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 키우면서 공부 외에 기본적인 자기 앞가림은 하게 하고 싶었습니다.
큰 아들이 중3이 끝날 무렵 자기빨래 세탁기 돌리기를 하게 했어요
직장 생활하는 다 큰 자녀가 엄마에게 세탁물 제때 드라이 안 맡겼다고 타박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미래의 내모습이 될까 걱정스러웠거든요.
세탁기 넣고 건조기 넣고 옷장에 넣는 것을 알아서 합니다.
고3때는 당연히 제가 해주었습니다.
아들은 제게 고맙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줄곧 해줬다면 당연하게 생각했겠지요.
청소는 로봇청소기가 하니 따로 시키진 않지만 방정리는 본인이 하게 합니다.
이번에 시어머니댁에 중딩이 아들 함께 가서 뵙고 왔는데 연로하셔서 거동이 불편하시니 삼시세끼를 챙겨드리고 식사후 설거지는 저랑 아들이랑 같이 했습니다.
평소에도 시킵니다.
자기가 입고 먹은 뒤처리 정도는 할 수 있게 키우는게 부모라고 생각해요.
물론 집집마다 상황이 다르고 부모의 마인드가 다르니 저희집 방식이 언제나 옳다고 할수는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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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 키우면서
벌써패딩 조회수 : 2,505
작성일 : 2022-10-09 23:24:07
IP : 1.238.xxx.18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것도
'22.10.9 11:41 PM (1.227.xxx.55)엄마가 바쁜 워킹맘이라야 통해요.
전업인데 시키면 엄마가 우리집에서 제일 한가한데
공부하기 바쁜 나한테 왜그러냐고 한대요.
친구 딸 얘기.2. 이건
'22.10.10 12:10 AM (211.105.xxx.68)정말 맞는 얘기에요.
전업이어도 마찬가지에요.
뭐든 직접 해봐야 그게 수고로운거고 내가 아니라 남을 위해 귀한 내시간을 써서 해준일이구나 알아요.
현명한 어머님이십니다.
좋은 글 감사해요. 저도 제 아들들 이렇게 키우려구요.3. ...
'22.10.10 12:18 AM (180.69.xxx.74)자기일은 할줄 알아야죠
가사일 가르쳐야 혼자도 결혼해서도 잘 살아요4. ...
'22.10.10 5:55 AM (125.177.xxx.182)일하는 엄마이면 아이들에게 일 시키는거 먹히긴 해요.
내가 일하는 엄마가 아니였다면 안쓰러워 안 시킬것 같긴 하네요. 아이도 집에 늘 있는 엄마가 시간도 많으니 그냥 하지 할 것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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