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들어서 그런가요?
예전 울엄마가 아주 촌스럽고 흔한 꽃보고도 이쁘다고 감탄을 하셔서 이해를 못했는데 요즘 저도 길가의 흔한 꽃도 너무 이뻐보여요.
어릴때 제일 촌스럽다 생각했던게 서광이었는데
며칠전 아파트 단지 화분들에 서광이 한가득씩 심어져있는거예요.너무 반갑고 이쁘고..ㅎㅎ
베란다에 국화가 만개했는데 오늘도 왔다갔다 쳐다보고
활짝 핀거 한개는 안에 들여놨어요.
너무 이뻐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꽃이 너무너무 이뻐보여요 .
반백살 조회수 : 1,898
작성일 : 2022-11-06 19:55:03
IP : 182.226.xxx.22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ㅎㅎ
'22.11.6 7:57 PM (112.166.xxx.103)나이들어서 그런 거 맞습니다..
다 그러면서 늙는거죠 뭐~
저두 아직은 일부러 꽃이나 단풍을 보러가진 않지만
곧 버스타고 다니게 될듯2. 폴꿀
'22.11.6 8:17 PM (222.235.xxx.209)나이가 들어서 그렇다기보다는 삶에 대한 이해가 깊어져서 인간 뿐 아니라
동식물에게도 그 마음이 대입됨으로써 생기는 마음 아닐까요??
참 너네도 각자의 존재이유가 있고 꽃 피우기 위해서 힘들었겠구나. 장하다. 이런 마음.
저도 요즘 지나가는 비둘기, 까마귀, 개미, 길냥이, 들꽃만 봐도 귀엽고 예쁘고 그래요. ㅎㅎ3. 저도
'22.11.6 8:22 PM (124.54.xxx.73) - 삭제된댓글나무가좋아요
맛집 카페 쇼핑몰보다
둘레길이 좋아져요4. 위에
'22.11.6 8:51 PM (182.210.xxx.178)폴꿀님 댓글에 공감해요^^
5. 저도
'22.11.6 8:58 PM (39.117.xxx.171)요즘 꽃 부쩍 사서 집에서 두고 봐요
너 참 예쁘다 하면서..예쁜건 좋은거구나 하면서6. ..
'22.11.6 9:45 PM (221.159.xxx.134)나이 먹어서 그렇지요. 저도 나이들수록 자연이 좋고 반찬도 자연음식이 좋네요.
카톡 프사도 꽃이나 자연배경 거의 40~50대이상 ㅎㅎ7. 그린 티
'22.11.6 10:37 PM (39.115.xxx.14)저도 예전보다 자연속에 있는게 좋더군요.
카페 같은데 보다 텀블러 하나 들고 산책길 걷는게 더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