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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알 상계동 세모자 살인사건 말인데요

추측 조회수 : 5,589
작성일 : 2022-10-10 10:03:08
좀 전에 
처제 집 장면에 나온 의자와 
남편이 하는 모텔의 의자가 같은 의자다 
라는 글 올라왔더니 지워졌네요

일단

1. 불 났을 때 250정도 되는 운동화가 있었다는 건 팩트
그걸 두고 남편을 아내의 남친이 온거다 했지만 
주위 사람들은 남자 목소리는 안 났다 했고
경찰은 머리카락 한개를 발견했지만 
모근이 나오지 않아 운동화 주인이 확인되지 않았다 했고
사이즈로 보면 남자라 단정하기는 애매하고 

2. 처제가 폭력남편 피해서 언니 집에서 자고 가기도 한건 팩트
재혼한 처제는 남편이 자주 때려서 언니집에 피신해서 자고가기도 했다는건
누구도 부정하지 않았죠

3. 처제가 지능이 모자라고 형부와 잠자리 한 거 팩트 
처제는 지능이 모자라고 
언니집에 드나들다가 형부와 잠자리까지 한 사이라는거 남편도 인정
남편은 아내가 몰랐을거라 주장하지만 확인된건 없고
아내는 친구에게 이혼할거라고 얘기하것이 확인됨 

4. 처제는 언니가 사망 하루 전에 갑자기 오라고 전화했다고 주장  
처제는 언니가 죽기전 날 밤에 갑자기 전화해서 집에 오라 했다고 주장
형부목소리도 들었기에 형부도 같이 있던거 같다고 했음
그알에서는 처제의 이 주장은 사실일거 같다고 추측 

5. 처제는 언니들 모두가 자신을 의심한다고 했어요
처제는 언니들 모두 자신을 의심한다고 했고
오직 죽은 언니만 자기를 믿어줬다고 했어요 


그래서 제 생각에는

세모자가 사망하기 전날 
남편은 처제와 잠자리 하는 거 아내에게 들켰고 
아내는 남편에게 이혼하자면서 
남편이 부인하니 삼자대면하자며 동생에게 집으로 오라고 할 정도로 강경하게 나왔는데

남편입장으로는 
자신에게 귀책사유가 있고 
돈에 예민해서
이혼시 재산 대부분을 아내와 나눠야 했기 때문에 
혼자 재산을 독차지 하려고 아내와 아이들 모두 죽인 거 

남편은 자신이 출근했을 때 사건이 발생해야 범인으로 안 몰리고
가능한 빠른 시간 내에 살인하고 직장에 복귀해야 했으므로(직장까지 왕복40분) 
자신과 잠자리 할 정도로 잘 따르던 
지능이 모자란 처제에게 살인할 준비물을 사전에 지시했고     

살인 후 불 지를 신나를 언니의 화실에서 집 어디로 갖다 놓으라거나
망치를 어디에 갖다 놓으라거나 
살인할 때 입을 옷(피가 튀니)을 준비하라거나 하는것들    

형부가 지시한 걸 하느라고 
처제가 당일 언니 집에 들렀다가  
형부가 언니와 조카들을 망치로 살인하니까
 
지능이 모자란 처제는 
형부가 자기도 죽일까봐 놀란 마음에 
운동화도 못 신고 냅다 맨발로 도망친 게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어요 

IP : 112.147.xxx.6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ㅓㅓ
    '22.10.10 10:17 AM (1.225.xxx.212)

    경찰이 처제를 좀 더 취조하면 되겠네요.
    이제라도 범인을 꼭 잡았으면 좋겠어요.

  • 2. ㅇㄷㅁ
    '22.10.10 10:26 AM (118.235.xxx.95)

    그게 다 사실이라면 막장이라고 하기도 참 처참하네요.

  • 3. ....
    '22.10.10 10:29 AM (211.58.xxx.5)

    지능이 모자라도 도망은 가는군요...
    엄마와 아이들이 너무너무 불쌍해요ㅠㅠ

  • 4. ㅇㅇ
    '22.10.10 10:45 AM (211.36.xxx.181)

    처제도 공범이죠
    어휴 진짜 왜사는지

  • 5. 남편이
    '22.10.10 10:58 AM (112.161.xxx.79)

    피의자란건 확실해 보이지만 설마 지능이 모자란다는 처제는 공범이진 못할듯. 지능이 모자란 사람은 취조하면 알리바이가 엇맞아서 금방 드러날텐데요?

