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카들 결혼식은 어떻게 하셨나요?
비슷한 경우에 어떻게 하셨는지 궁금하네요.
남동생들에게만 재산을 다 주고 저는 일원 한 푼 받은 게 없는데 단지 그것만이 아니라
다른 일도 겹쳐서 의절한 상태에요.
형제들 말고 부모하고 의절이고
형제는 같은 도시에 안 살아서 그전에도 드문드문 봤는데
부모하고 의절하니 이제는 더더욱 볼 일이 없어서 안 보고 지내게 된 상태에요.
재산은 제가 외국에서 살던 시기에 이미 다 줘버린 형국이라 돌아온 지금
유류분 어쩌고도 할 수 없을 정도가 됐어요.
그래서 재산에 대해 지금 형제들하고 얘기하고 내가 도장을 안 찍어주면 일이 안되고 이런 것도 없어요.
저한테 줄 건 법적으로는 1원도 남아 있지 않다거죠.
이런 상황에서 조카들 결혼 때는 어떻게 하나 고민입니다.
연락이 오면 가야할지 어째야할지 마음이 불편하고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모르겠어요.
저는 좀 감정적인 편이라 다른 사람은 이럴 경우 어떻게 할지 궁금해요.
조카들은 같은 도시 살지 않아서 살가운 건 아니지만 그전에는 형제들 볼 때 보던 아이들이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