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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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솔)현숙 말투 실제 접하니.
낮에 스벅갔는데, 바로 옆자리 젊은 여자분이 딱 현숙 사투리 말투더라구요.
저 울산에서 20년 살았는데,현숙같이 사투리 쓰는 사람 접해본적
없어요. 사투리 그렇게 듣기싫지도 않고 심하게 쓰는 사람도 별로 없어요. 그래서 나솔 10기 현숙 사투리 참 특이하네 생각했었는데
실제로 현숙톤으로 고래고래 얘기하는 사람 봤네요.
울 남편도 참 듣기싫은 성대다 라고..ㅋ
커피 원샷하고 바로 나왔어요.
듣고 있으려니 진짜 고문이더라구요.ㅠㅠ
현숙은 그래도 상냥하게 말하려고 노력이나 했던거 같은데..
진짜 끔찍했어요
1. 동지역인들도
'22.10.10 10:31 PM (117.111.xxx.90)거슬리면... 타지역인들은 더..
조선시대 높낮이 성조가 아직도 강하게 남아있어서 듣고 있음 피로하긴 해요.2. 그 말투가
'22.10.10 10:33 PM (211.36.xxx.91)현숙 특유의 말투인듯.
정숙은 그런 듣기싫은 사투리가 아니잖아요.3. ...
'22.10.10 10:35 PM (175.223.xxx.192)강호동이랑 비슷하죠
절대 못 고쳐요4. ‥
'22.10.10 10:36 PM (116.37.xxx.176)현숙 사투리 괜찮던데요
남해군(섬) 사투리에 비하면 양호해요
상주해수욕장 갔었는데 주민 사투리 알아듣기 어려웠어요5. ....
'22.10.10 10:39 PM (106.102.xxx.3)현숙 정도면 괜찮아요.
'나랑 싸우자' 이런 느낌의 사투리도 있어서
저는 현숙 정도면 좋아요6. bbnb
'22.10.10 10:43 PM (1.238.xxx.118)전 현숙 너무 듣기 싫던데..시댁이 부산인데 저정도는 아니세요..
현숙은 까마귀가 까악까악 하는 것 같아요.7. 사투리는 좋아요
'22.10.10 10:44 PM (118.235.xxx.191)사투리는 다 괜찮은 것 같아요.
특색도 있고 흥미도 있고 저는 좋아요.
그런데 한 가지, 경상도분들은 목소리가 조금 큰 것 같아요.
언젠가 여행을 가서 식당에서 밥을 먹는데
우리 테이블도 대화를 하고 있었지만 작은 목소리로 말하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어느 순간 정말 현숙의 사투리 그대로인 젊은 여자분이 계속 말하는데
사투리도 사투리지만 목소리 자체가 너무 커서 우리는 아무 대화도 할 수가 없었어요.
목소리만 살짝 작게 말하면 너무 귀엽고 좋아요.8. ᆢ
'22.10.10 10:44 PM (39.119.xxx.173) - 삭제된댓글듣기싫어요
그런 말소리듣고 못살것 같아요9. 윗님
'22.10.10 10:45 PM (182.161.xxx.56)현숙말투가 듣기좋은톤은 아니어도 상냥하고 부드럽게 말하니 크게 부담은 없었거든요.여기서 다들 듣기싫다해도 전 잘 모르겠었어요.그런데 현숙톤으로 고래고래 말하니까 진짜 듣기 싫어 죽겠더라구요.
10. ‥
'22.10.10 10:46 PM (116.37.xxx.176)영식은 서울생활 오래했나요?
대구 서울 반반섞였나?
그 정도면 듣기에 편안해요11. 사투리
'22.10.10 10:50 PM (106.102.xxx.133) - 삭제된댓글말투 싫은데
그 중에서도 너무 듣기 싫은 말투12. 처음
'22.10.10 10:51 PM (182.161.xxx.56)울산에 왔을때 정육점 총각이 부드럽게 사투리로 물어보는데 가슴이 녹는거 같더라구요.ㅋㅋ
진짜 젊고 잘생긴 남자가 부드럽게 경상도사투리 쓰는거 들어본 사람은 이해할거예요.13. 또
'22.10.10 10:55 PM (182.161.xxx.56)아가씨들이 상냥하게 말하면서 사투리 쓰는것도 이뻐요.
그런데 나이든 사람들..ㅠ..특히 아줌마들
아무리 오래 살아도 적응 안되는..ㅠㅠ14. 수잔
'22.10.10 11:00 PM (221.160.xxx.84) - 삭제된댓글사투리 쓰는 여자들 말투 귀여운데 귀가 좀 아프죠
15. ᆢ
'22.10.10 11:02 PM (39.123.xxx.236) - 삭제된댓글저도 현숙 말투가 거친것 같진 않은데 억양때문인지 계속들으니까 좀 피곤하던데요
16. ㅇㅇ
'22.10.10 11:04 PM (14.231.xxx.183) - 삭제된댓글경상도 사투리도 조근조근 말하면
오히려 정감있고 너무 좋던데요
저는 지금 외국에 살고 있는데 크지않은 목소리로 천천히 말하는 말소리 들으면 너무 듣기 좋아요
사투리 자체 보다는 크거나 빠른 말투가 듣기 힘들죠
경상도 사투리는 음의 높낮이가 심해서
조금만 크거나 빨리 말하면 강하게 들려요
저희 친정 분들 모두 경북 분들이고
결혼 전 인사하러 왔던 저희 남편(시부모님 강원도)
싸우는 줄 알았다고 했어요 ㅎㅎ17. ㅇㅇ
'22.10.10 11:07 PM (14.231.xxx.183)경상도 사투리도 조근조근 말하면
오히려 정감있고 너무 좋던데요
사투리 자체 보다는 크거나 빠른 말투가 듣기 힘들죠
경상도 사투리는 음의 높낮이가 심해서
조금만 크거나 빨리 말하면 강하게 들려요
저희 친정 분들 모두 경북 분들이고
결혼 전 인사하러 왔던 저희 남편(시부모님 강원도)
싸우는 줄 알았다고 했어요 ㅎㅎ18. 윗님
'22.10.10 11:12 PM (182.161.xxx.56)정답이요.조근조근 느릿느릿 상냥하게 말하면 죽음입니다.너무 듣기 좋아요.문제는 그렇게 말하는 분들이 거의 없다는..억센 억양인데 고래고래 따발총같이 얘기하니 완전 소음공해
19. 그러고보니
'22.10.10 11:18 PM (182.161.xxx.56)포인트는 사투리가 아니고 어떻게 말하는가에 달려있는듯 합니다. 조근조근 느릿느릿 상냥하게 말하면 사투리,표준말 상관없이 듣기 좋을거 같아요.
20. ‥
'22.10.10 11:30 PM (116.37.xxx.176)ㄴ얼마전에
동환과 커플된 돌싱글즈 소라가
말투가 느리고
애교섞인 조근조근한 경우 맞나요?21. .....
'22.10.11 12:32 AM (110.13.xxx.200)맞아요.
진짜 조용히 말안할땐 참해보이는데 왜 현숙이만 말하면 피곤함이 느껴질까 했더니
그 억양땜에 그런거 더라구요.
다른분들은 그렇게 심하지 않은데 이상하게 심해요. 거기에 말까지 많고 빠름.22. 0O
'22.10.11 7:39 A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나도 모르게 그 억양에 롤러코스터를 타게되니까 리듬까지 타니 힘들어지더라구요
집중력이 떨어지고 그 리듬에 귀가 트이니 짜증이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