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분전염 어떻게 생각하세요
활력있고 재밌는 친구가 만나고 나서 좋네요
근데 요즘?
아니 꽤 긴 시간 동안 제가 무기력하고 약간 우울해서
친구들 모임이 꼭 필요한 자리아니면 안가고 있습니다
제가 힘든데
억지로 좋은척 하는것도 싫은데
저랑 시간 보낸사람들에게 제 기분 전염되는게 싫어요
더 정확히 이야기하면
하소연한다고 좋이지는게 없다고 생각하는게 더 맞는듯하기도 하고요
다른 분들은 내가 안 좋은 시기인데
꼭 만나야하는 사람들이 있고
구지 구질구질한 상황을 고장난 라디오처럼 떠들어대기 싫을때
무슨 이야기하시나요
그냥 아무말도 안하고 있다가 헤어져도 허탈한데 ㅠㅠ
1. ...
'22.10.31 5:11 PM (222.236.xxx.19) - 삭제된댓글제가 제일 싫어하는게 그거예요 . 감정전염되는거요 ...제가 우울할떄 저는 그냥 저혼자 여행을 가든지 쇼핑을 가던지 하지 남들 안만나요...괜히 그냥 평범한 일상 보내는 사람들한테까지 내 감정 전달하기는 싫거든요..
그래서 그사람 기분까지 망치게 하는게 저는 제일 싫어요..ㅠㅠ구질구질한 그상황을 남들한테 언급하는것도 싫구요.2. ...
'22.10.31 5:12 PM (222.236.xxx.19)제가 제일 싫어하는게 그거예요 . 감정전염되는거요 ...제가 우울할떄 저는 그냥 저혼자 여행을 가든지 쇼핑을 가던지 하지 남들 안만나요...그런 상황조차 안되면 그냥 혼자 삭히는게 낫죠..
괜히 그냥 평범한 일상 보내는 사람들한테까지 내 감정 전달하기는 싫거든요..
그래서 그사람 기분까지 망치게 하는게 저는 제일 싫어요..ㅠㅠ구질구질한 그상황을 남들한테 언급하는것도 싫구요.암튼 그런 상황에서는 저는 사람들 만나는게 넘 힘들어요.3. 성향
'22.10.31 5:24 PM (124.54.xxx.73)성향따라 달라요
전 친구가 가라앉으면 달달한거사주고 웃긴말해주고어릴때헤프닝 또이야기하고 기분좋게해주고싶어요4. ㄹㄹㄹㄹ
'22.10.31 5:29 PM (125.178.xxx.53)그렇죠
나 안좋은 일 있을 때
아무렇지 않은척하는 것도 힘들고
그렇다고 나가서 신세타령하는 것도 싫고5. 안만나는게
'22.10.31 5:36 PM (175.119.xxx.110)최선이죠. 표정이든 한숨이든 밝은척 오버하든
어차피 행동에서 다 티나요.
대놓고 하소연보다 저런 무언의 행동이 더 불편하더라구요.
주변인들 눈치보게 만드니까.6. 나쁠 땐 피해야
'22.10.31 5:40 PM (59.28.xxx.63)안 좋을 땐 사정을 말하거나
핑계 대고 안 가야죠
어쩔 수 없는 모임이 뭐가 있을까요.
모임 주체거나 책임자라면 티 안내려고 노력하면서
핑계 잘 대면서 침묵 하거나 맞장구만 잘 치는 걸로요.
근데 쉽지 않으니 피해야죠7. 안만나야죠
'22.10.31 5:43 PM (112.145.xxx.70)서로를 위해서
컨디션 안 좋을 땐 안 만나는 게 좋습니다.
가족이나 애인이 아니라면
만나지 마세요8. 반대
'22.10.31 8:23 PM (219.251.xxx.205)저는 반대로 기분 저조할 때 친한 친구 만나서 놀면 잊어버려요. 집에 오면 다시 우울한 이유가 생각나 유효기간 끝나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