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침에 일어날때 주먹을 쥐기가 힘들어요
평상시에 일을 많이 하냐하면 그건 또 아니구요
다만 의심(?)이 가는건 대학생때 이후로 첨으로 재작년에
잠깐 알바를 하다 힘에 부쳐서 때려치운적이 있어요
딱 두 달 했는데 그것도 날마다는 아니고 주3-4일...
와 진짜 알바도 아무나 하는게 아니구나싶어서 이후론
꿈도 꾸질 않고 조용히 지냈거든요
그때 다른 사람들은 별로 힘들어하지도 않던데
전 진짜 평소 안쓰던 손을 써서 그런가 그거 일하고 정형외과에
물리치료 받느라 엄청 고생했었어요ㅜㅜ
이후로 쭉 괜찮았었는데 얼마전부터 그때 아파서 고생했었던
오른쪽손 주먹이 아침이면 잘 쥐어지질 않네요
검색해보니 조조강직은 퇴행성관절염이나 류마티스관절염 증상
이라는게 많이 보여서 겁나네요
아침이후론 다시 부드러워져서 괜찮다가 또 그 다음날 아침이면
반복되니 많이 이상하고요
혹시 저와같은 증상으로 치료 받아보신 82님들 계신가요?
바로 병원에 가야하는걸까요? 애휴...
1. ..
'22.11.7 5:44 PM (116.121.xxx.209)단순 염증일 가능성이 높아요.
당장 내일이라도 정형외과 가셔서 피검사 해 보세요.2. 저경우
'22.11.7 5:46 PM (219.250.xxx.105)그래서 류마티스검사 몇번했는데 이상없음 나왔구요
운동을 꾸준히하니 그런증세가 없어지더라구요3. ..
'22.11.7 5:50 PM (223.38.xxx.150)몇 년 그러더니 차차 나아졌어요 류마티스 검사에선 괜찮앗고요
4. 음
'22.11.7 5:51 PM (106.102.xxx.65)나이가?갱년기 증상일수 있어서요...
5. ....
'22.11.7 5:54 PM (119.149.xxx.248)폐경하셨나요??
6. ...
'22.11.7 5:56 PM (114.203.xxx.84)병원가서 검사를 받아봐야겠군요
219.250님~
꾸준히 하신 운동은 어떤 운동인지 여쭤봐도 될까요?
요즘 하도 신경이 쓰여서 파라핀맛사지도 하고
온열핸드맛사지도 하는데 이런건 별 효과가 없더라고요
아픈건 아닌데 그 뭐랄까...잼잼하는 주먹이 편히 안쥐어지니
뻣뻣하고 막 부은(?)듯 내 손같지 않은 내 손 느낌이
아주 신경쓰여요ㅠㅠ
도움댓글 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7. 음
'22.11.7 7:09 PM (211.234.xxx.185)아마 갱년기 증상 맞을거에요. 저도 그런지 꽤 오래되었고 아무런 다른 이유는 없었어요
8. dlf
'22.11.7 7:15 PM (180.69.xxx.74)우선 병원은 가세요
저도 이상은 없다 해서 노화려니 합니다9. 맛사지
'22.11.7 7:26 PM (41.73.xxx.70)전신 맛사지 몇 번이라도 받으세요
벌써 그러면 나중에 어딘가 마비 증세 오기 쉬워요
어마 목과 관련 있을거예요
한의원이라도 가서 부항 뜨고 침 맞으세요10. 강추
'22.11.7 8:18 PM (223.39.xxx.220)철봉에 매달리기 1주일만 해보세요
11. Mm
'22.11.7 8:24 PM (223.38.xxx.126) - 삭제된댓글원래 모든 인간이 그러는거 아니였나요?
저는 어릴때부터 막 일어나서 주먹 먹쥐었어요
힘이 숨에 안가더라고요
원래 그런줄 알았는데요?
지금도 그렇구요.
저는 기가 약한편인데 영향있을까요?12. ...
'22.11.7 9:59 PM (114.203.xxx.84)아...이게 갱년기증상중 하나일수도 있는거군요ㅠ
나이들어 늙는것도 슬픈데 아놔...
댓글주신것 읽고 나니 일단 병원엔 꼭 가봐야겠어요
모두 감사합니다13. 쟈스민64
'22.11.7 10:23 PM (183.106.xxx.140)아침에 주먹 쥐는 게 힘들고 시간 지나면 좀 나아지는 증상이 있어서 정형외과가니 퇴행성 관절염이라고 하면서 소염진통제만 잔뜩 처방받고 약을 복용하다보니 속이 좋지 않아서 도중에 복용중지 했어요
혹시 류마티스가 아닐까 걱정되어 내과가서 검사도 받았지만 류마티스는 아니더라구요.
약도 중지하고 불편한 느낌으로 살다보니 어느날 아침에 그 증상이 사라졌어요. 도중에 한 번 재발하였지만 그 이후에 또 저절로 나아서 3년정도 되었는 데 아직도 괜찮네요 결론은 집안 일 많이 줄이시면 도움될 것 같습니다. 손때문에 집안일을 많이 줄여서 그런 증상이 없어진 것 같거든요14. ㅇ
'22.11.7 11:13 PM (218.53.xxx.252)저도 언젠가 그랬던적이 있어요
근데 시간 지나니 좋아져서 기억이 가물가물거릴정도네요15. 아하
'22.11.7 11:32 PM (114.203.xxx.84) - 삭제된댓글쟈스민64님,ㅇ님처럼 저도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호전되었으면 넘 좋겠어요
지금은 두 분다 좋아지셨다니 마치 제가 나은것처럼
마음이 좀네요
전 사실 집안일을 여기서 더 줄일것도 없을만큼 최소한으로
하고 기계의 도움을 많이 받으며 지내는데
앗...취미로 퍼즐과 보석십자수를 즐겨하는데 이것도 영향이
있다면 있는걸까요?
여하간 건강관리에 좀 더 신경을 쓰며 살아야겠네요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16. 아하
'22.11.7 11:33 PM (114.203.xxx.84)쟈스민64님,ㅇ님처럼 저도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호전되었으면 넘 좋겠어요
지금은 두 분다 좋아지셨다니 마치 제가 나은것처럼
맘이 좋네요
전 사실 집안일을 여기서 더 줄일것도 없을만큼 최소한으로
하고 기계의 도움을 많이 받으며 지내는데
앗...취미로 퍼즐과 보석십자수를 즐겨하는데 이것도 영향이
있다면 있는걸까요?
여하간 건강관리에 좀 더 신경을 쓰며 살아야겠네요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