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슈룹 중국 색채가 강하네요

ㅇㅇ 조회수 : 7,681
작성일 : 2022-11-06 22:45:18
여자들 한복 색이 왜이리 진하고 화려해요?

옷소매붉은끝동에서 봤던
아름다운 미색이 아니네요
자수 배경색도 검던데
이것도 중국스타일인가요?

예전에 물귀원주 사자성어에
중국 간자 들어가고
중궁전 이름을 태화전으로해서
물의를 빚었던데
중국자본이 투자됐나봐요

적통세자가 왕이되는
정통성도 무너지고

재밌게 보고 있는데 이런 부분이
많이 아쉽네요
IP : 124.51.xxx.115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2.11.6 10:49 PM (106.101.xxx.216)

    적통세자가 왕이 못된 경우는 꽤 있어요.
    주제 자체가 모자른 왕자들 데리고 안간힘 쓰는 궁전의 고군분투 교육기, 권력다툼,생존기이니 어쩔수 없지요.

  • 2. ㅇㅇ
    '22.11.6 10:49 PM (211.196.xxx.99)

    중국자본은 몰라도 작가가 너무 개념이 없어요
    대사가 모두 중드 보고 베껴온 단어들... 본궁에 태화전에.

  • 3. dd
    '22.11.6 10:49 PM (106.101.xxx.92) - 삭제된댓글

    퓨전사득이잖아요

  • 4.
    '22.11.6 10:51 PM (106.101.xxx.216)

    그런가요?
    중드 단어 베낀거요? 실망이네요.

  • 5. 사과
    '22.11.6 10:55 PM (58.232.xxx.225)

    본적없지만 게이왕자 언급할때부터 동북공정이구나 싶어 안봐요. 차별금지법 통과 시키려 매체 통해 세뇌시키네요
    아 토나와

  • 6. ㅇㅇ
    '22.11.6 10:57 PM (211.196.xxx.99)

    중전인 김혜수가 스스로 자기를 가리켜 '본궁은... 본궁의...' 하는 대사가 나오는데 이 본궁이란 말이 중드 후궁물에서 비빈들이 자기를 가리키는 말이에요. 중드 좀 본 사람들은 다 알죠. 한 궁의 주인이란 뜻인데 한국 사극에서는 보통 스스로를 '신첩'이라고 불러요.

  • 7. ㅇㅇ
    '22.11.6 11:05 PM (211.196.xxx.99)

    조선은 적장자가 왕위를 잇는 강력한 전통 때문에 중전의 권한이 중국과 비할 바 아니었어요. 중국사를 보면 적장자가 아닌 왕자가 승계하는 일이 빈번하고 특히 청나라 때는 아들들을 경쟁시켜 능력 있는 아들을 계승자로 삼곤 해서 후궁들의 암투가 굉장했죠. 후궁들이 황후 태후가 되는 일도 잦았구요.

    하지만 조선에선 그런 일이 거의 없었고(장희빈 정도?) 후계경쟁으로 중전의 지위를 약화시키는 청나라 문화를 비난하고 의아해했다는 기록도 남아 있어요. 그래서 슈룹이 조선에선 불가능했던 중국 후궁암투물의 구조를 조악하게 베껴왔다는 비판이 많아요.

  • 8. 윗분잘못아시네요
    '22.11.6 11:11 PM (125.132.xxx.178)

    후궁이나 중전이 자기 스스로를 ‘신첩’이라고 칭할 땐 오로지 자기보다 높은 지위인 임금이나 대비에게 말할 때 뿐입니다. 말 그대로 신하 신자에 처 첩자를 쓰니까요. 아무리 지위가 높은 관료라 하더라도 아랫사람에게 신첩이라 칭하지는 않습니다.

  • 9. 사실
    '22.11.6 11:11 PM (14.32.xxx.215)

    신첩인지 본궁인지 몰라요 ㅠ
    남아있는 사료가 너무 적어서 ...
    그리고 조선왕조에도 레즈비언 사건도 있고 그래요
    어차피 우리나라 왕조사극은 중국색을 빼기도 어려워요 ㅠ

  • 10. 궁금하다
    '22.11.6 11:13 PM (118.235.xxx.87)

    왕이 결단코 ~하겠다 라는 표현을 쓰던데 맞나요?
    결단코 ~않겠다 같은 부정문에 많이 쓰이지 않나요?

