 버는 사람 따로있고 쓰는 사람 따로 있는거 같아요
남자들이 주로 열심히 벌면 여자들이 열심히 쓰고 ;;;
님은 돈을 버는 쪽이신거 같아요5. ..
'22.11.7 7:47 PM (118.221.xxx.98) - 삭제된댓글능력 있는데
망설이지 말고
이번 기회에 구매하세요.
가까이 계시면 같이 쇼핑 다니고 싶네요.
질 좋은 코트 입고
출근하면 업무 효율성도 높아지는거
아닙니까?6. 사세요
'22.11.7 7:47 PM (110.35.xxx.95)윤기좔좔 흐르는거로 두개 사시고
스타일사는 패딩도 하나 구비하세요.
겨울 시작전에 사셔야 겨울내내 행복해요7. 사세요
'22.11.7 7:49 PM (1.177.xxx.111)너무 악착같이 아끼며 살지 마세요. 다 부질없음.
저도 가진것에 비해 안쓰고 살았는데 이젠 그렇게 살지 않으려구요.
막살기로(?) 작정하고 펑펑 써보니 그것도 재밌네요.ㅋ
이쁜 코트 꼭 사세요!!^^8. 코트추천
'22.11.7 8:16 PM (223.62.xxx.40)캐시미어 100% 약간 물렁물렁하고 각이 안살아서 구김 엄청나요. 캐시랑 파인울이랑 혼용된 것이 좋아요. 그리고 광택나는 재질이면 드라이 최대한 안주고 전용빗을 살살 빚어주는게 좋아요. 그리고 밍크는 20년 둬도 멀쩡한데, 캐시미어 100%나 캐시 반반 코트는 4~5년이면 소매끝이나 광택이 죽더라고요. 무겁지만 튼튼하고 각이 잘 잡힌 예쁜 코트 사시려면 막스마라 마담코트 추천이요.
9. ...
'22.11.7 8:22 PM (121.166.xxx.19)소재 좀 좋은거 240만원이던데요
맘 접었어요 그돈으로
이쁜거 여러 가지 살래요
코트 아무리 비싼거 입어봐야 바람 다들어오고 춥기만
맨날 패딩만 입을거면서요10. ㅇㅇ
'22.11.7 8:28 PM (118.37.xxx.7)사요사요사요!
저도 관심있어요. 윤기 좔좔 코트 어디꺼 입으세요?11. ...
'22.11.7 8:31 PM (211.244.xxx.246)캐시미어 100% 약간 물렁물렁하고 각이 안살아서 구김 엄청나요. 캐시랑 파인울이랑 혼용된 것이 좋아요. 그리고 광택나는 재질이면 드라이 최대한 안주고 전용빗을 살살 빚어주는게 좋아요. 그리고 밍크는 20년 둬도 멀쩡한데, 캐시미어 100%나 캐시 반반 코트는 4~5년이면 소매끝이나 광택이 죽더라고요. 무겁지만 튼튼하고 각이 잘 잡힌 예쁜 코트 사시려면 막스마라 마담코트 추천이요.
ㅡㅡㅡㅡㅡㅡㅡ
추천 감사합니다12. ㅡㅡ
'22.11.7 8:45 PM (182.227.xxx.130) - 삭제된댓글아울렛 갔다가 코트 보고왔는데 안감도 없고 몇십짜리랑 차이도 없던데 뭐이런걸 몇백을 받나 바가지 같던데 질좋은 코트는 어디서 사나요
13. ..
'22.11.7 8:49 PM (61.77.xxx.136)다들 자기들은 못사고 남한테는 플렉스하라고 바람넣네ㅋㅋ
14. ...
'22.11.7 9:58 PM (58.141.xxx.174)저도 나이들수록 캐시미어100 코트 사고 싶어요. 돈이 안 생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