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육아의 단상?

j 조회수 : 1,515
작성일 : 2022-10-25 23:49:39
꼬물꼬물 아이가 7살이네요



내년에 학교가요^^



지금도 쉬운건 아니지만



이런저런거 많았지만, 기억도 안남고 ㅎㅎ



늘 기억에 남는 한 단상이 있어요





전 결혼전이나 지금이나 늘 혼자있을때가 편했던거 같아요



아기 낳고 30 일째 우리 신혼집으로 아기랑남편이랑 컴백했죠



남편은 야간 근무라 2주동안은 밤에 집에 없었구요





저랑 아기링 둘이. 집에 있었더랬죠



난 혼자있기를 좋아하는 사람이고



세상 넘 이쁜 울 아기랑 있는데





이건 넘 좋은 조합 이잖아요





성가신 어른없음+넘 이쁜아가



근데. 잠안자는 아기 ~



작은빌라의 그역시 작은방을 ~어둡게하고 백색소음어플 틀어놓고



아기띠 메고 그 작은방을 가로로 대각선으로 왔다갔다 하면서 재웠어요



그럼 잘 자드라고요





그러다 그 작고 어두운방 커튼을 살짝 열어보면, 같은빌라 고만고만한 어



느집 불빛이 여기저기 보이면 활기가 느껴지면





그렇게 위로가 되고, 따뜻하고 충만할수가 없더라구요





반대로 , 불꺼진 남의집을보멷 넘힘들더라구여



아기재우다 환청도 듣고 ㅠㅠ





난 혼자를 즐기는 사람이 아니었나?



아님 외로운 사람이었나?





어두운 밤~남의집 불빛에 위로를 받아본 기억이 지금도 젤 기억이 나요


























































































































































IP : 116.47.xxx.13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bb
    '22.10.25 11:54 PM (121.156.xxx.193)

    글 너무 잘 쓰셨어요. 상상하면서 읽으니 드라마의 한장면 같네요.

    저희 아이는 8살인데 아이가 어릴 때부터 잠이 많아서
    7:30 이면 잠들었어요. 아침까지 안 깨고요.

    종일 아이랑 둘이 있었고 순하고 예뻐서 너무 행복했는데
    그런 아이가 일찍 잠들고 나면 남편은 늦게 퇴근하니
    저는 한동안 혼자가 되는 거죠.

    그래서인지 저는 한여름 해도 아직 안 졌는데
    아이는 자고 창밖을 보면 공원에서는 아직도 사람들이 바글바글
    재밌게 놀고 있는 모습 보면 외롭더라구요.

    차리리 해가 일찍 지는 겨울이 나았어… 하면서요.

    아이 7살이면 너무 좋은 시절이네요.
    미취학 행복한 나이 많이 많이 즐기세요. ^^

  • 2. 아..
    '22.10.25 11:58 PM (221.155.xxx.170)

    너무 좋은 글이네요..
    육아의 단상.

  • 3. ...
    '22.10.26 12:19 AM (221.160.xxx.22)

    글 읽다보니 뭐랄까.. 내인생의 형용사님이랑 느낌이 비슷하네요.. ^^

    저도 아기 재우느라 하염없이 거실을 서성였어요. 정말 왜그리 힘들었는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99993 정훈희씨 안개라는 노래 넘 슬펐어요 17 오늘 2022/11/25 5,733
1399992 ㅈㅏㅍㅏㄴㅇㅣ ㅇㅗㅐ ㅇㅣㄹㅓㅈㅛ? 14 ㅈㅔ 2022/11/25 4,378
1399991 했던 얘기를 몇번이고 계속하는 사람...머리가 나쁜 걸까요? 13 dd 2022/11/25 3,675
1399990 첼리스트, 이세창. 24 ㄱㄴ 2022/11/25 4,533
1399989 김치가 짜서 무썰어넣었는데 나중에 활용법 11 .. 2022/11/25 2,466
1399988 웨일즈는 영국 아닌가요? 9 ㅇㅇ 2022/11/25 5,018
1399987 성경 속 신기한 구절이 19 ㅇㅇ 2022/11/25 4,871
1399986 헤어 메뉴큐어를 집에서 해 보신 분이 있나요? 3 헤어 2022/11/25 1,293
1399985 수능후 여학생둘이 해외여행 허락하나요? 17 걱정맘 2022/11/25 4,354
1399984 나혼산에 최자가 나오네요 토나올거 같아요 58 선넘네 2022/11/25 22,117
1399983 삼성폰 업데이트 하는중 끄면 안되죠? 3 도와주세요 2022/11/25 1,280
1399982 이달의 소녀 츄가 팀에서 제명되었다는데요 17 2022/11/25 6,943
1399981 Mbti는 어디서 해보는거에요?? 6 궁금 2022/11/25 2,026
1399980 배우 문소리 씨가 10.29 참사로 떠난 스탭에게 전하는 애도의.. 55 zzz 2022/11/25 19,216
1399979 캄보디아 14세 소년 이미 한국 블로그 나왔었다네요.jpg 20 잘 걸어다니.. 2022/11/25 8,609
1399978 빈 살만 재산을 정기예금에 넣으면 6 ..... 2022/11/25 3,148
1399977 급질)백화점서 비싸게 부지갱이나물밥을 샀어요 2 호호 2022/11/25 2,402
1399976 대상 청정원 제일제당 CJ 이게 맞는거죠? 8 .... 2022/11/25 2,912
1399975 재벌집 얘기해요. 중기 cg가 장난이 아니네요. 16 .막내아들 2022/11/25 8,622
1399974 결혼식 아이보리트위드 안되겠죠? 14 2022/11/25 5,028
1399973 청룡영화제는 조선일보 주최네요! 18 궁금 2022/11/25 2,258
1399972 탕웨이 소감 중 감독님은 7 ㆍㆍㆍ 2022/11/25 6,612
1399971 청룡영화상 남우주연 여우주연 작품상 8 헤어질결심 .. 2022/11/25 4,162
1399970 송중기 얼굴에 필터가 심해요 5 ... 2022/11/25 6,102
1399969 탕웨이 여우주연상 19 받았네요 2022/11/25 8,7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