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또 면접 떨어졌어요.
아무래도 나이때문인것 같아요. 면접보러온 대부분이 20후 30초.
기회를 주면 젊은이들보다 열심히 충성할텐데 몰라주네요.
이미 면접때부터 그러더라고요. 본인보다 어린 상사랑 잘할수있겠냐고. 하긴 젊은이들 많은데 굳이 40후반 아줌마를.
애들 다 고등학생 되어 이제 가계보탬도 되고 돈도 모으고 싶어서.
그동안은 사실 나갈 여건이 안되었구요. 지인들 가게서 틈틈히 알바는 했어요.
양가부모님들 실질적으로 우리부부가 돌봐야되고 아직 끝은 아니지만...
연속 세군데 떨어지니 우울감이 오네요. 이럴거면 왜 다들 1차는 통과시켜줬남!! ㅎㅎ
정사원은 안되겠고 알바 구해보려고요.
유통 마트쪽이에요. 전부. 제 적성에 맞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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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은 안구해지고 돈은 없고 우울...
ㅜㅜ 조회수 : 4,518
작성일 : 2022-10-26 20:00:01
IP : 58.79.xxx.11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하바나
'22.10.26 8:03 PM (175.117.xxx.80)우리는 다른 연령대보다 어려울 수 있습니다.
젊은애들도 힘드니 우린 더할거다! 라고 생각하고 더많이 이력서넣고 더많이 면접봐야 생각하는것이 편합니다.
대신 자리잡으면 여긴 내가 최고일거야란 맘으로 적극적으로 하면 됩니다.
토닥토닥 기운내서 화이팅!2. 떨어지는
'22.10.26 8:26 PM (124.57.xxx.214)것도 경험이예요. 실망하지 마세요.
더 좋은데 되려고 그런 거예요.3. ...
'22.10.26 9:10 PM (58.234.xxx.222)계속 도전하다보면 언젠가 되겠죠. 저도 같은 처지에요.
4. ㅠ
'22.10.26 9:23 PM (118.235.xxx.187)진작에 취업하고 안정되었어야해요ㅠ 저도 줄줄이 까이는중..
5. ㅇㅇ
'22.10.26 10:27 PM (180.228.xxx.149)50대가 참 어중간해요 어르신일자리도 못가고, 젊은애들이랑 경쟁할수도 없고,,
6. ..
'22.10.26 11:48 PM (175.116.xxx.85)그래도 도전하는 용기가 정말 대단하세요. 응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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