  • 6. ...
    '22.10.10 11:01 AM (112.147.xxx.62) - 삭제된댓글

    ㄴ 처제는 수사중에 도망갔어요
    처제는 형부가 언니와 조카들을 죽일거란 예상을 못했을수는 있죠

  • 7. ...
    '22.10.10 11:03 AM (112.147.xxx.62)

    남편이
    '22.10.10 10:58 AM (112.161.xxx.79)
    피의자란건 확실해 보이지만 설마 지능이 모자란다는 처제는 공범이진 못할듯. 지능이 모자란 사람은 취조하면 알리바이가 엇맞아서 금방 드러날텐데요?

    --------------------
    ㄴ 처제는 수사중에 연락끊고 도망갔어요
    그알 인터뷰에서는 형사들이 무섭게 해서 도망갔다고
    처제는 형부가 언니와 조카들을 죽일거란 예상을 못했을수는 있죠

  • 8. 처제는
    '22.10.10 1:29 PM (175.196.xxx.92)

    스시집에서 그 시간에 알바중...왕복시간도 더 걸려서 알리바이는 입증됐어요.
    교활한 남편이 일부러 신발 갖다놨을 수 있죠...
    계속 경찰이 헛다리 짚은게 10시 30분부터 범행시간을 보니 남편이 알리바이가 있다고 했는데,, 알고 보니 그 시간에 드라마속 여자 비명 소리 였고,
    실제로 범행시간 따져보면 남편 알리바이 입증이 안된다는 거죠.. 당시 지하철공사 직원 증언에는 있었다고 했지만,, 지금 인터뷰 해보니 남편이 자기보다 높은 직책이라 그냥 좋은게 좋은거라고 유리하게 증언해준 것일뿐 실제로는 없었다고..

    이거 반드시 재조사해서 남편놈 감옥에 쳐넣어야 합니다.
    세상에 어떻게 지자식 둘을 망치로 머리를 내려쳐 죽일까요???? 머리속으로 보험금 타먹을 생각으로 죽였다는게 진짜 용서가 안되네요.

    와.... 인면수심이라고 하는데요,,,, 진짜 짐승도 지새끼한테는 이렇게는 안합니다.

  • 9.
    '22.10.10 4:08 P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

    교활한 남편이 일부러 신발 갖다놨을 수 있죠...222
    다 떠나서 자기 어린 친아들들을 망치로 쳐죽였다는게 있을수 있는 일인지..
    아무리 돈이 멀어도 다른 방법도 아니고 망치로 쳐죽이다니

  • 10.
    '22.10.10 4:08 PM (118.32.xxx.104)

    교활한 남편이 일부러 신발 갖다놨을 수 있죠...222
    다 떠나서 자기 어린 친아들들을 망치로 쳐죽였다는게 있을수 있는 일인지..
    아무리 돈에 눈이 멀어도 다른 방법도 아니고 망치로 쳐죽이다니

  • 11. 신나는
    '22.10.11 1:18 PM (203.142.xxx.241)

    원래 미술학원에 있었다고 했어요. 사망한 마수옥씨가 미술학원을 1층에서 운영한다고.. 그리고 그 신발이 여자신발이라는건 알수 없습니다. 그냥 옆집에서 봤을때 신발하나가 있었다고 했지. 그 신발 사이즈를 특정하진않았어요. 솔직히 아무리 가까운 집이래도 옆집에서 얼핏 본건데 신발사이즈까지 알수 있나요? 그냥 여자도 신을수 있는 정도의 신발이니까, 혹시라도 범인이 여자일수도 있다는부분을 참고하겠다는거죠.그 여동생은 지능이 낮아서 형부랑 짜지는못했을것 같아요. 형부랑 짰으면 경찰조사할때 끝까지 거짓말해야하는데. 지능이 낮은 사람이 그럴수는 없잖아요

  • 12. 신나는
    '22.10.11 1:20 PM (203.142.xxx.241)

    그리고 처제가 경찰수사도중 도망간거 아닙니다. 경찰 수사후에 잠적했다고 했어요. 그것과 그것은 엄연히 다른겁니다. 처제 알리바이가 증명되니, 더이상 조사할게 없으니까 경찰이 안찾았겠죠. 처제는 자기 친정 언니들한테 면목없으니 잠적했을거고. 사람이라면 당연히 그럴수 있죠, 솔직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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