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버릇 없는 아이에 대한 대응

.. 조회수 : 4,191
작성일 : 2022-10-15 13:57:55
아이가 버릇이 없습니다.
그런데 제가 때마다 말을 잘 못하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 아이가 사달라는 A가 있는데,
제가 예상한 예산보다 더 초과한 가격이라 가격이 비싸니
조금 더 알아보라고 했더니
엄마는 아빠가 생활비 준 걸로 뭐하냐고. 말합니다.
뭐라고 말을 해주는 것이 좋을까요.
중3 남자입니다
IP : 175.126.xxx.82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2.10.15 2:01 PM (39.118.xxx.71) - 삭제된댓글

    사람이 소비를 할 때는 예산이라는 걸 정해놓고 쓴다..
    니 요구 들어주려면 가정경제가 흔들린다..
    사람이 원하는 걸 다 하고 살 수는 없다..
    우리 아들 키우면서 수십번 한 얘기예요.

  • 2. ㅡㅡ
    '22.10.15 2:07 PM (14.55.xxx.239) - 삭제된댓글

    가정경제도 경제생활이라, 예산초과에 대해서 얘기했는데,
    너는 엄마가 하는 가계 일 전체에 대해 네가 관여할 부분이 아닌데, 그것도 비난조로 얘기하니
    더 이상, 이 문제에 대해서는 얘기하지 않겠다.
    사고싶은 물건 못 산 불만 하나 조절 못하면서.
    아빠든, 엄마든 너 필요한 거 다 대주는 사람아니니 말 조심하고, 생각 다시 해봐라.

  • 3. 죄송하지만
    '22.10.15 2:10 PM (59.6.xxx.68)

    아이가 많이 버릇이 없고,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할 것 같으니 엄마의 무능력으로 연결시켜 엄마의 마음을 불편하게 만드는 수법까지 쓰네요
    중3이면 말이 더이상 안먹힐 나인데 지금부터라도 제대로 잡아주지 않으면 부모 속 꽤나 썩일 스타일이예요
    엄마의 생활비 관리는 아들이 관여할 부분이 아니고 그것과 아이가 사고싶지만 예산을 넘긴 것과는 별개의 문제죠
    엄마의 생활비에서 자녀의 필요한 것들을 사주는데 정해진 예산을 넘기는 건 그게 무엇이든 다시 생각해보고 대체제를 사거나 다음 순위의 것을 사야하는 것이 맞고요
    자신이 사고싶은 것을 위해 가족의 생활에 정해진 돈을 끌어다 쓸 수 없는데 말이죠

    아이가 용돈을 받는다면 그 용돈으로 해결할 부분을 미리 정해놓으세요
    그리고 무언가 필요하다면 왜 얼마나 필요한지 구체적인 이유도 말할 수 있어야 하고요
    가족들 모두 자기가 하고싶은대로 사고 쓸 수 없다는 것도 이야기하시고
    아이도 자신의 방법을 간구해 보고(용돈을 아낀다든가, 그동안 특별한 일 때 받은 돈들을 모아서 산다든가..), 사고싶은 것을 대체할 것이 있는지, 사는 시기를 조절할 수 있는지 등을 알아보고 나름 노력하는 것 역시 필요하다는 것도 이야기 하세요
    엄마 아빠도 다 그렇게 한정된 돈으로 가족구성원들의 필요와 욕구를 충족시키려 노력하니까요
    무엇보다 자기 뜻대로 안된다고 엄마의 생활비 관리 운운한 것은 정말 잘못한거예요
    짚고 넘어가세요

  • 4. 아빠가 주는
    '22.10.15 2:13 PM (123.199.xxx.114)

    생활비 엄마가 알아서 쓰는거야
    아빠가 주는 생활비를 구구절절 알필요는 없어
    너무 비싸니 아빠월급으로 사주기 힘드네.

  • 5. 죄송합니다만
    '22.10.15 2:17 PM (223.62.xxx.243)

    짜증나네요 어디서 보고 저런 소릴할까싶어요

  • 6.
    '22.10.15 2:21 PM (211.245.xxx.178)

    애들 어려서부터 아빠가 벌어오는 돈으로 생활비하고 노후준비하고 니들 교육비로 나눠써야하니..
    누구 하나한테만 못쓴다고..적당히 등분해서 써야하고 누군가에게 더 써야한다면 그건 다른 사람이 양보하고 못 쓰는거라고 얘기했어요.
    근데 아들녀석은 저 먹는거에는 여전히 양보를 안하네요.ㅎㅎ

  • 7. 와우
    '22.10.15 2:23 PM (118.235.xxx.138)

    "그건 네가 돈벌어 네 와이프 줄때 하는 말이야, 몹시 기분이 상하네" 할듯요.

