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눈물 참고 사셨나요?
오빠생각이라는 노래를 초6때 듣고 울던 생각이 나요.
슬픈거 친구 생각 등등 눈물이 많았고,
고등내내 친구로 힘들어 울고 지내다 성적 폭망하고,
어찌 대학가서
아마 그때부터 친구한테 집착하지 않고 살려 노력한거 같아요,
그후로 눈물도 별로 흘리지 않았구요,
눈물이 남들 앞에서 약해 보인다 생각해서
많이 절제 하고 살았어요,
그랬더니 이젠 슬퍼도 눈물이 안나서 속상해요.
안구건조증도 심해지고;
결혼식때 부모님께 인사할때도 눈물 나면 펑펑 흘리는 스타일이라 사진찍어야 하니 화장 망칠까 꾹 온힘을 다해 꾹 참았는데
말많은 시누들이 독하다며 .
그런데 유독 자식일에는 눈물이 무한해제네요,
아이관련 속상한게.있어서 아이이름만 나와도 수도꼭지가 되네요,
참 이상하죠.
괜찮은건가요?
1. ㅇㅇ
'22.10.23 12:54 PM (125.132.xxx.103) - 삭제된댓글저도 고장난 수도꼭지..
누가 울면 덩달아 울고 티브이 보다 울고
책 읽다 울고..
안울어야지 이를 악물어도 그냥 눈물이 펑펑 쏟아져요
창피해 죽겠어요
어릴때 5,6살때 오빠가 고등학생. 성악을 해서
노랠 잘 불렀는데 오빠가 노래만 부르면 내가 막
울어서 엄청 놀림 받았어요2. 시누들
'22.10.23 1:17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못됐네요
3. 시누들
'22.10.23 1:56 PM (221.138.xxx.122)입을 다 꿰메고 싶네요
4. 남 앞에선
'22.10.23 2:01 PM (121.162.xxx.174)안 울어요
어릴땐 몰라도 누구라도 부담스러울거라 생각됩니다
특히 자식 앞에선 더 조심하고
안구건조증과는 무관한 거 같네요
님네 시누들이 님 앞에서 그런 말을 한건가요? 괴상한 집안이네5. 네
'22.10.23 2:03 PM (221.168.xxx.68) - 삭제된댓글시누가 남편한테 말해서 남편이 어쩌다 한말이죠,
그집안은 결혼하고도 그렇게 주 몇회로 전화통화하며
아침상은 뭔지 별거를 다 확인하는 분위기에
남편은 시모는 뒤에있고 시누들이 나서는 시누보이죠,
저도 자겨워요.6. 네
'22.10.23 2:03 PM (221.168.xxx.68)시누가 남편한테 말해서 남편이 어쩌다 한말이죠,
그집안은 결혼하고도 그렇게 주 몇회로 전화통화하며
아침상은 뭔지 별거를 다 확인하는 분위기에
시모는 뒤에있고 시누들이 나서는 시누보이죠,
저도 자겨워요.7. 네
'22.10.23 2:16 PM (221.168.xxx.68)모든거 시모가 뒤에거 조종하고요.
시누보다 시모가 지능적이에요ㅠ8. 뭐
'22.10.23 3:02 PM (211.36.xxx.28)눈물의 순기능도 있겠지만
저는 감정조절 못해보이고
특히 이유없이 질질 짠다거나 목적갖고 우는거...
어쨌든 남 우는거 보는거 극혐이고 저도 남앞에선 안울어요9. 아이 문제는 크죠
'22.10.23 3:19 PM (59.28.xxx.63)눈물 펑펑. 저도 아이 때문에 펑펑 누구 앞에서 울었던 적이 있네요
어이 없는 것들이 아이 관련 너무 화나게 만들었거든요.
아이 문제는 너무 큰 거 같아요. 눈물 펑펑 쏟아질 수밖에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