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때면 요일별로 세종문화회관에서 인근 회사원들을 위해서 행사를 했는데, 기억에 남는것이 세종회관 계단에 있던, 보리화분이라고 해야하나, 계단에 가득하게 보리를 심은 화분을 두었는데, 보리가 그렇게 예쁘고 멋진 식물인지 처음 알았어요.
그리고 점심시간, 연주회요...참 마음이 따뜻한 기억이네요.
혹시 기억하시는 분 계신가요?
오늘은 추억을 소환하는 날인가, 그 때 광화문에 활기차던 그 분위기가 떠오르네요, 회사 끝나고 갔던 노래 부르기가 가능했던 생맥주 집, 회사 빌딩 앞에 하얗게 피어 있던 철쭉...두산빌딩 지하에 본사가 운영하는 생맥주집, 맥주가 정말 맛있던 기억이....
그립네요
기억나요..
지금은 미국에 있는데, 오늘 뜬금없이 그시절이 생각나네요.
지금 한국은 어떻게 되가는지....
아직도 광화문은 활기차나요?
그때가 대강 몇년도쯤인가요??
전 90년대말부터 2000년대초요..
혹시 같은 건물에서 계셨을까요? 전 이 아파트 사니 세종문화회관이 집앞이죠 점심시간 연주회는 아직도 합니다. 주말 새벽이나 한 밤의 광화문은 아름다워요.
서울시내
오백년 조선도읍지
이후도 계속 수도 서울
이거 멋집니다.
집 아니고 회사가 광화문이였어요. 외근을 가면 일부러 걸어다녔네요. 시청도 가고 덕수궁쪽으로 걸어가기도 하고,
명동도 가고...
그 활기가 그립네요.
저도 2000년부터 4년정도 광화문에서 근무했어요
점심때 연주회 좋았었는데.. 같이 서서 감상했으려나요
그근처 깡장집에서 줄서서 점심먹던 기억도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