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잠자리 시집보내기라는 놀이 아세요?
1. …
'22.11.6 11:10 PM (122.37.xxx.185)왕년에 온 동네 잠자리 잡고 놀던 40대 후반인데요. 처음 들었어요. 혹시나 잘못 건드려 다치는 잠자리 나오면 그렇게 미안하던데… 걔중엔 날개를 반 찢어버리는 잔혹한 아이들도 있긴 했어요.
2. 흴
'22.11.6 11:11 PM (222.109.xxx.155)처음 들었는데요
3. ...
'22.11.6 11:11 PM (221.138.xxx.139)ㅠㅠ.
4. 40대 후반
'22.11.6 11:13 PM (174.242.xxx.58)처음 들어봐요...
행위는 끔찍하고, 그 것을 시집보내기라 명명한 것은 역겹네요...5. ...
'22.11.6 11:14 PM (61.83.xxx.133)뭐 그런놀이가.. 경북촌동네출신이지만 첨듣네요
6. 49세
'22.11.6 11:18 PM (1.237.xxx.83)듣도 보도 못했어요
너무 끔찍하네요7. ...
'22.11.6 11:21 PM (106.101.xxx.96)71년 생인데 서울에서 살다 초 2때 시골로 전학갔어요
원글님 내용보니 잊고 살던 잠자리 시집 보내기 놀이가 기억나네요
서울에서는 한 번도 하지 않았는데 시골 아이들이 그러고 놀더라구요
잠자리 잡아 꼬리에 실 묶어 날려 보내기도 하고
메뚜기 잡아 튀겨 먹고 개구리 잡아 삶아 먹고 막연히 어린 시절 추억이라 생각했는데 지금 생각해 보니 엽기적이네요 ㅠ8. OO
'22.11.6 11:21 PM (220.70.xxx.227) - 삭제된댓글서울에서 살았는데 저 해봤어요. 누가 알려준건지는 모르겠고 그냥 잠자리 잡으면 동네 아이들이 다 한두번씩 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런데 꼬리를 떼어내지는 않구요 그냥 꼬리 구멍으로 강아지풀을 넣어서 날려보내는거였어요. (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요. ㅠㅠ) 조금 날아가다보면 강아지풀이 무거우니 꼬리에서 떨어져버리고 잠자리는 바로 날아갔구요.
9. ...
'22.11.6 11:22 PM (106.101.xxx.96)윗글에 이어 시골이래 봤자 용인이였어요
10. 모모
'22.11.6 11:29 PM (222.239.xxx.56)54년생 경남 시골출신인데
첨들어요11. ㅇㅇ
'22.11.6 11:29 PM (118.235.xxx.195) - 삭제된댓글애완동물이랍시고 사랑하고 아낀다면서
불임수술 시키는 것도 잔인한 건 마찬가지예요
인간 중심 이기주의 극강이죠
사랑이라 착각한다는 점에서
잠자리 놀이보다 더 잔인함12. ㅇㅇ
'22.11.6 11:30 PM (118.235.xxx.35) - 삭제된댓글애완동물이랍시고 사랑하고 아낀다면서
불임수술 시키는 것도 잔인한 건 마찬가지예요
인간 중심 이기주의 극강이죠
사랑이라 착각한다는 점에서
잠자리 놀이보다 더 잔인함
나중에 야만으로 기록될 게 한 두 가지겠어요?13. 개구리는
'22.11.6 11:33 PM (211.250.xxx.112)많이들 죽였어요. 메뚜기 잡아서 강아지풀에 꿰어서 동네 아주머니 갖다드리면 프라이팬에 바삭하게 구워주셨어요. 저는 딱 한마리만 먹어봤어요.
14. ...
'22.11.6 11:35 PM (221.138.xxx.139)네 윗님은 유선종양으로 전적출(끔직하게 힘들고 아픔),
자궁축농증 응급수술 하고도 살지 못살지고생시켜보고
다시 말하세요.15. 어려서
'22.11.6 11:38 PM (113.199.xxx.130)본적있어요 그게 시집을 보내는건지 장가를 보내는건지 몰라도 잠자리 꼬리에 이불꼬매는 명주실? 묶어서 애들이 들고 날리며 놀았어요
바쁜 시기에 잠자리 잡아달라고 하니 부모가 잡아서 실 묶어주고 날리며 놀라고 해준거 같아요
마치 풍선 처럼요16. ...