  • 11. ...
    '22.11.6 11:17 PM (116.36.xxx.130)

    작가가 중국인인거 금방 알겠던데요.
    국적은 한국이겠지만요.
    말몰라도 중드 자주 봅니다.
    특유의 분위기가 그대로 던데요.

  • 12. 윗분잘못아시네요
    '22.11.6 11:18 PM (125.132.xxx.178)

    그리고 적장자가 아닌 왕자를 왕위로 올리려다가 실패한 사건이 조선왕실에 왜 없다 생각하세요? 저는 딱 보니까 중종대 왕실 생각나던데요? 반정으로 왕위에 올라서 그를 선택한 공신들에게 좌지우지되던 중종 때 서자지만 왕의 장자인 복성군을 왕위에 올리려고 경빈 박씨(극중에서와 마찬가지로 중전이 될 뻔하다가 못 됨)가 각종 일들 벌인게 실록에도 남아있는 걸요. 결국 경빈과 복성군은 왕위 등극에 실패하고 죽게 됩니다만..

  • 13. 실타실어
    '22.11.6 11:19 PM (14.63.xxx.92)

    본적없지만 게이왕자 언급할때부터 동북공정이구나 싶어 안봐요. 차별금지법 통과 시키려 매체 통해 세뇌시키네요
    아 토나와
    2222222222222222222222

  • 14. 윗분잘못아시네요
    '22.11.6 11:22 PM (125.132.xxx.178)

    아깐 옥베개, 도자기베개가 없었다 우리나라엔 입식 문화없었다 억지주장해서 국중박에 고려시대 도자기베개 전시된 거, 온돌이 본격적으로 사용되서 좌식으로 바뀐건 조선 중기이후 300년가량 밖에 안되다 등등 반론달리니까 글삭하던만요

    작가가 지식이 짧고 고증을 제대로 못해서 거슬리는 건 알겠지만, 비판하는 사람들도 어슬프게 알고 있는 건 매한가지로 보이는 면도 많습니다

  • 15. 잘못아신거에요
    '22.11.6 11:39 PM (122.32.xxx.116)

    경빈박씨랑 복성군은 당대에 위세를 누렸지만 실제로 세자의 지위를 위협한 적은 없습니다 위협을 한다고 무고를 당하고 죽은거지 우리나라에서 살아있는 세자의 지위를 위협하는 후궁이라는게 있었다면, 말로는 다 죽음입니다

  • 16. 이거
    '22.11.7 12:11 AM (125.190.xxx.180)

    조선구마사 철인왕후 비슷한 부류 아닌가요?

  • 17. 글쎄요
    '22.11.7 12:13 AM (14.32.xxx.215)

    저 시대를 안살있는데...살았어도 사람속을 누가 아나요.경빈박씨면 왕이 되기전 사가에서부터 낳았던 아들아닌가요??

  • 18. 중전의
    '22.11.7 12:22 AM (221.142.xxx.166)

    아들이 저리 맘ㅎ은데 후궁암투는 있을 수 없는 일…

  • 19. 어자피
    '22.11.7 12:49 AM (105.112.xxx.231)

    현대화된 시각에서 만든것이고
    옛날에도 서로 왔다리 갔다라 하며 섞이기도하고
    모방도하며 옷을 입었을탠데 뭘 중국 한국 알본 따지나요
    뻑하면 중국으로 볼모로 갔고 …
    무슨 의미가 있다고 그렇게 따져대는지 …
    지금 우리가 서양 옷 입고 산다고 서양이 내 나라 옷 왜 따라 입냐고 따져요 ???

  • 20. 댓글에
    '22.11.7 1:34 AM (175.117.xxx.137)

    조선족도 있나봅니다

  • 21. ㅇㅇ
    '22.11.7 1:58 AM (211.196.xxx.99)

    윗분잘못아시네요/ 네 맞아요. 신첩은 중전이 자기를 낮추는 상황에서 하는 말인 것 당연히 압니다. 신하와 이야기하면서 자기를 신첩이라고 부르진 않았겠죠. 중전이 친정 아버지나 형제 아닌 조정대신들과 대화할 일 자체가 거의 없었을 겁니다. 그런 상황에서 뭐라고 불렀는지 기록에서 찾기도 힘들고 작가가 난감했겠죠. 그렇다고 중드에서 그대로 따와서 본궁이라 자칭하는 게 적절할까요? '이사람이...' '이사람의...' 정도만 해도 됐겠죠.

