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노는 드라마 추노에서 나온말인데
엄밀히 말해 도망친 노예를 잡아들이는걸 말하는데
상당수 사람들이 노예가 도망치겠다는 뜻으로도 와전해서 쓰기도합니다.
주말에 집청소 쓰레기버리기 다하고
회사가서 잔업하고
저녁에 강제로 공원에 추운데
걷기 달리기 운동 끌고갔더니
제가 달리는 동안 안 뛰고, 저는 제 뒤에서 뛰는줄 알았더니 안 뛰고 구석탱이에서 패딩입고 폰질
오늘 아침 출근후 이대로 추노하겠다며 문자를 ㅎㅎ
너가 좋아하는 총각김치 맛있게 익었다.
인터넷 티비 안되던거 오늘 기사님오셔서 고쳤다.
이제 티비 빵빵하게 나온다
그러니 꼭 돌아오지말아라
라고하니
저녁이면 추노마치고
집으로 복귀하겠다고 하네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추노하겠대요
ㅇ 조회수 : 4,584
작성일 : 2022-10-11 12:54:49
IP : 116.121.xxx.19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ㅎㅎ
'22.10.11 12:56 PM (221.143.xxx.13)재밌게 사시네요
2. ㅎㅎ
'22.10.11 1:01 PM (58.120.xxx.107)사로 유머 코드가 통하시는 듯요.
3. 그러게요
'22.10.11 1:08 PM (220.75.xxx.191)코드가 통하시네요
저같았음 추노가 그 뜻이 아닌데
왜 그리 쓰냐고 틀린거 무조건 따라하지 좀
말라고 뭐라뭐라 했을듯ㅋㅋ4. dlf
'22.10.11 1:13 PM (223.62.xxx.141)ㅎㅎ 우린 서로 싫단건 안시켜요
5. 저희도
'22.10.11 1:42 PM (121.135.xxx.248)옆에서 보면 뭐가 웃기다고 또는 왜저래 싶지만 부부가 서로 주고받고가 잘되서 재미나게 삽니다.
애들때문에는 웃을일 없어도 남편때문에 매일 웃게되네요.6. 제가
'22.10.11 2:06 PM (118.34.xxx.210)요즘 그래요. 애들땜에 스트레스 받는데 남편땜에 웃을때가
많아지는거 같아요. 부장님개그 달인 남편인데 그걸 듣고도
박장대소를 하는 나를 보고 흠칫하고 놀라네요 ㅋㅋㅋ7. 부부
'22.10.11 2:39 PM (124.111.xxx.106)서로 잘 통하는 분들이신듯ㅎㅎ 대화 재밌네요!!!!!
8. 콩민
'22.10.11 3:17 PM (211.185.xxx.180)웃겨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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