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0평생 처음으로 응급실에 갔다왔어요.
1. 55
'22.10.29 11:09 AM (118.219.xxx.164)아이구야... 남 일 같지 않네요. ㅠㅠ
고생하셨어요.2. 음..
'22.10.29 11:12 AM (121.141.xxx.68)응급실에서 5시간 이상 있었는데
술먹고 얼굴 터져서 오는 남자들이 많더라구요 ㅠㅠ3. ㅇ
'22.10.29 11:30 AM (125.132.xxx.103) - 삭제된댓글일단 취하면 모르는데 술을 자제시키는게
급선무네요.
아직 젊으셔서 그런가봐요
60넘으니 허구한 날 술 마시던 사람도
신기하게 몇년째 절주하네요4. 아는분
'22.10.29 11:57 AM (222.120.xxx.44) - 삭제된댓글중에 술먹고 계단에서 굴러서
결혼도 못해보고 저세상 가신분도 있었어요
과음은 삼가해야해요5. 음..
'22.10.29 12:00 PM (121.141.xxx.68)저처럼 술 못마시는 사람은
술마시고 다치는거 보니까
조금 조금 공감도 안되고 뭐랄까 참...입밖으로 내지는 않겠지만
좀 그렇더라구요. ㅠㅠㅠ
그래도 사람은 실수 할 수 있으니까 이해는 해줍니다.
(공감은 못해주지만)
토닥토닥해주구요.6. ᆢ
'22.10.29 12:07 PM (106.102.xxx.66)뼈는 안다쳤나보네
술도 안먹고 넘어져 안면골절 ㅠ7. 어른이라 다행
'22.10.29 12:19 PM (42.41.xxx.206) - 삭제된댓글애는 그 상태에서
밤새 업고 다님.ㅋㅋ
안그럼 울어서 죄송하니까.8. .....
'22.10.29 12:59 PM (110.70.xxx.249)저 아는 사람 2명이
술먹고 추락사 했어요...
진짜 위험합니다9. ㅇㅇ
'22.10.29 1:07 PM (58.143.xxx.77)우리나라는 술어 대한 경각심이 너무 없어요
10. 얼굴에 흉터..
'22.10.29 1:21 PM (211.208.xxx.8)아이고야..무슨 순정만화 상처받은 늑대삘 남주도 아니고..
11. ...
'22.10.29 1:32 PM (211.221.xxx.167)술 먹고 얼굴에 상처라..
다른 사람들한텐 뭐라고 둘러댈껀지 ㅉㅉ
저러고도 또 술마시면 인간이 아니죠.12. 다행이네여
'22.10.29 2:11 PM (124.5.xxx.26)질나쁜 인간ㄷㄹ한테(요즘은 뒤 생각안하는 촉법 중고딩이 더 무서움) 안당한게...
얼굴 잘못하면 실명까지 갈 수 있어요.
몸조리 잘 시키세요.13. ....
'22.10.29 4:17 PM (110.13.xxx.200)이래서 술좋아하는 사람은...남편감으론 별로에요.
저도 솔직히 모르고 결혼해서 진짜 내가 한것도 아닌일에 얼마나 속썩고 살았는지...
어휴..
진짜 밤새 고생하셨네요...
한숨 돌리고 쉬세요.14. 저는
'22.10.29 5:33 PM (74.75.xxx.126)제가 워낙 술을 좋아하는데
몇 년전에 싱가폴에 놀러 갔다가 같이 간 친구 생일이라고 과음하고 넘어졌어요. 이마가 많이 찢어졌는데 친구 파티를 망친 것 같고 미안해서 그냥 밴드 붙이고 병원도 안 갔더니 미간에 큰 흉터가 생겼어요. 이마는 관운이라던데 이렇게 큰 흉터가 생기면 관상도 바뀌려나 싶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그 후로는 승진도 떨어지고 하는 일이 잘 안 풀리네요. 술이 웬수다 싶어서 많이 줄였는데도 한번 온 슬럼프가 오래 가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