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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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 적출 후 난소 기능??
1. wk
'22.10.20 3:57 PM (103.153.xxx.194)아.. 제 나이는 43입니다.
2. 제가
'22.10.20 4:08 PM (211.211.xxx.96)작년에 자궁만 제거했어요. 자궁경부, 난소는 남겨두었구요
현재 51. 저도 생리가 너무너무너무 심해서 빈혈이 심했는데 지금은 컨디션이 더 좋아요. 얼마전 홀몬 검사에서 의사쌤이 놀라셨어요. 인위적으로 생리를 멈추게 한거지만 홀몬 수치가 너무 좋다고요. 아마 60까지 생리했을듯 싶네요 그랬으면 빈혈로 먼저 이상있지 않았을까 싶어요. 여튼 그 수술의 목적은 갱년기 후 몸이 급격히 안좋아져서 여기저기 망가지는데 그때 더 망가져서 수술하는것보다 미연의 방치차원에서 미리 제거하는게 좋다해서 한거거든요. 갱년기 이후 삶의 질이 다르다고 하네요. 여튼 저는 1년 넘었는데 훨씬 더 건강한거 같아요. 노화는 그냥 수순대로 늙긴 하는데 그렇다고 급격히 노화도 아니고 살도 안찌고요.
자궁이 없다해서 체감은 1도 못느끼고 삽니다. 그니까 관건은 난소인듯 해요3. 쩝
'22.10.20 4:14 PM (14.50.xxx.28)친한 언니가 50초반에 자궁만 제거 했어요....
자궁 떼고 오히려 더 젊어 졌어요(피부가 좋아졌더라구요)
갱년기는 비슷하게 오는것 같구요4. 병원에선
'22.10.20 4:14 PM (175.223.xxx.131)아니라는데 해보신분은 살도 찌고 폐경증상 느낀데요
5. 넘 좋아
'22.10.20 4:46 P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난소 한개뿐인데 아직은 모르겠어요.
전 49세.
생리양 많고.기간 길고. 생리통 심해서 그런가
적출 후 아주 좋아요.
저번에 얘기하다가
소리내서 깔깔 웃었네요..
말하다 보니 넘 좋은걸 못참아서. ㅎ6. 경험자 말
'22.10.20 5:50 PM (125.182.xxx.47) - 삭제된댓글여기 댓글에서도 보이지만
~~한다고 들었다...빼고
최근 10년 안의 경험자말 들으세요.
(십몇년전 수술법 빼고요.)
저 44살에 난소 빼고 전 자궁적출 했어요.
살이 좀 쪘는데
그건 제가 운동을 관두고 많이 먹어서 그래요.ㅋ
근데 빈혈 없어지고
(헤모글로빈 치수 5.2ㅡ> 10이 됨)
탈모 좋아지고
손ㆍ발톱 안 부러지고
피부재생력 좋아지고
삶의 질이 수직 상승했어요.
부부관계는 더 좋아졌습니다.7. 경험자 말
'22.10.20 5:51 PM (125.182.xxx.47)여기 댓글에서도 보이지만
~~한다고 들었다...빼고
최근 10년 안의 경험자말 들으세요.
(십몇년전 수술법 빼고요.)
저 44살에 난소 빼고 전 자궁적출 했어요.
살이 좀 쪘는데
그건 제가 운동을 관두고 많이 먹어서 그래요.ㅋ
근데 빈혈 없어지고
(헤모글로빈 치수 5.2ㅡ> 10이 됨)
탈모 좋아지고
손ㆍ발톱 안 부러지고
피부재생력 좋아지고
삶의 질이 수직 상승했어요.
부부관계는 더 좋아졌습니다.
(저 51세 입니다..호르몬 치수는 아주 높은 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