'22.11.6 11:48 PM (221.161.xxx.62) - 삭제된댓글61년생 경남첩첩산중 시골출신인데
잠자리놀이는 처음보는 들어봅니다
메뚜기구이는
대도시로 대학을 왔는데
호프집에 안주로도 나오더군요17. ㅇㅇ
'22.11.6 11:54 PM (118.235.xxx.115) - 삭제된댓글네 윗님은 유선종양으로 전적출(끔직하게 힘들고 아픔),
자궁축농증 응급수술 하고도 살지 못살지고생시켜보고
다시 말하세요.
—
인간도 유방암 자궁암 전립선암 걸립나다
다 거세해서 예방하나요?18. ...
'22.11.6 11:54 PM (174.242.xxx.58)갑자기 애완동물 얘기가 나와서 뜬금 없긴 하지만
불임수술에 대해 찬반은 계속되고 있어요.
근데 그것이 이기주의 극강이다?
그 말씀은 동의 못하겠어요.
암컷의 경우 유선종양 자궁감염 80퍼센트 이상 예방해요.
말 못하는 강아지 수술시켜 놓고 보고 있으면
너무 속상해요. 그런데 개들은 자기 취약부분 있으면
숨기려해서 병이 커지는 경우가 많아요. 역시 말 못하니
잘 알 수 없죠...
개들은 사람과 같이 살도록 진화되어 왔어요.
최대한 건강할 수 있게 지켜 줄 수 있으면
수슬해야죠.
사랑이라 착각해서 더 잔인하다?
이해하기 힘드네요.
성대수술 이런 것은 잔인하고
질병과 관계없는 이상 금지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나중에 야만으로 기록될 것 엄청나죠.
과거 우리가 행했던
지금 우리가 아무 거리낌 없이 행하고 있는
많은 것들이 야만으로 기록될 수 있겠죠.
시대적 이해가 다를테니까요.
30년전에 40년 전에 메뚜기 튀겨먹고 개구리 잡아먹고
이랬던 것은 야만적이라 생각지 않아요
그 때 간식이 흔하지 않았을 지역도 있었을 것이고..
다만 저 잠자리 놀이는 장난으로 불구 만들고 고통 주는
것이잖아요...
이런 것은 야만이라 기록해서 하지 말아야죠...19. ㅇㅇ
'22.11.6 11:55 PM (118.235.xxx.115) - 삭제된댓글네 윗님은 유선종양으로 전적출(끔직하게 힘들고 아픔),
자궁축농증 응급수술 하고도 살지 못살지고생시켜보고
다시 말하세요.
—
인간도 유방암 자궁암 전립선암 걸립니다
다 미리 거세해서 예방하나요? 그게 옳을까요?20. 평등하게
'22.11.6 11:56 PM (118.235.xxx.115) - 삭제된댓글개들은 사람과 같이 살도록 진화되어 왔어요.
최대한 건강할 수 있게 지켜 줄 수 있으면
수슬해야죠.
사랑이라 착각해서 더 잔인하다?
이해하기 힘드네요.
—
인간이 개에게 사육당하는 관계도 상상해봐야지요21. ..
'22.11.7 12:05 AM (174.242.xxx.58)개는 지금까지 알려진 바로는 회색늑대 후손이에요.
1만 5000년 전에 그들 중 약한 무리가 스스로 원해서
사람과 함께 살기 시작했어요.
자연상태에서 먹이경쟁에 약해서요.
그렇게 인간과 함께 살아왔어요.
스스로 사육 당하기 원했다는 말이에요.
그게 생존경쟁에 유리하니까요.
님께서 왜 이렇게 개 키우는 사람들에게 불만이신지는
모르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서로의 온기 나누며
정서적 교감하며 잘 살고 있어요.