    우리집 갓 사회생활 시작한 딸아이가 아빠 짜증이 늘었다는 제 농담 섞인 하소연에 " 아빠는 돈 버니 비위 맞춰"라는 말만큼 충격이네요. 그말 듣고 저녁 준비하다 놀라서 " 그 논리면 너가 버는 그 돈은 나와 상관없으니 네가 내는 직장 스트레스는 엄마에게 절대 하소연하지 말아야지" 라니 바로 사과하긴 하더라구요.
    두고두고 괘씸한 마음과 자식의 속마음 알아버려 당혹스럽더라구요.

  • 8. ...
    '22.10.15 2:30 PM (116.43.xxx.160)

    애가 뭘 보고 사는지 컴이나 폰 좀 확인해 보셔야 할 것 같아요

  • 9. 윗분 헐
    '22.10.15 2:32 PM (220.80.xxx.68) - 삭제된댓글

    네가 돈벌어 네 와이프 줄때 하는 말이야??
    뭔소립니까? 그럼 외벌이 남편은 부인한테 저런 소릴 해도 된다고요??
    엄마가 아빠가 준 돈으로 쓸 데가 참 많네.
    아껴서 네 것 사주고 싶었는데 그렇게 비협조적으로 나오면 네 건 못 사주겠다.
    차라리 저렇게 말하고 안 사주고 말죠.
    그래서 애가 아빠한테 이르면 정상적인 집안이면 애아빠가 엄마편을 들어줄테고.
    아니면 집 안에서 본인의 위치와 역활을 자각하는 타임이 되겠지요.

  • 10.
    '22.10.15 2:43 PM (115.89.xxx.220) - 삭제된댓글

    정말 윗윗분 헐..

  • 11.
    '22.10.15 2:44 PM (115.89.xxx.220)

    정말 윗윗윗분 헐..

  • 12. ..
    '22.10.15 2:47 PM (175.118.xxx.52) - 삭제된댓글

    용돈 모아놓은거 없니? 예산 초과되는건 너가 좀 보태렴
    하면 어떠세요.
    맞는 방법인지는 모르겠지만
    저희 집은 초등생 본인 물건 살 때는
    부모가 필수로 해줘야 되는 것은 제외하고
    예산 초과해서 좀 더 좋은 걸 해야 할 땐
    돈 조금이라도 보태라고 하거든요.

  • 13. 어이없어서
    '22.10.15 2:54 PM (125.181.xxx.187)

    말문이 막히겠어요. 처음이 아닐 것 같은 느낌이구요.

  • 14. ......
    '22.10.15 2:55 PM (106.101.xxx.207)

    그러게말이다.
    네 교육비 대느라 남는돈이없구나
    얼른 커서 스스로 벌어쓰는 기쁨을 누리거라

    녀석들 부모밑에있을때가 가장 행복한줄 모르고 건방지네요!!!!

  • 15. ...
    '22.10.15 3:00 PM (112.147.xxx.62)

    생활비는
    니가 사달라대로 사주라고 받는돈이 아니고
    니가 상관할 돈이 아니다

  • 16. ..
    '22.10.15 3:29 PM (223.38.xxx.210)

    니가 관여할 일은 아니다 선물은 너무 비싸니.몇달 용돈을 모아서 보태라..

  • 17. ..
    '22.10.15 4:08 PM (110.13.xxx.200)

    지금부터라도 교육시켜야 겠네요.
    번명처럼 말씀하지 마시고 당당하고 단호하게 말씀하세요.

  • 18. ..
    '22.10.15 4:47 PM (175.126.xxx.82)

    네 여러 조언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짐작하셨던 것 처럼, 이런 적이 한 두번이 아니고,
    이 정도의 말보다 더 무례하고 상대방을 깔아뭉개는 말을 자주 하는 아이입니다.
    여러 좋은 말로 타이르기도 하고
    더 어렸을 때는 꾸지람도 해보았지만, 소용이 없더군요.
    지금은 자신의 관념이 옳다고 믿고 바꾸려는 의지도 없습니다.
    또한, 다른 사람의 감정을 읽을 줄 모르는 것은 아니지만 본인의 말에 따르면 그럴 필요를 느끼지 못한다고 합니다.
    아이 때문에 많이 슬펐지만, 이제 저도 체념을 해가는 중입니다.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느끼는 것인데
    점점 아이가 수위를 넘고 있습니다. 남편은 방관합니다.
    이러한 사례를 수차례 목도하더라도 자기에게 그러지 않으면 모르는 척 합니다.
    폭력적인 사람이라, 아이가 그점을 무서워해서 남편에게는 그러지 못해요.
    압니다. 여러가지 복합적인 문제가 커요.
    아이를 저는 어떻게 대해야 할까요.

  • 19. ..
    '22.10.15 6:43 PM (221.140.xxx.3) - 삭제된댓글

    어릴때 조금씩 아이에게 이야기 해주어야 되더라구요
    우리아이도 선넘는 말을 몇번해서 생각해보니 그 순간 방관했더니 다음 또 그러더라구요
    가정사 각각 사정은 다르겠지만 아이에게 설명하듯이 이런 말을 하면 엄마에게는 상처가 되고 엄마가 받는것이 그냥 무상으로 받는것이 아니다 이런식으로 대회를 나눠보시면 어떨까요?
    남편분이 방관은 남편분에게 좋게 도움을 요청해보시는건 어떨까요?

