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들,친구들에게 있어서 저는 일생 긍정의 아이콘.
스스로도 기복이 없이 잘산다 생각했어요.
늘 에너지 넘치고 체력 좋고 호기심 많고 읏음도 많고..
제가 지난달에 만 51세가 됐는데요..
덥고요..새벽에 자주 깨고요..관절도 아프고요..
이런 건 그렇다치는데...
뭔가 다 부질없게 느껴져요..무의미하게 느껴지고요.
꾸미는 것도 시큰둥..여행도..만남도 다 시시해요..
스스로 당혹스러워요. 내가 이런다니...
이게 갱년기가 되면 보편적으로 느끼는 우울증세라는데..
경험 있으셨던 분들 아무렇지않게 괜찮아지는 날이 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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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년기 우울증..괜찮아질 때가 오나요?
이건가 조회수 : 2,916
작성일 : 2022-10-10 17:06:07
IP : 220.80.xxx.12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당연히
'22.10.10 5:11 PM (1.211.xxx.116)갱년기엔 무드스윙이라고
기분이 왔다갔다 합니다.
아주 절망적이고 우울했다가
또 갑자기 희망적이고 모든게 감사했다가.
그러면서 지나간대요.
항상 긍정적인게 꼭 좋은것만도 아니죠.
뭔가 성숙하게 노화를 받아드리는 우울감이
필요할 때도 있다고 생각하시면
맘이 좀 편하실까요.2. 이건가
'22.10.10 5:14 PM (220.80.xxx.123)성숙하게 노화를 받아들이라는 말씀 새겨들을게요. 감사해요 ^^
3. ᆢ
'22.10.10 5:16 PM (223.38.xxx.102) - 삭제된댓글저는 성당 다니며 매일미사 드리고
기도하며 극복하고 있어요
우울증에 삶과 죽음이 현실로 다가오니 방법이 없네요4. ᆢ
'22.10.10 5:18 PM (223.38.xxx.189) - 삭제된댓글그리고 누군가 돕는 일에 힘 써 보세요
저는 기부액을 좀 늘리고 있네요5. .....
'22.10.10 5:38 PM (119.149.xxx.248) - 삭제된댓글폐경하셨나요?? 아침에 일어나면 손 뻣뻣하지 않으세요?
6. 저두
'22.10.10 5:43 PM (27.1.xxx.45)저두 우울증에 시달려요
7. Juliana7
'22.10.10 5:49 PM (220.117.xxx.61)세월은 공평하다....라는 말을 듣고
나아졌어요8. 저도
'22.10.10 6:02 PM (125.242.xxx.143)갱년기 지나고 있는데 우울해요.
아니 조울증 같아요. 주로 울울울 그러다 조...
남편과의 관계도 좋지 않아서 더 그런거 같은...9. 치료하세요
'22.10.11 12:17 AM (221.140.xxx.65)성장호르몬 주사 맞아보세요!! 갱년기 여성에게 좋습니다. 성호르몬 아니구요. 성장호르몬! 검색사이트나 유튜브에서 성장호르몬과 갱년기 검색하시면 자료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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