그리고 그런 사람들 수술 이런 것 함부러 시키지 않고요.
이기적으로 애완동물 교육 시키는 사람들은 그 자식들에게도
그렇게 하겠지요.22. 윗님
'22.11.7 12:06 AM (114.203.xxx.20) - 삭제된댓글암놈 강아지 수술도 어렵고
인간 위한 수술이지 싶어서
중성화 안 시켰어요.
유선 종양으로 수술 2번 했어요.
17살 살고 지금은 무지개 다리 건넜는데..
중성화 안 시킨 거 너무 미안하고
후회돼요.23. 헉
'22.11.7 12:07 AM (114.203.xxx.20) - 삭제된댓글원글이 말한 놀이?
너무 역겹고 끔찍하네요.24. 궁금해요
'22.11.7 12:08 AM (118.235.xxx.115) - 삭제된댓글애완동물은 가족이잖아요
자식이고
본인 배로 낳은 인간 자식도
중성화 수술들 시키지 않죠? 왜?
각종 질병 예방하잖아요25. 음
'22.11.7 12:11 AM (112.166.xxx.103)서울 살았느데
어릴 때 본 것같아요
잠자리잡아서 실매서 날리는거.
펫샵 대량생산 강아지 고양이 사다가 거세시켜
아파트에서 기르는 문화도
전 별로네요...26. ???
'22.11.7 12:17 AM (118.235.xxx.211) - 삭제된댓글개는 지금까지 알려진 바로는 회색늑대 후손이에요.
1만 5000년 전에 그들 중 약한 무리가 스스로 원해서
사람과 함께 살기 시작했어요.
자연상태에서 먹이경쟁에 약해서요.
그렇게 인간과 함께 살아왔어요.
스스로 사육 당하기 원했다는 말이에요.
그게 생존경쟁에 유리하니까요.
—
식민주의 정당화하는 종주국 역사관 보는 듯 하네요~
지극히 인간 중심 역사이고
그 당시 각종 수술 시키지도 않았습니다
정원있는 곳에서 뛰어놀 수 있는 환경에서
더불어 살아갈 수야 있죠
그런데 최근 애완동물 문화는 야만화되고
그럴수록 정당화하는 궤변이 늡니다27. ???
'22.11.7 12:18 AM (118.235.xxx.35) - 삭제된댓글개는 지금까지 알려진 바로는 회색늑대 후손이에요.
1만 5000년 전에 그들 중 약한 무리가 스스로 원해서
사람과 함께 살기 시작했어요.
자연상태에서 먹이경쟁에 약해서요.
그렇게 인간과 함께 살아왔어요.
스스로 사육 당하기 원했다는 말이에요.
그게 생존경쟁에 유리하니까요.
—
식민주의 정당화하는 종주국 역사관 보는 듯 하네요~
지극히 인간 중심 역사이고
그 당시 각종 수술 시키지도 않았습니다
동물이 뛰어놀 수 있는 환경에서
더불어 살아갈 수야 있죠
그런데 최근 애완동물 문화는 야만화되고
그럴수록 정당화하는 궤변이 늡니다28. ...
'22.11.7 12:27 AM (174.242.xxx.58)불쌍한 양반...
무슨 말도 안되는 비교에 가정을...
인간이 개는 아니죠. 개도 인간이 아니고
인간이 개에게 양식을 주고
개는 또 인간에게 가자 태어난 종에 따라
서로 다른 영향 끼치며 살고 있죠.
같이 살아도 개와 인간은 종이 달라요.
인간이 먹는 음식 개가 다 먹을 수 없죠?
내 자식과는 의사전달 확실히 할 수 있죠.
그들이 성인이 되었을 때 그들이 질병예방을 위해
수술한다면 그던 그들의 선택이죠.
그리고 시기가 늦지도 않을테고, 만약에 병에 걸려도
치료 수단 찾기가 수월하겠죠.
한마디로 다양한 선택지가 있을 수 있죠.
개들이 병에 걸렸을 때
발병한 것을 알았을 때 이미 늦은 경우가 많아요.
아까 말씀 드렸듯 개들은 숨기려 하니끼요.
