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전 첫사랑생각이 갑자기 났는데
운전하다가 울컥할뻔했어요
지금은 찾을수도 없고 뭐 찾을생각도 없지만..
암튼 세상 어디선가 잘 살고있길바래요
아마 죽을때까지 다시 마주칠수도 없을거에요
제가 정말 많이 좋아했었어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날씨가 쓸쓸하네요
어어 조회수 : 2,049
작성일 : 2022-11-06 17:51:16
IP : 223.38.xxx.24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ㅌ
'22.11.6 5:57 PM (106.102.xxx.213)에휴 전 엊그제 뭐먹었는지도 기억안나요
몸만 안아팠음 좋겠어요 ㅠㅠ2. 추가
'22.11.6 5:58 PM (1.235.xxx.28)남편은요? ㅠㅠ
3. ..
'22.11.6 6:03 PM (14.63.xxx.95)저도 요즘 쓸쓸하고 외롭더라구
남편은 바쁘기 한량없어서 여행 대화 함께 시간보내는거 포기한지 10년가까이..그러니 참 이제는 만나도 할말이 없고 어색해요
그렇다고 수다떨친구도 거의 없고..나만 사람 그리워해요ㅠ4. 뭐
'22.11.6 6:15 PM (180.70.xxx.42) - 삭제된댓글뭘 어떻게 해보려고 하는 게 아니라요 그냥 다 추억이잖아요, 이루어지지 못한 첫사랑..
저도 이런 날 드라이브 하다 보면 갑자기 정말 좋아했던 첫사랑이 문득 생각이 나요.
지금 생각해보면 그 사람이랑 결혼했으면 정말 별로일 것 같긴 한데 그런 것보다는 말 그대로 첫사랑 첫 감정 설레였던 그 느낌 그게 너무 좋아서요, 다시는 느껴보지 못할 감정이잖아요 그 감정이 그리운 거죠.5. 뭐
'22.11.6 6:17 PM (180.70.xxx.42) - 삭제된댓글양희은의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가 딱 어울리는 날씨
6. ㅁㄱㅁㅁㄱ
'22.11.6 6:27 PM (180.231.xxx.164)저기 위에 남편이 왜 튀어나와요?
갑자기 생각 날 수도 있지....
참 놔~~~7. 만추
'22.11.6 6:29 PM (180.68.xxx.158)쓸쓸하고 외로움 사무치는 계절이죠.
날이 너무 좋아서 슬프고,
흐려도 슬프고…8. ...
'22.11.6 6:44 PM (1.242.xxx.61)문득 생각날때 있죠
운전하다 또 걷다가 눈이 시리도록 푸른하늘보면..
그리움은 묻어두고 어느 하늘아래 잘살아가고 있겠지
서로 좋은 삶 살아가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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