  • 22. ㅇㅇ
    '22.11.7 2:08 AM (211.196.xxx.99)

    윗분잘못아시네요/ 적장자가 아닌 왕자를 왕위로 올리려다가 실패한 사건이 조선왕실에 왜 없다 생각하세요? 라고 하셨는데, 제가 조선에서 그런 일이 거의 없었다고 하는 건 바로 앞에 말한 후궁이 암투를 통해 자식을 왕위에 올리고 스스로도 황후 태후가 되는 일이 없었다는 겁니다. 중국보다 조선의 관료들이 훨씬 그런 일에 민감하고 고지식할 정도로 왕가에 유학이념을 관철하려 했으니까요. 뭐 암투야 당연히 있었겠죠?

  • 23. 그러나
    '22.11.7 2:40 AM (117.111.xxx.11)

    조선은 왕권만큼 신권도 쎈 나라여서
    자기 당파 이익을 위해 왕을 몰아내고 적통이 아닌 왕을 세우는 일도...있었습니다

  • 24. ㄱㄴ
    '22.11.7 3:11 AM (106.102.xxx.29)

    어쩐지 기존 우리 사극과 다른 이질감때문인지 집중이 안된 이유가 있었네요

  • 25. ....
    '22.11.7 5:00 AM (218.155.xxx.202)

    한국 왕실을 은근히 모욕하는게 동북공정

  • 26. ....
    '22.11.7 5:18 AM (218.155.xxx.202)

    이번엔 호감픽인 김혜수를 써서 동북공정이 잘 먹히는 거 같아요
    철인황후는 82에서 두들겨 맞았죠
    아랫글에도 보니 재밌다고들 연기잘한다고들 좋아하네요

  • 27. 대사가
    '22.11.7 5:30 AM (180.229.xxx.203)

    좀 수준 미달 이던데
    일부러 극중 재미 줄려고 넣은듯
    싶은데
    듣고나면 집중력 떨어짐
    사극 왕조에서 쓰지 않는 코메디대사가
    종종 나옴
    그래서 집중하다
    재미 뚝 떨어짐

  • 28. 아니 이걸
    '22.11.7 7:05 AM (108.172.xxx.229)

    정통사극으로 이해했다는 건가요?
    언뜻만 봐도 대사도 현대랑 섞인 퓨젼이던데 뭔 동북공정에 차별금지법까지
    끌어들이면서 비난인지 그 시간에 망조들은 윤석렬 걱정이나 더 해요.

  • 29. 그드라마
    '22.11.7 7:30 AM (118.235.xxx.87)

    중전이 지랄이라는 말까지 쓰고
    왕자는 게이 만들고
    참 잘한다

  • 30. ...
    '22.11.7 10:01 AM (118.235.xxx.48) - 삭제된댓글

    세종대왕도
    적자는 맞으나 장자는 아니었고

    우리 조선 역사에서
    적장자가 세자가 되고 왕까지 된 경우는
    극소수에요.

    의외로 장희빈이 왕비였을때
    적장자였던 세자가 왕이 됐으니 그가 경종이고

    단종 역시 적장자로 왕까지 되었으나
    적자이나 장자가 아니었던 세조에게 쫓겨나
    죽임 당하고

    이런식으로
    적장자가 세자 거쳐 왕이 된 경우
    불행한 케이스가 많았어요.

  • 31. ...
    '22.11.7 10:03 AM (118.235.xxx.48)

    세종대왕도
    적자는 맞으나 장자는 아니었고
    장자 아닌 셋째아들을 왕으로 만들기위해
    그 아버지가 숙청 엄청 했고요.

    우리 조선 역사에서
    적장자가 세자가 되고 왕까지 된 경우는
    극소수에요.

