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소공포증 있는 사람은 어릴때 보호받지 못한 경우라던데

...... 조회수 : 2,726
작성일 : 2022-10-19 16:58:05
고소공포증이 있고 어릴때 학대 당했어요.
방임, 체벌로 인해 정글 같은 곳에서 혼자 생존했어야 하는 상황과 비슷했어요.

어떤 심리학자가 말하길
고소공포증이 있는 이유는 어릴때 제대로 된 보호와 양육을 받지 못해서라네요. 
힘들고 무서운 상황에서 보호자의 보호를 느끼며 그 상황을 극복하면서 점차 스스로 힘이 길러져야 하는데 그 과정이 없던 사람은 어리고 약한 자신이 더이상 성장을 못하고 그 상황에 머물러 있는거라고요.
어른이 됐으나 내면의 자아는 아직도 보호자 하나 없는 곳에서 공포를 고스란히 느끼는 어린 아이인거죠.
어릴 때 성인남자한테 받았던 공포감을 혼자 고스란히 받고 꾸준히 노출됐던 사람은 성인이 돼서도 성인남자를 두려워하죠.
비슷한 맥락인거죠.

어릴때 공포감을 느꼈던 존재와 상황을 극복했던 기억이 없어요.
그저 온몸으로 받아내고 견디고 참았는데 죽지는 않아서 이리 살고 있네요.
그게 고스란히 상처가 돼서 자존감은 바닥이고 아직도 공포대상은 여전하고 공포상황도 여전합니다.

아이 상담하러 학교에 가질 못해요.
선생님이 무서워서요. 

극복하고 싶습니다.
나 자신을 알아가는 과정이 먼저겠지요. 

부모님 보호와 사랑 안에서 극복의 경험을 갖고 계신 분들중에도 고소공포증 있는 분 계시겠죠.
그런 분들은 예외고요.
외부의 도움으로 극복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자아가 성장해야 하는데 그런 경험이 없어서 성장이 안된 경우입니다.


IP : 116.238.xxx.10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개소리
    '22.10.19 5:05 PM (223.38.xxx.195) - 삭제된댓글

    저 어릴 때 학대받은 적 없고 사랑 많이 받고 자라
    지금도 부모, 형제들하고 사이좋은데 고소공포증 있어요.

  • 2. 연관은
    '22.10.19 5:07 PM (14.32.xxx.215)

    있다고 해요
    윗님처럼 아닌데 있는분도 있지만
    유의미하게 저런 경우에 어떤 형태로든 나타난다...고 하죠

  • 3.
    '22.10.19 5:10 PM (106.101.xxx.230)

    고소공포증은 아닌듯

  • 4. ..
    '22.10.19 5:16 PM (49.142.xxx.184)

    불안과 공포감에 예민해져있겠죠 아무래도
    성인돼서라도 극복의 경험이 꼭 있어야하는데
    안타까와요
    성장하지못한 아이로 어른을 살아야하니
    해결이 참 어려운 문제에요

  • 5. 공포
    '22.10.19 5:22 PM (221.162.xxx.233) - 삭제된댓글

    제가 고소공포증이 심해요
    저희자녀들 어릴때도 구름다리잘다니는데 저혼자.못건넜어요 ㅜ지금도요
    케이블카타다 죽는줄알았어요
    어릴때 공포에 떨며살던시절이 있었어요

  • 6. .....
    '22.10.19 5:25 PM (116.238.xxx.109)

    한 번도 극복한 경험이 없습니다.

    이제는 보호자 없이 혼자 극복해야 하는 상황이라 더 힘든것 같아요.
    방법도 모르겠고요.

  • 7. ..
    '22.10.19 5:26 PM (211.36.xxx.38)

    고소공포증 그거랑상관없는것 같은데요, 부모님 사랑 듬뿍 받고 컸다고생각하는 저도 고소공포증 심해요

  • 8. 물론
    '22.10.19 5:29 PM (58.143.xxx.27)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불안장애에 영향주는 것 같아요.