수술해도 못 고치고 보내는 경우 많아요.
어떤 분들은 수술비 마련이 힘들어서 포기하기도 해요..
생각보다 엄청난 금액이니까요.
그 금액을 감당하실 수 있은 분도 있고 없는 분도 있어요.
사람이 병에 걸려도 큰 비용을 감당할 수
없는 분들도 계시잖아요.
어릴 때 중성화 수술 시킬 때 좋아서 시키는 사람 아무도
없어요. 다들 고통스러워해요.
다른 선택지가 더 나은 선택지가 있으면 그렇게 하겠죠.
개들은 자궁 난소 관련 발병율이 사람보다 훨씬 높아요.
쓰다보니 내가 왜 이러고 있지 하는 자괴감이...29. 저런저런
'22.11.7 12:32 AM (118.235.xxx.35) - 삭제된댓글인간이 개는 아니죠. 개도 인간이 아니고
인간이 개에게 양식을 주고
개는 또 인간에게 가자 태어난 종에 따라
서로 다른 영향 끼치며 살고 있죠.
—
외과적 수술까지 시키는데
자연스런 상호작용인가요?
인간은 안 되고
애완으로 키우는 다른 종에게는 해도 된다는 사고방식이
“문화”의 소산이고
동시에 야만이지요30. ..
'22.11.7 12:33 AM (108.20.xxx.186)각자 생물은 각자 생물에 맞게 진화되어 왔어요.
왜 개와 인간을 같은 종에 놓고 보시는 거에요?
거기에 무슨 식민주의 역사관이 나와요?31. 저런저런
'22.11.7 12:34 AM (118.235.xxx.35) - 삭제된댓글인간이 개는 아니죠. 개도 인간이 아니고
인간이 개에게 양식을 주고
개는 또 인간에게 가자 태어난 종에 따라
서로 다른 영향 끼치며 살고 있죠.
—
외과적 수술까지 시키는데
자연스런 상호작용인가요?
인간은 안 되고
애완으로 키우는 다른 종에게는 해도 된다는 사고방식이
“문화”의 소산이고
동시에 야만이지요
불쌍하다 함부로 남발하지 마시길
자비롭고 겨룩하다는 자뻑이 폭력 낳는 건
인간의 역사가 이미 많아 보여줬습니다32. 저런저런
'22.11.7 12:35 AM (118.235.xxx.35) - 삭제된댓글인간이 개는 아니죠. 개도 인간이 아니고
인간이 개에게 양식을 주고
개는 또 인간에게 가자 태어난 종에 따라
서로 다른 영향 끼치며 살고 있죠.
—
외과적 수술까지 시키는데
자연스런 상호작용인가요?
인간은 안 되고
애완으로 키우는 다른 종에게는 해도 된다는 사고방식이
“문화”의 소산이고
동시에 야만이지요
불쌍하다 함부로 남발하지 마시길
자비롭고 갸륵하다는 자뻑이 폭력 낳는 건
인간의 역사가 이미 많아 보여줬습니다
같은 종으로 보는 게 아니라
인간에게 맞도록 개조하는 방식이
과학의 이름으로 폭력적이란 겁니다33. ㅇㅇ
'22.11.7 12:36 AM (118.235.xxx.35) - 삭제된댓글인간이 개는 아니죠. 개도 인간이 아니고
인간이 개에게 양식을 주고
개는 또 인간에게 가자 태어난 종에 따라
서로 다른 영향 끼치며 살고 있죠.
—
외과적 수술까지 시키는데
자연스런 상호작용인가요?
인간은 안 되고
애완으로 키우는 다른 종에게는 해도 된다는 사고방식이
“문화”의 소산이고
동시에 야만이지요
불쌍하다 함부로 남발하지 마시길
자비롭고 갸륵하게 여긴다는 자뻑이 폭력 낳는 건
인간의 역사가 이미 많이 보여줬습니다
같은 종으로 보는 게 아니라
인간에게 맞도록 타종을 개조하는 방식이
과학의 이름으로 폭력적이란 겁니다34. ...
