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할로윈 반응, 모두 애도한대요
1. 가치
'22.11.1 8:13 PM (39.119.xxx.3)저도 미국인 친구한테 연랃받았어요 ㅠㅠㅠ
대통령 잘못 뽑아서 이런 일이..ㅠ
사상자가 많은 것 뿐만 아니라 너무 황당한 죽음이라 더 화제가 되는 듯 해요2. ???
'22.11.1 8:13 PM (223.62.xxx.155) - 삭제된댓글당연한 일 아닌가요??
일본 원전사고 때도 유럽사람들아 저보고 옆 나라 사람이라고 엄청 위로해 주던데요.3. 눈물
'22.11.1 8:13 PM (58.231.xxx.12)이태원사고 삼가 고인의 명복을빕니다????
4. 저 진짜 실감해요
'22.11.1 8:16 PM (211.248.xxx.147)코로나때 너네 나라 대단하다고 했던 거래처 친구들이랑 지사친구들이 괜찮냐고 기도한다고 하는데 진짜.......못된 00가시나는 약간 그럼 그렇지 이런 뉘앙스...아놔...후진국 된 기분입니다.
5. 미국사람이
'22.11.1 8:45 PM (117.111.xxx.30)김밥 좋아하나요 ??
저 땐 한국사람 김밥 냄새나니 가져오지 말라고 연락도 받았는데
(운동시설)6. 김밥
'22.11.1 9:30 PM (74.75.xxx.126)싫어하는 사람들은 보통 참기름 냄새+김냄새의 조합때문에 그렇대요.
그래서 캘리포니아 롤은 김 냄새 안 나게 누드 김밥으로 싸는 거라고요. 검정색 김이 식욕을 떨어뜨린다고 해서 안으로 감추고 참기름도 안 쓰고요.
전 그냥 김밥 싸는 것 같이 했는데 참기름은 거의 안 쓰고 김초밥같이 식초를 좀 넣었어요. 일단 여기 학부형들은 엄마가 직접 그것도 스시를 만들어 왔다고 감탄하더라고요. 저희 부부랑 친한 친구들은 김밥은 물론 김치도 직접 담궈먹을 정도로 코스모폴리탄 한데 일반 미국 학부형들과 어울렸더니 갑자기 요리의 달인으로 등극. 민망하네요.7. ㅇㅇ
'22.11.1 10:34 PM (119.64.xxx.101)원글님은 외국인 보다도 더 남의나라 이야기 하시듯 하네요.
8. 당연
'22.11.1 11:13 PM (74.75.xxx.126)저야 남의 나라 일 아니죠. 주말내내 한국 뉴스 찾아보고 얼마나 울었는데요.
근데 별 연관이 없는 외국인들이 그렇게 진심어린 애도를 표하다니 감동적이기도 하면서도 좀 미묘하고 복잡한 감정이 들어요. 난 인도네시아 압사사고 났다고 거기 지인들한테 전화나 문자 안 했는데. 어떻게 그 뉴스를 벌써 듣고 이러나, 참 공감능력 짱이고 예의 바르네 싶다가도. 또 한편으로는 결국 한류문화가 핫하다 삼성 엘지 잘나간다고 하지만 이런 후진국형 사고가 아직도 나는 나라라는 걸 다시한번 지적하려는 속셈인가, 꼬인 감정도 들어요. 특히 저랑 별로 안 친한 동료들이 오버하는 거 보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