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수영장 물에 똥덩어리가 떠서 난리났죠.
회원들 성화에 물을 갈긴 했지만 다시 갈 생각이 없네요.
수영 너무 좋아하는데, 인생 낙이 하나 없어졌어요.
그냥 다시 다녀도 될까요? 병은 안걸리겠지만 못가겠네요.
헉... 똥이 왜요?
유아 때문인가요?
사ㅏ람들 말로는 아쿠아 하다가 할머니가 한거라고
헉...진짜요?....충격적이네요
그정도면 요실금도 많을텐데...그리고 사람들이 온몸을 물속에 넣는데... 그 물이 내 피부에도 닿고 때로는 입으로 코로 귀로 다 들어가죠. 그냥 수영이 좋으면 가는거고 이것저것 생각하면 못가죠.
주로 소독제 뿌리고 물은 몇개월에 한번씩 간다고 들은 거 같아요.
유아나 어르신들 없는 곳으로 가면 좀 나을까요??
놀랍네요.ㅠㅠㅠ
수영장 물 안 갈아요.
지자체나 공공기관에서 운영하는 곳은 명절 때 한 번 정도, 나머지 시설들은 몇 년에 한 번 갈까말까해요.
어르신들 많은 수영장 다니면서 위생상 충격적인 광경 몇 번 보고서 수영을 포기했어요.
위탁업체 관리하는 곳 다녔는데.. 개판입니다. 관리 안된다고 민원 넣어도 마찬가지
관리도 안되고 사람들도 더럽게 쓰고..
수영 접어야할까봐요.,
10년이면 그 안에 더 많은 일들이 있었을껄요
어제의 똥만 문제가 아니랍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