    의외로 장희빈이 왕비였을때
    적장자였던 세자가 왕이 됐으니 그가 경종이고
    그러나 재위 2,3년만에
    영조파에 의해 독살되었고

    단종 역시 적장자로 왕까지 되었으나
    적자이나 장자가 아니었던 세조에게 쫓겨나
    죽임 당하고

    이런식으로
    적장자가 세자 거쳐 왕이 된 경우
    불행한 케이스가 많았어요.

  • 32. 웹툰 기반 드라마
    '22.11.7 10:06 AM (118.235.xxx.48)

    감안도 해야 하고

    실제로 왕실에 욕쟁이 있었을거라고 생각돼요.

    영조가 사람 속뒤집어지게
    쌍욕 섞인 막말 쏟아내는 타입으로
    몇십년이나 왕을 했으니
    영조 집권기에는 왕실에서도
    욕이 어느정도 쓰였으리라 추측됩니다

  • 33. 왕실 모욕 사극
    '22.11.7 10:08 AM (118.235.xxx.48)

    보쌈.이 대박이죠.

    거기보면 왕실 공주한테
    얼마나 함부로 반말 찍찍, 태도 불손한지

    보쌈. 드라마는 정말
    불쾌 그 자체였어요.

    조선 왕실. 니까짓거. 뭐 이런 분위기.

  • 34. ㅇㅇ
    '22.11.7 1:17 PM (106.101.xxx.135) - 삭제된댓글

    왕실 모욕 사극22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28494 불안,공황장애약 효과 질문 드려요. 11 심란 2023/01/11 1,572
1428493 “김만배, 검찰에 이재명 사건 잘 봐달라 부탁”···검찰까지 의.. 8 ㅇㅇ 2023/01/11 834
1428492 여행카페에서 보면 일본 신사에 가는 사람이 많은데요. 거기 귀.. 11 궁금해서 2023/01/11 2,912
1428491 오랫만에 머리 길어봤어요. 파마추천부탁드립니다. 1 .. 2023/01/11 959
1428490 날이면 날마다 김털보 교주 유튜브 광고 도배질하는 44 ㅏㅏㅏ 2023/01/11 1,990
1428489 유튜브는 경쟁자가 없는건가요~~? 4 독점? 2023/01/11 1,651
1428488 오븐형 에어프라이어에 닭 구울 때요.. 7 완전초보 2023/01/11 971
1428487 어휘력 뛰어나신 분... 멍때리기를 다른 말로 표현하면요? 23 ..... 2023/01/11 4,541
1428486 김밥 체인점은 어디가 맛있나요? 20 .. 2023/01/11 2,615
1428485 결혼 앞둔 커플인데 생각차이가 생겨서 의견부탁드립니다. 73 의견부탁드려.. 2023/01/11 6,990
1428484 남의 옷 찢고 가위로 자르는 거 18 .. 2023/01/11 4,683
1428483 차단 번호 해제 방법 여쭤요 3 도움요청 2023/01/11 671
1428482 올해 대학가는아이 알바 요미 2023/01/11 734
1428481 와우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humblefactory 홈페이지!!.. 16 험블팩토리 2023/01/11 2,256
1428480 인테리어 공부하기 좋은 사이트가 있나요 3 2023/01/11 953
1428479 맛없는 생선조림 도와주세요~ 12 우왕 2023/01/11 971
1428478 제가 너무 예민한가요? 7 친정엄마 2023/01/11 2,129
1428477 대장동 일당 로비 담긴 정영학 녹취록, 12일 ‘1300쪽’ 전.. 3 기레기아웃 2023/01/11 538
1428476 부산 여행 가볼 만한 곳 8 ㄷㄷ 2023/01/11 1,499
1428475 월세를 알아보는데 어플이나 사이트 좀 추천해주세여 2 ... 2023/01/11 531
1428474 성인이 미열이 계속 나면.. 1 궁금 2023/01/11 2,703
1428473 뉴스공장.실시간 기부금이 ㅎㄷㄷㄷㄷ 16 2023/01/11 3,507
1428472 유흥은 바람으로 안 보는 남자심리 2 Oeufiw.. 2023/01/11 1,634
1428471 청담동 미용실에서 헤어컷하면 좀 나을까요? 7 2023/01/11 1,715
1428470 2014년 이후 82쿡 가입한 분 17 ㅇㅇ 2023/01/11 1,1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