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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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진 경험담 페키지 민낯 베스트글에 테국페키지 보다가
1. 딱한번
'22.11.7 2:24 PM (203.237.xxx.223)여행 많이 다니지만, 딱 한 번 모임에서 대만 갔었어요.
돈 비싸더라도, 시간 알뜰이 쓰려고, 옵션 없고, 쇼핑 없는 걸로 골라 달라고 했어요.
대만 비행기값 겨우 일이십만원 하던 시절(5~6년 전?) 인데 백만원 넘게 주고 갔는데
무슨 마을에 가서 쇼도 보고 밥도 먹고 한다면서 반나절을 다 썼는데,
쇼도 허접하고, 목적이 쇼핑이두만요.
빠듯한 일정에 겨우겨우 시간 내서 가는 사람들에게
쇼핑 반나절, 그 반나절 때문에 이동 동선 움직이는 시간 다 합치면 시간적으로 너무나 큰 손실이에요.
더 있고 싶은 곳에서는 1시간만에 후딱 후딱 사진만 찍게 하고 서두르고,
막상 심심하고 볼 곳도 없는 곳에 하루 죙일 차 타고 가서 쇼핑하게 하고.
어렵게 시간 내시는 분들에게 쇼핑 낀 패키지는 시간 낭비라고 생각돼요.
더군다나 시내의 일반 백화점이나 시장 구경 같은 거라면 몰라도,
어느 구석진 마을에 가서 특산품이랍시고,
한국인 2세 깡패들이 상권잡고 칼부림치는 그 매트리스류는 진짜
다른나라 관광객들은 듣도보도 못한 '특산품'이죠. 그걸 아직도 사라 하다니..
예전에 TV에서도 다뤘던 걸로 알고 있고 유튭 찾아봐도 다 나오는데2. 패키지문제점
'22.11.7 3:17 PM (119.64.xxx.101)호주 갔을때 아보카도오일 파는데서 한시간 양모 침구류 파는데서 반나절
빌베린지 눈영양제 파는데서 한시간 마누카 꿀 한시간 아이스와인 한시간
쇼핑몰만 끌고다녀서 뭘 봤는지 기억도 안나네요,그걸 다 산 나란 사람....
난 코알라가 보고 싶었다고!!!!3. ....
'22.11.7 3:31 PM (14.35.xxx.21)자유여행가서 하루치 관광여행 사요.
4. 생각
'22.11.7 4:01 PM (141.168.xxx.9)윗님 글 읽다가 저 웃었지 뭐에요
저 몇년전 유럽 여행갔을때 가기전에는 아무것도 안 사올꺼라 생각하고 갔는데 가서는 가는 곳마다 쇼핑을 다 했다는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