  • 9. .....
    '22.10.19 5:33 PM (116.238.xxx.109) - 삭제된댓글

    부모님 사랑 많이 받고 자란 사람중에 고소공포증 있는 사람도 있겠죠. 왜 없겠어요.
    그런 사람들을 말하는게 아니고요.

    어릴때 보호받지 못해 공포상황을 극복한 경험이 없어서 그게 고착화된 경우를 말하는거잖아요. ㅠㅠ

  • 10. ......
    '22.10.19 5:37 PM (116.238.xxx.109)

    부모님 사랑 많이 받고 자란 사람중에 고소공포증 있는 사람도 있겠죠. 왜 없겠어요.
    그런 사람들을 말하는게 아니고요.

    어릴때 보호받지 못해 공포상황을 극복한 경험이 없어서 문제가 된 경우를 말하는겁니다.

  • 11. 에고
    '22.10.19 9:03 PM (115.143.xxx.201)

    솔직히 70년80년 초에 태어난 사람이 얼마나 보호받고 자랐을까요
    그건아닌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88722 노인학대 신고 1577-1389 1 .. 2022/10/18 698
1388721 세입자가 짐을 다 뺀후 보증금 반환 거부하고 비번을 안알려주면 .. 16 ..... 2022/10/18 4,226
1388720 국민연금 어느정도 받으시나요? 18 파란하늘 2022/10/18 4,636
1388719 읽어보시고 가보자구요)평산운동회/작은 음악회 일정 15 유지니맘 2022/10/18 883
1388718 안검황색종 수술 2 도움부탁드립.. 2022/10/18 885
1388717 중학생 흰색 양말 잔뜩 사려는 데 14 .... 2022/10/18 2,185
1388716 엑셀에서 자판이 안 먹혀요 6 컴자판 2022/10/18 1,288
1388715 로봇유리창청소 6 상가외부유리.. 2022/10/18 1,133
1388714 운동도 강박이 있을지 13 2022/10/18 1,673
1388713 나에게 맞는 책을 읽으면 너무 기뻐요. 19 ..... 2022/10/18 2,702
1388712 오늘 밖에 춥나요? 10 ㅇㅇ 2022/10/18 2,292
1388711 무선 청소기도 10년씩 쓰세요? 9 .. 2022/10/18 1,670
1388710 뚜레쥬르 고객센터에 전화해봤어요. 23 제일제당 2022/10/18 6,079
1388709 부안 맛집 7 소파 2022/10/18 1,373
1388708 윤석렬은 아직도 출근 전 38 2022/10/18 6,001
1388707 좀 춥긴해도 날씨는 기가막히네요 6 가을 2022/10/18 1,831
1388706 오체투지. 단식투쟁 파리바게뜨 노동자들 1 00 2022/10/18 670
1388705 록씨땅 로즈치어풀니스 핸드크림은 단종일까요 ㅇㅇㅇ 2022/10/18 324
1388704 혹시 멘사 시험보거나 가입하신분 계신가요? 8 Apdj 2022/10/18 977
1388703 spc가 삼립식품 포켓몬빵 업체군요 15 불매 2022/10/18 1,793
1388702 안나의집 대처도 아쉽네요 23 ㄱㅂㄴㅅ 2022/10/18 4,253
1388701 남대문시장, 동대문시장 가면 포켓몬 지우 의상 구할 수 있을까요.. 2 넴넴 2022/10/18 905
1388700 당근에서 가방은 어느정도로 팔아야 하나요? 9 가방 2022/10/18 1,611
1388699 기재부, 중대재해처벌법 형사처벌 삭제 11 .. 2022/10/18 912
1388698 9시 변상욱쇼 ㅡ 12척만 남긴 칠천량해전 / 이순신 애민정.. 1 같이봅시다 .. 2022/10/18 6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