'22.11.7 12:44 AM (174.242.xxx.58)휴.....
제가 더 길게 말해 봤자 무슨 의미가 있겠어요.
서로 갖고 있는 생각이 너무 다르네요.
님같은 생각 할 수도 있겠죠.
인간이 서로를 불쌍히 여기지 못하고
자비롭게 살고 싶다는 바람도 갖고 살 수 없다면
좀 슬플 것 같아요.
님이 말씀하신 자뻑은 각자 선택이겠죠.
안그런 사람도 많으니까요.
원글님 글에 본의 아니게 댓글 넘 많이 써서 원글
지저분하게 해서 죄손합니다35. ㅇㅇ
'22.11.7 12:48 AM (118.235.xxx.131) - 삭제된댓글불쌍한 분…
절 생각하셨어요 자중하세요36. 174 윗분
'22.11.7 12:49 AM (118.235.xxx.131) - 삭제된댓글불쌍한 분…
잘 생각하셨어요 자중하세요37. 174님
'22.11.7 12:53 AM (118.235.xxx.131) - 삭제된댓글불쌍한 분…
잘 생각하셨어요
자중하세요38. ..
'22.11.7 1:30 AM (223.62.xxx.237)저도 어릴때 아무 죄의식 없이
그러고 놀았던게 나이든 자꾸
생각나더라구요
진짜 잔인하게 논거같아요
어떤 의사분이 실험용쥐 많이
죽게 한게 마음에 걸려서 절에
기도 올리는거 본적 있는데
곤충도 그래도 되는건지
모르겠어요ㅠㅠ39. 9949
'22.11.7 2:10 AM (175.126.xxx.78)저 40대 중반이고 어렸을때 경상도 시골가서 봤어요 그땐 징그럽기도하고 시골놀이라고 생각했는데 국민학교가니 하는애들이 있었어요 남대문근처 초등학교였어요
40. ..
'22.11.7 3:14 AM (14.52.xxx.37)잠자리 시집보내기
공포영화 제목같아요41. ㅇ
'22.11.7 4:46 AM (125.132.xxx.103) - 삭제된댓글어릴때 시골에서 해본적 있어요
너무 잔인하다는 생각이 들어 한두번 해보고
그만 두었는데
개구리 뒷다리도 구워주는거
한번 먹어본 것 같은데
그것도 징그러워 그담부턴 못먹었고...
그땐 60년대..
지금처럼 과자나 먹거리가 흔하지도 않았고
놀거리가 자연에서 뛰어 노는것 뿐이었던 시절.42. 풍뎅이
'22.11.7 8:48 AM (14.55.xxx.44)잡아서 다리 떼어내고 눕혀놓으면 빙글빙글 둘아요. 날아가지도 못하고.
참 잔인했지요. 그땐 다들 그러고 놀아서 그런가보다 했어요.43. 아이들보면
'22.11.7 9:42 AM (222.116.xxx.215) - 삭제된댓글잔인함. 인간본성에 내재된 거겠죠.
안그런 애들도 있지만 암튼 교육으로 본능을 많이 제어하죠.
그렇지만 배웠다는 놈들도 아직 미신 믿고 나대잖아요.44. ㅌㅊㅍ
'22.11.7 11:52 AM (1.243.xxx.178)어릴때 그러구 놀았어요..
근데 잔인하다는 생각 자체가 없었어요..
그냥 짐승은 짐승이고 곤충은 곤충일뿐...
시골에서는 어릴때 부터 닭 잡아서 털 뽑아 배갈라 요리하고..
복날 개도 나무에 매달고 작대기로 패서 보신탕 하고.
잔치날 돼지잡을 때 멱따고..
그냥 자연 스러운 거였어요..
둘판에서 뱀 만나면 돌멩이나 작대기로 때려 잡구요..이건 징그럽고 독사는 사람에게 위험하니..
사람은 귀하고 존엄하지만
다른 거야 뭐..인간이 생존하기위해 지배하고 살았으니
...
요즘에 와서 생명에 대한 존중 이런걸 더 자각했지만..예전 시골 살때는 야생마처럼 자연과 딱붙어
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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