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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남편은 윤석열같아요

조회수 : 3,746
작성일 : 2022-10-15 02:42:11
그래서 전 윤석열 후보때
행동거지 말투보고 보고

바로 직감할수있었어요.
이새끼 사고뭉치에
마이웨이에 누구의말도 귓등으로 들을것이다
주인빼고는. .


이새끼가 무슨짓할지 어떤 대통될지 예측불가인게
제일 큰 문제고

나아지길 바라는건 사막에 북극곰이 다니고
거북이가 스피드러너가 되는게 빠를거같은게 맞다는견 알았죠
아무말도 안듣고 본인이.갑으로 여기는 사람 말만 들을겁니다
시간약속 안지키고 미안해하지도않고 등등

네. 다 겪어본일이죠.

왜 기다리냐고 오히려화내거나
니가 나를 더 잘 깨웠어야지 하고 남탓하거나 등

한밤중이니 써볼께요.
나중에 삭제할수있음.

다른점부터 쓰자면
일단 남편은 윤석열과 다르게 마른체격이고
술도 못마시고요 식탐도 없습니다.
성적으로 문란하지도않음
또 매우 부지런히 개미처럼 일합니다.
사교적이고 인기있고 유머감각있고 귀엽고 인내심도 많아요

근데 남편도 인정했어요

자기 거울보는거같다고.

그동안 그렇게 내가 고통을 호소하며 또는 냉정하게
문제점을 말해도
알아듣지못하고 나같은 남자가 어딨냐
세상 근거없는 잘난맛으로 살더니

내가 왜 틀리냐 몰상식을 상식처럼 탑재하고
우기더니

이젠 윤석열 보여줄까 하면 바로
깨닫습니다

윤석열은 사회적지위라도있지
남편은 . . . .

사소한 금방 들킬 거짓말 쉽게 하고
본인이 틀렸거나 잘못한게 만천하에 드러나도
진심어린 사과 거의 없음. 우기거나 니가 틀렸다 등
다양한버전,

마누라에게 충성하고 이것도 비슷한걸지도 ㅎ
그나마 제 말은 듣고 변화해서
이젠 조금씩 인간다워지긴하지만

근본은 본인의 잘못에 뻔뻔스럽고
공감능력 낮고
반성 성찰이 본태성으로 없는거같고
그럴 뇌의 특정부분이 상실된 느낌

아이같이 해맑은 표정과 리액션도 비슷

남편은 청약통장은 압니다 ㅎㅎ
문제는 저게 귀여웠는데
결혼후엔 해맑음이 저의 빡침을 불러일으키죠
국민들 약올리는 윤과 비슷한 느낌으로요.

아이는6개월에 걸어다니냐 이런 질문

남편버전으로는 여자는 한달에 1번 생리한다고
1일 하는거아니냐며 우긴적있고
1일이 아니라 1주일은 한다고하자
그럴리없다 한달에 한번 매직에 걸린다고
광고에서보았다며 저의 생리를 한달 1회로 우기는 무지함. . .

제말 안믿어 82에 글올려서 댓글로 쌍욕먹고 상처받음 ㅎㅎ 왜 자기욕하냐며. 믿을수없다. .

그렇게 여자못 사귀어본 티를 냈죠



저의.인내심과 적절한 침묵 , 사랑으로 부단히
가르쳐서
그리고 지금은 윤석열이 다양한 행동으로 보여줘서
미러링 치료가.되고있습니다

남편은 윤석열 너무 싫어합니다. 단순히 싫어하는거이상으로 거부감이 심한듯해요. ㅎㅎ

같은 종족이니 더 싫은가봐요. 그게 참.신기
너는 국짐이랑 하는짓 똑같은데 왜 국짐 싫어하냐
너네종족 다 저깄다고 날리면 친구들 찾아가라고했죠.

바이든 날리면 사건도
귀엽게보면 남편이 저에게 우기던 방식입니다
그래서 남편도 바로 그 빡침을 경험해보게 되어 기쁩니다.

남탓하기
자기일은 충실하게하는편이고 책임감도있는데
본인이 사고친거 남탓합니다

엠비씨탓하는 윤의 모습.보여주었죠
저 ㅁㅊㄴ 하길래, 내 맘 알겠지?
이랬어요.

이부분도 윤석열보며
많이 깨닫더군요.
자긴 그래도 대통령아니라며 방어하긴하지만요

남편도 강약약강 이 좀 있어요
문제는 본인지위도.높지않음
그리고 제가 갑이라 ㅎㅎ
그나마 부여잡고살고
신사임당 마인드로
바른인간 만들기 프로젝트로
사회에 귀감되는 인간 만들기위해
각종 미러링 교육 교재로
윤석열영상이 큰 도움되었습니다.

남편 adhd경계선인데
검사받았는데 진짜 딱 경계선.
윤도 그게 있는건지 모르겠네요

저같은 여자만났으니 인간되어가지
거니같은 여자 만났으면 . . . .


