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실버타운 싫다는 남편
1. 아뇨
'22.10.22 9:03 A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돈하고 상관없이
하고 싶으시다니까 안말리구요.
두번째는 그게 더 편하고 좋을거라고 생각해서 안말리는 거예요.
애들 마음을 그대로 받아들이세요2. 그게
'22.10.22 9:05 AM (121.162.xxx.174)뭐가 이상한가요
다 늙은 부모 어디서 사는 것까지 애들이 참견하면 문제 아닌가?
나 실버타운 간다 돈 내놔라 하는 거 아니고서야.
근데 애들이라 하나는 더 모르네요
실버타운에 부부가 들어가면 편하지만
하나만 들어가면 나머지 한 사람은 자기들에게 부담이 된다는 거요3. 그런데
'22.10.22 9:10 AM (68.98.xxx.152)돈 벌지 않아서 밥하는거 피하려면 실버타운 가야한다는 원글님은
돈이 어디서 나서 실버타운에 들어갈수 있다는 거예요?4. ㅇㅇ
'22.10.22 9:11 AM (125.178.xxx.39)실버타운 굳이 뭐하러 들어 가나 싶네요.
밥하기 싫으면 사먹고 배달 시키면 되고
청소하기 싫으면 도우미 가끔 부르면 되는거지
굳이 실버타운에서 관리비 내가며 내가 원치도 않는 메뉴 매끼니 먹는게 좋으신가요?5. ㅇㅇ
'22.10.22 9:14 AM (118.235.xxx.110)돈 벌지 않아서 밥하는거 피하려면 실버타운 가야한다는 원글님은
돈이 어디서 나서 실버타운에 들어갈수 있다는 거예요?
22226. 아무나
'22.10.22 9:16 AM (121.168.xxx.246)실버타운 가는게 아닙니다.
돈 많아야 가요!
그 능력 안되서 못가는 분들 많구요.7. 실버타운
'22.10.22 9:17 AM (116.122.xxx.232)필요해요.
배달로 사먹고 도우미 불러 일 시킬 때는 그래도
힘이 있을때고
코로나로 배달 이주 시켜 먹어보니 속이 다 망가지던데
맛 없어도 단체식이 낫고요
칠십 중반 너머가며
장보고 간단하게라도 요리하고
음쓰처리하고 사람불러서라도 살림하는거
힘에 부칠때 옵니다.
간호사 상주하고 병원 연계 잘 되있고
해주는 밥 먹고 프로그램 따라 운동하는게
꼭 필요한 시기가 오더라구요.
칠십후반 팔십대 부모님
이년째 만족하고 지내세요.8. 실버타운
'22.10.22 9:21 AM (223.38.xxx.58)간 사람 분 얘기 들었는데
그게 밥값을 미리 내고 먹는건데
횟수가 정해져 있어서 하루에 한번 ? 인가를 꼭 먹어야한데요
대신 누구 놀러오면 방도 빌리고 식사도 주문넣어 먹을 순 있는데
문제는 무슨 쉐프가 했다해도 음식이 질린데요
돌려도 그 게 그거고
그래서 안먹게되서 쿠폰 쌓이고 돈은 내야한데요
그게 밥 7-8 천원 만원. 인데 그 보다 한끼 싸게 해결할 수도
있으니 비싼건가보더라고요
그리고 다 노인들이라 활력도 떨어지고 좀 그런게 있나봐요
대형병원 연계도 첨 설명이랑 달라서 잘 안봐준데요
대형병원이라 동네병원처럼 일일이 얘기들어주고 악처방
해주고 하질 않으니
그래서 원래 동네와서 진료보고 그런다더라고요
이게 잘생각하셔야되요 ~~
식사가 차리기 힘들면. 사서 드시고 밀키트 병용해서 하세요
꼭 집밥 아니어도 되잖아요
실버타운 밥이 공짜거 아니니까요9. 구지 싫다는데
'22.10.22 9:22 AM (121.166.xxx.208)같이 가야 하남요?
10. dlf
'22.10.22 9:22 AM (180.69.xxx.74)거기 가도 질린다고 나가 사먹고 놀다 들어오대요
사먹고 간단히 먹고 도우미 써요
내집이 편해요11. 거기도
'22.10.22 9:24 AM (42.25.xxx.31)외식 자주 해요
늙으면 끼니 준비도 쉬워요
하루 두 끼도 제대로 안챙겨요
소식해야 건강하고요
점심은 먼 동네 걸어가서 사 먹고 오고
아침은 누룽지나 계란 으로 떼우고12. 싫은데
'22.10.22 9:24 AM (121.182.xxx.73)노인들끼리만 있는것 힘듭니다.
그저 건강할 때는 젊은 사람들 동네서 살아야해요.
그게 즐거움이죠.
젊음을 보고 사는것.13. ..
'22.10.22 9:32 AM (116.39.xxx.162)부부가 혼자는 들어 갈 수 없을텐데요.
엄마가 알아보니 그랬다고....14. ㅎㅎ
'22.10.22 9:42 AM (58.120.xxx.31)지금 굳이 그런 얘기를 뭐하러...
