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말 힘들었을때..

조회수 : 2,488
작성일 : 2022-10-09 23:24:36

부모 마져도 연락이 끊기고 나서는.
정말 이 세상에 나 밖에 없구나.. 독한 생각만 들더라고요.
저도 아이를 키우지만 정말 내 자식이니까
말한마디 위로 만 해주었어도 고마웠을거 같았는데…
매정하게 연락을 끊으셨어요.
제가 참 아프다고 힘들다고
한번만 우리집에 좀 와달라고 해도요..

누구처럼 돈사고 치는 부모님은 아니셨지만.
그냥 그런 가족 경험 때문에
매정하게 저도 변하는거 같아 좀 슬프네요..


IP : 125.191.xxx.20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ㅈㅈ
    '22.10.9 11:35 PM (58.233.xxx.183) - 삭제된댓글

    자식으로서 내가잘한것도 없지만 정말 힘들때 간절히 부탁했을때 거절당해보니 섭섭하긴 하더라구요

    저도 둘째 낳을때 출혈이 너무 심해 고생을해서 낳았는데 몸조리를 혼자 했어요

    친정엄마나이가 그때 오십초반 이었고 전업이었어요

    웃기는게 남동생 첫애 낳을때는 몸조리 부터 싹 다해주고 신생아때도 본인이 끼고 키우더라구요

    제가 섭섭하다 했더니 니네 시어머니는 뭐하시냐고

    저희 시어머니 친정엄마보다 열살도 더 많고 시골서 논농사 밭농사 짓느라 찌들어사시는 분인데 ㅎ

  • 2. dlf
    '22.10.9 11:59 PM (180.69.xxx.74)

    정이 더 가는 자식이 있나봐요
    차별하는거 보면요

  • 3. ..
    '22.10.10 12:21 AM (124.54.xxx.2) - 삭제된댓글

    정말 왜 그럴까!!! 며느리 결국 남 아녜요? 며느리가 고마워하지도 않는데. 그놈의 아들아들..

  • 4. ..
    '22.10.10 12:22 AM (49.142.xxx.184)

    위로드려요..
    그런 부모라는 사람들이 종종 있더군요
    내가 나에게 자식에게 잘 해주면서 행복하게 사세요

  • 5. ..
    '22.10.10 12:23 AM (124.54.xxx.2) - 삭제된댓글

    정말 왜 그럴까!!! 며느리 결국 남 아녜요? 며느리가 고마워하지도 않는데. 그놈의 아들아들..
    저는 이번에 상속 소송 준비 중인데 올케언니가 우리 부모돈쓰고 다닐 생각하면 천불나서예요~

  • 6. 아니
    '22.10.10 12:43 AM (180.70.xxx.42)

    부모한테 돈을 달라는 것도 아니고 몸이 아파 한번만 와달라는데 어떻게 안 와줄 수가 있죠? 혹시 숨겨진 이야기가 있는 건가요 진짜 이해가 안 가서 여쭤 봐요.

  • 7. 있어요.
    '22.10.10 2:31 AM (220.83.xxx.18)

    전 가족회사에 일하고 있으면서 딸이 갑자기 이름모를 병에 걸려 입원해 있어서

    보호자로 친정엄마가 좀 있어 달라고 하니까

    엄마가 있는 지방에 애를 입원시키면 왔다 갔다 한다고 딱 거절했어요.

    셤 준비하던 남편이 시험 포기하고 내려와서 한달동안 병간호했어요.

    회사도 아버지, 남동생 둘, 나 이렇게 함께 운영하는 회사였는데 ㅠㅠ

  • 8. ㅁㅁ
    '22.10.10 6:16 AM (211.187.xxx.24)

    원글님 저와 비슷하세요.
    내부모이고 나를 키우고 공부시켰고 돈도 주었으니
    나도 할도리정도만 하자 하면서 살아요
    나 아플때, 힘들때, 가장 매정한말 하고
    형제간 차별하면서도 늙으니 내옆으로 오려고하는 부모 보면서,,.
    너무 우울하고 억울하고 답답해요.

  • 9.
    '22.10.10 9:30 AM (125.191.xxx.200)

    윗님 정말 비슷..ㅠㅠ
    늙으니 내 옆으로 오려고 하는것도 맞아요..
    솔직히 아직 70대이시라.. 앞으로 더 그럴까 무섭더라고요..
    저도 제 아이들 한테만 잘하려고요.
    이제 와서 무슨요.. 아들이 해야죠..
    저는 더 안보려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13381 둔촌주공 청약 하실건가요??? 18 ㅇ ㅇㅇ 2022/11/24 3,649
1413380 이따 축구봐야해서 낮잠자러갑니다 2 안뇽 2022/11/24 763
1413379 BTS 진, 12월 13일 입대한다 15 ㅇㅇ 2022/11/24 2,394
1413378 '상대성 이론'과 N극과 S극을 당기는 이유 6 ../.. 2022/11/24 546
1413377 겨울철 제주도 가면 이걸 꼭 해라 하시는 것 있으세요 5 .... 2022/11/24 1,811
1413376 요가매트 추천해주세요~~ 1 ..... 2022/11/24 608
1413375 K영화 금지 이미 풀렸는데…대통령실 "한·중 정상회담 .. 11 한심해 2022/11/24 1,047
1413374 어젯밤 꿈이 이상해서요 2 꿈이야기 2022/11/24 992
1413373 구강악안면외과 잘하는 곳 (서울) 있을까요? 9 슬기로운82.. 2022/11/24 1,006
1413372 캐디가 잘 하면 팁을 주시나요 5 .... 2022/11/24 1,722
1413371 여론조사 공정)尹 32.4%·국힘 33.6%, 지지율 동반 하락.. 9 00 2022/11/24 1,113
1413370 작년에 교차지원한 아이들 잘 다니고 있나요? 4 재수생엄마 2022/11/24 980
1413369 이재명 끝났다! 29 ㅋㅋㅋㅋ 2022/11/24 4,193
1413368 황교익, 김의겸 청담동 사건 이제야 빤스런 에혀 5 ㅇㅇ 2022/11/24 1,132
1413367 급질)차키분실시 2 ........ 2022/11/24 678
1413366 엄마손파이약과라는데 1 ... 2022/11/24 1,676
1413365 출근길 두 가지 궁금증 7 궁금 2022/11/24 745
1413364 소시오패스 만나보신분 있나요?? 8 질문 2022/11/24 2,963
1413363 얼마 전 꽃이 피는 꿈 꾼 사람인데요. 후기 25 해몽 2022/11/24 5,476
1413362 금리상한형 주택담보대출 어떤가요? 2 잘모르는데요.. 2022/11/24 405
1413361 버거 생일 공짜 쿠폰 기분 좋네요 4 ..... 2022/11/24 1,354
1413360 위용종으로 조직검사 해보신분 계실까요? 7 2022/11/24 1,039
1413359 동치미 담글때 이거 넣어보세요 23 동치미 2022/11/24 4,162
1413358 나솔에서 옥순은 웬지 푼수 같아요.... 11 나솔 2022/11/24 3,625
1413357 11번가 하포스 싱글침대어떤가요 1 2022/11/24 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