창피하니까 이따가 삭제할께요
한번은 써보고싶었어요



IP : 116.121.xxx.19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폭풍박수!!
    '22.10.15 2:45 AM (194.5.xxx.78)

    님이 큰일하고 계시네요. 뇌의 일정부분이 없다, 다들 느끼는 거죠..

  • 2. ...
    '22.10.15 2:51 AM (175.117.xxx.251)

    아 재밌어 ㅋㅋ

  • 3. ..
    '22.10.15 3:02 AM (223.38.xxx.161)

    심사임당 마인드 ㅎㅎ

  • 4. 추가
    '22.10.15 3:02 AM (116.121.xxx.196)

    아이는6개월에 걸어다니냐 이런 질문

    남편버전으로는 여자는 한달에 1번 생리한다고
    1일 하는거아니냐며 우긴적있고
    1일이 아니라 1주일은 한다고하자
    그럴리없다 한달에 한번 매직에 걸린다고
    광고에서보았다며 저의 생리를 한달 1회로 우기는 무지함. . .

    제말 안믿어 82에 글올려서 댓글로 쌍욕먹고 상처받음 ㅎㅎ 왜 자기욕하냐며. 믿을수없다. .

    그렇게 여자못 사귀어본 티를 냈죠

  • 5.
    '22.10.15 3:11 AM (116.121.xxx.196)

    윤이 맞고자라 겁많은 아이의 마인드라던데
    남편도 그런거같기도하고
    근데 제가 칭찬도 많이 하며
    강아지 조련하듯 진짜 맛있는것도 해주고
    이뻐해주고 안되는건 안된다고하니

    주인잘따르는 강아지같이 조금씩 변화가 많이되어서 지금은 데리고살만한데
    문득문득
    묻혀진 석열스러움이 비집고나올때면
    진짜 냉랭하게 대합니다

    남편이 시의원하고싶단 헛소리하길래
    너 시의원나가면 내가 낙선운동할거라고
    너는 뇌물사양안할 인간이라
    오히려 신나게 받을인간이라
    그게 정이라며 우길 스타일
    왜 나만 잡아? 이럴스탈이라

    부인에게 낙선되고싶지않음 그런거 나갈 꿈도 꾸지말라고
    공중도덕부터 잘 지키라고 했어요

  • 6. ...
    '22.10.15 3:52 AM (118.235.xxx.112)

    원글님

    글을 재미있게 잘읽었어요
    여자 생리처럼
    아이 6개월아이에게 걷는냐?
    이런 황당한 말씀 더 듣고싶네요!

    윤석열 미리 예방접종 할려구요

    저런 인간이 대통이 되었으니

  • 7.
    '22.10.15 4:15 AM (119.198.xxx.150)

    윤석열이보담 훨 나은데요?
    주태백이도 이니지 욕을 입에 달고 사는 것도
    아니지.
    중요한건 콜걸출신과 안산다는것.

  • 8. ...
    '22.10.15 8:07 AM (124.53.xxx.243)

    도닦으며 사시네요 고생많으십니다

  • 9. 아이고~
    '22.10.15 8:29 AM (180.68.xxx.158)

    님은 최소한 멀쩡한 여자 인생 하나는 구하셨네요.
    님이니까 살지
    엥건한 여자 복장 터져죽었어요.
    대단하심…
    솔직히 윤도 계란말이 잘 한다니
    노숙자들 무료급식 봉사하고 살았으면,
    그동안 지은 악행들도 좀 희석되었을텐데,
    역시 남자는 여자를 잘 만나야 해~

  • 10.
    '22.10.15 10:12 AM (61.83.xxx.150)

    원글님 멋져요.
    글도 재밌게 쓰셨네요
    원글님처럼 남자는 여자를 잘 만나야 하네요

  • 11.
    '22.10.15 11:28 AM (116.121.xxx.196)

    지금은 억지로 우기고 황당한 소리 거의안해요
    왜냐면 다양한 상황을 거의 겪었거든요
    이미 수정 교정 완료 ㅎㅎ

    그리고 한번 탄핵되었다가
    다시 살렸어요. ㅎㅎ

    이젠 헛소리 한다해도 그러려니 할수있어요
    6개월에 걷는다우기면
    어머 그래? 몰랐네 신기하다
    근데 아가씨네 딸은 왜 아직 기어다니지?
    병원가보라고 알려줘봐
    어서 혹시 문제있는거일수도있잖아

    하고 한술 더 떠버려요
    시집식구들도 좀 알아야해서요
    자기가족과 대화가 많이 없어서
    이런걸 가족들이 잘 모르거든요

  • 12. adler
    '22.10.15 11:56 AM (118.235.xxx.193)

    ㅋㅋㅋ 너무 웃겨요.
    지우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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