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페라떼 비린내 원인

[민트]

가끔 까페라떼 마시면
우유비린내가 나는데
비싼커피에 오래된 우유 넣어서 그런건지
아니면 컵 비린내인지 모르겠어요
특히 아이스라떼에서 비린내가 나는데
얼음제빙기 청소를 안해서 비린내가 나는 것 같기도 하고..
우유유통기한 끝나가는거 마시면 비린내 확 올라오는데
우유가 가장 강력한 원인이지 않을까 싶어요.
비싼커피도 역해서 못마시겠어요.
비린내나면요. 커피맛을 방해해요
오늘은 3천5백원 라떼 시켜서 마셨는데 비린내가 하나도 안느껴져요. 신선한 우유의 고소함이 부드럽네요.

비싼커피집들 비싸게 팔 생각만 하지말고

비린내좀 잡았으면 좋겠네요.

[온도때문]

우유를 높은 온도로 스티밍해서 그래요.
일정온도에서 멈춰야하는데 그걸 조절 못해서..

[아구구]

맞아요. 우유 온도가 안맞아서 그런거예요. 상한우유, 더러운 컵...이런 이유가 아니랍니다.

[쓸개코]

언젠가 어느 프랜차이즈 커피집엘 갔는데 남자 알바생이 있더라고요.
어쨌든 흑당콜드브루를 시켰고 몇모금 먹는데 비린내가 어찌나 나던지..
원인을 보니 유리컵을 깨끗이 안 씻어 그런거였어요.

[아]

아 온도도 영향있나보네요
몰랐어요.
그래서 괜히 아무것도 아닌 것 같아도 기술이란게 중요한거네요

[...]

우유컵이 이유일수있어요
집에서도 우유마신 유리컵은 따로
세척해요.
그냥 세제로만
씻으면 우유 비린내나요
한번 맡아보세요

[바리스타]

라떼 뜨겁게 해달라고하면
제가 비린내 괜찮으시겠냐 빨리 안드시면
우우 표면에 막도 생깁니다 고지해드립니다
대부분 괜찮다고 아주 뜨겹게 해달라고 하는데
라떼 본연의맛은 전혀 못 느끼는거죠
그리고 뜨겁게 해주려고 과하게 스티밍하면
위험한것도 있는데 대부분 모르시죠
바리스타가 노련하게 스티밍 할 정도의 경력이 있으면
조절하지만 알바생들은 뜨겁게만 할 요량으로
노즐로 나오는 스팀 조절 못해서 화상 입기도 해요
라떼를 뜨겁게 요구하는 분들은 거의 아메리카노
수준의 온도를 원하시는데 라떼를 끓이는 수준으로
스티밍 하지 않으면 거품때문에 첫 모금을 뜨겁게
못 느끼십니다 .

[원글님은]

특히 차가운 라떼에서 느끼신다니
일회용컵이 아니라 다회용 컵이면
컵의 문제 혹은 우유자체의 비릿한 맛을
예민하게 느끼시는게 아닐까 싶네요

[지니]

아이스라떼 비린내는 우유가 상온에 오래둬서 그렇다고 합니다..
현재 알바하는 카페 사장님께 지금 물어봤네요..^^

[바리스타]

제가 커피를 못마시는데
3주 전에 기회가 있어서
바리스타 교육을 받았어요.

우유스티밍 배우는데
온도에 따라 비린내 난다고
조심하라고 했어요.
우유스티밍에 따라
거품에 윤기가 흐르기도 하고
버석거리기도 하고
막도 생기더라구요.

우유는 소비가 빨리되서
유통기한 내에 거의 다 쓰고
카페설거지가 어려운 것도 아니라
(음식점 설거지와 차원이 다름)

냄새 문제는 거짐
우유스티밍 문제라는 걸
이번에 알았어요.

완벽하게 스티밍된 녹차라떼 먹었는데
진~~~짜 좋았어요.
(일부러 실패한 것도 한입씩 다 먹어봄)

[문의]

우유 스티밍 온도는 몇 도가 적당한가요? 보통 카프치노 거품기가 그 온도애 세탕되어 있나요?

[지니]

60에서 65도요..
넘어가면 비리다네요..

[까페]

온도를 높이면 비린내가 나요
뜨거운 상태에서는 그나마 괜찮은데 식으면서 비린내가..'.
그래서 저는 뜨겁게 해달라해도 온도 많이 안높혀요
뜨겁게 해주면 손님이 떨어지고
적당 온도를 고집하면 단골 생깁니다.
아이스비린내는 우유 신선도와 컵을 세제 사용 안할 경우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