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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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여행지 맘에 드세요?
왠지 몰디브랑 두바이는 신혼여행이 아니면 평생 못(안)갈 것 같더라구요. 남편과 저는 학생때 유럽은 배낭여행으로 각자 다녀왔으니 패스하자고 했고....몰디브로 고..
애기들 낳고 기르고 살고.. 펜데믹이다 뭐다 하니 진짜 멀리 비행기타고 나가 여행했던 일은 전생처럼 느껴지더라구요.
펜데믹전에도 여행가는건 동남아나 괌 정도로 만족하게 되구요.
일단 비용도 비용이지만 비행시간이 기니 애 둘 데리고 나갈 엄두가 안나네요...
결론은 애 없고 자유로울때나 멀리 갈 수 있다는거...ㅎㅎ
1. dlf
'22.10.12 10:40 AM (123.141.xxx.253)젊을때 멀리 다녀야지
나이드니다 힘들고 귀찮아요2. 뉴질랜드
'22.10.12 10:48 AM (211.250.xxx.112)남섬만 7박 9일이었어요. 버스타고 자연투어 다녔어요. 예쁜 비치웨어 입는 샤랄라는 없었고 자전거 빌려타고 헤글리 공원 돌고 시내 돌고..
돌고래 보고 빙하트레킹하고 남편은 번지점프했어요. 말도 탔네요.
아이 크면 다시 가자고 했는데 20년이 지나도록 못가네요. 무엇보다 너무 멀어서 이젠 못가겠어요3. 이겨내자
'22.10.12 10:54 AM (211.227.xxx.172)신혼여행은 길게 못 가서 태국 푸켓 후딱 다녀오고.
결혼 2주년에 싱가폴 + 몰디브 다녀왔어요. 회사 잘릴 각오로 ㅋㅋ 7일 휴가해서 10일인가 다녀왔네요.
애들 어릴땐 괌 싸이판. 밥 세끼 다 주는 곳으로.
좀 키워서는 발리 방콕. 치앙마이 이런 동남아들..
중고딩땐 미국 서부 동부. 플로리다 디즈니월드 유니버셜. 유럽 다 열심히 데리고 다녔어요.
애들 입시때 코로나로 잠시 주춤했다치고~
작은 애 곧 입시 끝나는데 다시 열심히 다닐꺼예요.
여행다니는거 좋아하는 집이면 귀찮음 쯤이야 이겨낼수 있는데..
비용은.. 쫌.. 뭐 열심히 벌어야죠.
님은 저보다 젊거나 애들이 아직 어리신 듯.4. ...
'22.10.12 11:00 AM (218.39.xxx.233)네 아직 유딩이랑 초저에요. 여행가서도 관광지 투어는 관심1 없고는 오로지 호텔 수영장이 최고다 하는 애들이라 사실 국내 리조트의 워터파크행이 멀리 비행기타고 해외가는 것보다는 얘들에겐 더 행복한 것 같네요 ;;
빨리 키워서 어디든 가고 싶네요 ~5. ㅋ
'22.10.12 11:08 AM (220.94.xxx.134)신혼여행지는 장소보다 추억이 남죠 담에 또가도 그때같은 기분은 아니더라구요
6. 오오오
'22.10.12 11:34 AM (59.15.xxx.53)저도 몰디브+두바이조합으로 갔다왔어요 2011년에~~반갑네요 ㅋㅋㅋㅋ
사실 그때아님 그렇게 좋은데 못가요 그래서 저도 ....ㅎㅎㅎ7. 추억
'22.10.12 11:34 AM (106.101.xxx.42)어디었어도 좋았겠지요
싱카폴 빈탄섬 다녀왔는데
액자속 사진보면 그때의 싱그러움이
떠올라 웃음지어져요8. ~~~~
'22.10.12 11:49 AM (61.82.xxx.61)둘다 대학원생이었던때라 결혼먼저하고 방학때 유럽 한달동안 다녀왔어요. 큰백팩메고 그지같이 먹고 혼성도미토리에서 자고 했는데 지나고보니 정말 추억이었네요.^^ 지금은 돈준대도 그렇게 못다님요 ㅋ
9. ...엇 윗님
'22.10.12 2:21 PM (218.39.xxx.233)저도 2011년에 신행갔다왔는데...저희때 그 조합이 유행이었던 것 같기도 하고 ㅋㅋ 아랍에미레이트 타고가서 스탑오버로 두바이 찍는거... 사막투어랑 재밌었는데 말이죠...ㅎㅎ
언제 또 가볼일 있나 싶어요 사막도시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