  • 20. ..
    '22.10.15 6:44 PM (221.140.xxx.3) - 삭제된댓글

    남편분의 방관이 지금의 상황에 도움을 준것도 있을거예요
    적어도 엄마에게 이런 부분은 자식인 너가 그러는건 아닌것 같다 한번만 말해주어도 좋을듯 한데 말이죠

  • 21. ...
    '22.10.15 6:45 PM (221.140.xxx.3)

    어릴때 조금씩 아이에게 이야기 해주어야 되더라구요
    우리아이도 선넘는 말을 몇번해서 생각해보니 그 순간 방관했더니 다음 또 그러더라구요
    가정사 각각 사정은 다르겠지만 아이에게 설명하듯이 이런 말을 하면 엄마에게는 상처가 되고 엄마가 받는것이 그냥 무상으로 받는것이 아니다 이런식으로 대회를 나눠보시면 어떨까요?
    남편분이 방관은 남편분에게 좋게 도움을 요청해보시는건 어떨까요?
    남편분의 방관이 지금의 상황에 도움을 준것도 있을거예요 
적어도 엄마에게 이런 부분은 자식인 너가 그러는건 아닌것 같다 한번만 말해주어도 좋을듯 한데 말이죠

  • 22.
    '22.10.15 6:47 PM (210.90.xxx.55)

    초3이 한 말인 줄...
    저런 네가지 없는 소리에 이성적으로 대답을 해주셔야 하는 건가요... 굳이 대답을 해야 해줘야 한다면 생활비는 그런 데 쓸만큼 여유 있게 받질 않으니 정 필요하면 아빠한테 부탁해보라도 하겠습니다.

  • 23. ...
    '22.10.16 3:20 AM (211.246.xxx.108)

    생활비는 우리의 생활을 위해 쓰는 돈이고,
    네가 사려는 그 물건은 우리의 생활과는 상관이 없으니
    생활비로 그것을 살 이유는 없다
    이렇게 말할 것 같은데요, 저는
    아이가 어린 것도 아닌데
    말로 다른 사람을 상처주는 게 아무렇지 않다면
    엄마도 차갑게 한번 잘라 말씀하시는건 어떤지
    여튼,듣고 속상하셨을 것 같아 위로드리고 싶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14016 네이버 카타르 월드컵 중계 엠비씨가 앞에 있었는데 뒤로 갔네요... 4 MBC화이팅.. 2022/11/26 2,149
1414015 안마기계 시리얼넘버가 없는건 무슨 물건일까요? 안마 2022/11/26 338
1414014 유트브에 구글아이디가 다른사람게떠요 1 어쩔 2022/11/26 783
1414013 좋아하는 티비 프로그램 4 요즘 2022/11/26 921
1414012 핸폰 하루 사용시간이 어느정도 되시나요? 4 세상에 2022/11/26 1,400
1414011 이재명 조국 18 ㄱㅂ 2022/11/26 2,622
1414010 LG 폰 토요일날 예약없이 가도 as가능할까요? 3 lg전자서비.. 2022/11/26 794
1414009 장상피화생 만성위축성위염 13 커피 2022/11/26 2,758
1414008 박나래 정말 성공했네요 9 루비 2022/11/26 16,925
1414007 마일리지로 국내선 예약하려는데요 3 마일리지 2022/11/26 1,291
1414006 멀버리 알렉사 말려줘요 18 지름신 2022/11/26 4,103
1414005 어차피 적은.. 4 2022/11/26 1,041
1414004 놀라운 탕웨이 42 청룡영화제 .. 2022/11/25 30,013
1414003 저는 불안장애로 약을 먹어요 17 ㅇㅇ 2022/11/25 6,902
1414002 재벌집 막내아들 14 ... 2022/11/25 6,760
1414001 재벌집 막내아들은 그냥 삼성가 얘기네요 25 ㅇㅇ 2022/11/25 21,135
1414000 갱년기 화가 나나요 7 ... 2022/11/25 2,799
1413999 최자 먹교수라고 나오는데 8 ... 2022/11/25 4,801
1413998 정훈희씨 안개라는 노래 넘 슬펐어요 17 오늘 2022/11/25 5,441
1413997 ㅈㅏㅍㅏㄴㅇㅣ ㅇㅗㅐ ㅇㅣㄹㅓㅈㅛ? 14 ㅈㅔ 2022/11/25 4,048
1413996 했던 얘기를 몇번이고 계속하는 사람...머리가 나쁜 걸까요? 13 dd 2022/11/25 3,321
1413995 첼리스트, 이세창. 24 ㄱㄴ 2022/11/25 4,204
1413994 김치가 짜서 무썰어넣었는데 나중에 활용법 11 .. 2022/11/25 2,135
1413993 웨일즈는 영국 아닌가요? 9 ㅇㅇ 2022/11/25 4,722
1413992 성경 속 신기한 구절이 20 ㅇㅇ 2022/11/25 4,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