15. 제 시아버지
'22.10.22 9:42 AM (121.133.xxx.137)친구분들 세 분 중 한분만 부부고
두 분은 싱글로 실버타운 들어가셨는데
다 이년 못넘기고 나오셨어요
당신들 늙어서 기 빠진것도 기분 처지는데
온통 다 늙은이들(그분들 표현)이라
다 처진다구요
그래서 제 시아버지는 아예 들어갈 생각도
안하시더군요
그냥 일주일에 세번 오는 도우미 쓰고
혼자 사십니다
지금 구십이세요16. 젤 비싼
'22.10.22 9:47 AM (110.11.xxx.233)실버타운도 안가려고 하시네요
근데 이해가 충분히 가요
다만 그럼 자식들이 들여다봐야하는데 과연 요즘 세태에 누가??
걍 하루 한끼 대충 드시고 나머지는 두유나 떡으로… 그럼 청소빨래며..
주말마다 오라하셔서 자식들이 보증금 만들어 들여보내고 싶어하고며느리인 저는 잘 모르겠어요 제가 돌봐드릴거 아니니 당사자들 보고만 있은데 저라면 여자라 그런지 그냥 혼자 살다 요양병원 갈거 같아요17. 음
'22.10.22 9:51 AM (175.209.xxx.162)실버타운 실제로 가보시면 돈값이 이런거구나 싶어요
밥안해도 되는것 이상으로 좋은곳은 좋습니다 다만 비싸서 굴치
혼자도 들어갈수있어요 믿을만한곳 아니면 보증금 떼일수도 있고 좋은곳은 자리도 없어요 ㅠ
제가 알아본곳은 1인도 가능
제일 작은곳 보증금 5억 월 270 이 최소비용이던데요18. 검색해서
'22.10.22 9:55 AM (223.38.xxx.233)댓글 4만넘는 실버타운글 찾아봐요
경험자 대부분이 부정적19. ..
'22.10.22 10:13 AM (61.77.xxx.136)그돈이면 도우미불러쓰면서 내집이 좋지않나요?
다늙어서 죽을일만 남은마당에 그런데 왜 돈을 갖다바치는지 전이해가 안가요.20. ㅁㅁ
'22.10.22 10:13 AM (61.81.xxx.150)싫으면 지가 어쩔건데 싶어요 ㅎ
할배들 지손으로 밥해먹을줄도 모르는 것들이 넘쳐나는데 혼자 굶어죽던지 말던지 해보라 하세요
병원이든 식덩이든 질려도 내솜으로 못하면 그냥 먹어야 살죠
그놈의 밥밥밥 때문에 ㅉㅉㅉ21. 빙그레
'22.10.22 10:29 AM (49.165.xxx.65)우리신랑도 싫다고 해요.
이유는 노인들만 사는곳은 아니라고.
모든 세대가 어울어져 느끼며 사는 아파트에 살고 싶다고.
음식은 워낙 못하고 아무거나 잘 먹는 스타일이라 신경쓰지 말라고.
도우미 도움 받고 반찬 사먹고 그리 살자네요.22. ㅇㅇ
'22.10.22 10:41 AM (1.245.xxx.145)남편 의견도 존중해주세요
저도 처음엔 돈벌어 실버타운 가야지 했는데
그냥 내집이 편하고 좋을거같아요
거기 낼돈이면 작은집에서 여유있고 편하게 살수있을거같아요23. 거기
'22.10.22 10:47 AM (211.224.xxx.56)노인들끼리 서로 비교하고 자기자랑하고 거기서도 끼리끼리 문화도 있고 별로일것 같지 않나요?
24. 휴
'22.10.22 10:58 AM (125.176.xxx.8)사방이 널려있는게 음식점이고 손하나 까딱하면 배달되고
이 좋은세상에 늙은이들끼리 모여있는 실버타운에 왜 들어가요.
내발만 튼튼해서 어디던지 갈수 있으면 먹을것. 볼것. 배울것. 천지인데25. 나도
'22.10.22 1:22 PM (49.164.xxx.143)방송보고 얘기 들으니
내돈 내기럭 있으면 거기 굳이 안가고싶던데
나이먹을수록 식욕 떨어져
진짜 밥도 아주 조금 먹게되고..
짜라리 노인복지관이나 지역센터 노인정
이런데 다니면서 넉넉하게 그돈
쓰는게 좋을거같아요
어차피 병들고 혼자 있기 힘들면
그 두곳다 남의손 빌려야 하는데..26. 저도싫어요
'22.10.22 1:57 PM (24.218.xxx.88)실버타운. 아무리 초호화 호텔같이 고급이래두..
요즘 강남 판교에 재택하는 젊은 고연봉 It직장인들 대상으로 삐까뻔쩍한 호텔식 그런 오피스텔도 …내려가서 무료조식 준대두 싫고 전문강사 상주 헬스센터도 싫어요. 남들과 주거및 식생활을 공유한다는 커뮤니티 어울림 개념이 싫음.
혼자서 내 집 살며 도우미 부르고 마켓컬리 시키고 배민 시키고 ..그렇게 끝까지 살다 가는게 소원.ㅠ27. 밥하기
'22.10.22 4:16 PM (14.32.xxx.215)싫어서 간 우리 엄마
결국 밥하는 법을 잊음 ㅠ
옆에서 보니 밥메뉴짜고 장보러가면서 운동겸하고
돈내며 계산하고 짐들고 근력이라도 유지하는게 꽤 중요한일이고
밥이 내 삶의 주도권이라고 생각돼요
노인네 곳간열쇠 안내놓는거
시어머니 김장부심 ...다 내 주도권이에요
밥하기 싫음 배달시키고 사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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