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광주가는 길에 남원에 왔어요.

광주여행 조회수 : 3,458
작성일 : 2022-10-08 00:12:59

엊그제 광주로 여행간다고 한 82입니다.


광주로 가는 길에 늦어져 남원에 내렸어요.


남원도 좋네요. 무엇보다 인심이 좋아서..광한루 근처에 숙소를 잡고

후기씁니다.


남원추어탕을 드디어 먹었습니다. 추어탕 좋아하는데 남원에서 먹긴 처음이었어요.

10시까지 한다는 집에 가서 추어탕과 추어튀김 주문

하지만 추어튀김은  기름 을 접어서 결국 못먹었네요. 저희가 들어간게 7시 30분 가까이 되었습니다.ㅠ


추어탕 맛있게 먹고 근처 커0차 커피점에 갔는데 남편이 들어왔다가 술안주 사러 나갔거든요.

한잔만 달라고 했어요. 어차피 안들어올거니깐..근데도 여사장님께서 제 카페라테 한잔과 빈 컵을 챙겨서 주셨네요. 남편이 있으니 나눠먹으라는 뜻이었대요. ㅠ 감사...ㅠ

인심이 후해서 감동받았어요.  


카페 나오니 남편은 술 안주를 못사고 헤매고 있었는데

바로 앞에 거0처라는 곳에 계란말이를 6천원이라길래 포장을 해달라고 했죠.

호텔에 와서 열어보니..

대박 이쁘게 호일 도시락안에 계란말이가 가득 차 있었어요. 거기다 오이까지 챙겨주셨어요. ㅠ

춘향교를 건너는데 불꽃쇼까지  ㅎㅎ

 그냥 들른 도시 남원이었는데..

이 아늑한 남원이라는 도시.. 후한 인심에 감사를 느꼈습니다.




IP : 59.2.xxx.225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잠보너구리
    '22.10.8 12:19 AM (223.16.xxx.67)

    저도 남원인심에 감동했던기억이... 지리산쪽으로 가시면 비빔밥도 맛나는데 부럽네요 즐기세요~

  • 2. ㆍㆍ
    '22.10.8 12:27 AM (119.193.xxx.114)

    아... 넘 따뜻하고 이쁜 이야기 나눠주셔서 감사해요. 남원이 드라마촬영지도 있을텐데..
    여튼 광주까지 좋은 추억만드시길요.

  • 3. ...
    '22.10.8 12:34 AM (122.38.xxx.134)

    광주는 못 가봤고 전주에는 가봤어요.
    원글님 시간되시면 전주에도 가보세요.
    저도 남원이랑 광주 가보고싶네요.
    부여도 참 예뻤는데

  • 4. 저도저도요
    '22.10.8 12:40 AM (223.33.xxx.32)

    일때문에 내려간 길에 우연히 들렀던 남원이 기억나요

    가는곳마다 은근히 챙겨주던 마음씀씀이에 놀랐었어요 작은동네까페에서도 별로 유명하지않은 식당에서도 길을 헤메는 외지인여성에게 따뜻하게 대해주고 안내해주고 제대로 가고있는지 한참 보고있던 사람들에게 놀랐었네요
    서울에서 왔냐고 하며 은근한 사투리에 따뜻한 대답들과 진짜 맛있는 음식들과 커피집들

    처음 겪어보는 소도시의 인심에 감동받았던 기억이 있어요
    그후로 남원이라면 무조건 좋아하게된 사람입니다~~

  • 5. 저도저도요
    '22.10.8 12:47 AM (223.33.xxx.32)

    남원인심에 감동받아 남편과 전라도쪽 여행을 많이 다녔어요
    광주.남원.전주.담양.여수.군산등등 저희가족은 매번 전라도쪽 여행이 최고였어요
    작년에는 제주 한달살기를 하러 가는데 목포에서 하루밤을 자고 배를 타기로 스케쥴을 잡았다가 뜬금없이 광주에서 2박을 하고 목포에서 하루를 잡는 만행을 저질렀네요ㅎㅎ
    광주맛집들과 여행명소들....완전 사랑합니다ㅜ
    게다가 다니는곳들마다 왤케 친절하신지ㅜ

    서울사람 완전 감동이예요

  • 6. ...
    '22.10.8 12:51 AM (223.33.xxx.171)

    저도저도요.2222
    남원 목포 정말 친절하셨어요
    대구 토박이 남편이 항상 전라도 쪽 사람들 친절하다고 해요
    톨게이트 티켓 받는 사람들부터 정이 있다고 해요
    자기 고향이지만 대구 가면 불친절해서 기분나쁠 때 많다고...
    무뚝뚝이 아니라 푸대접하는 그런 느낌이 있대요
    살 땐 몰랐는데 떠나고 나니 알겠다고
    거길 까려고 하는게 아니고 원글님 글이 공감간다는 뜻이었어요
    쓰신 것처럼 소소하고 정이 듬뿍 넘치는 느낌 저도 받았어요

  • 7. 저도저도요
    '22.10.8 12:58 AM (223.33.xxx.32)

    웃기는 이야기ㅋ

    여행중 당시 대학생인 딸아이가 매번 기분좋다고 하던말 ㅋ
    엄마 엄마 저가게 사장님할머니가 나더러 아기야 래 아기 아그야 아그야 그러셔 ㅎㅎㅎ
    사투리도 정겹습니다ㅋ

  • 8. ㄴㄷ
    '22.10.8 1:10 AM (211.112.xxx.173)

    오~~남원 꼭 가보고 싶어요. 마음 따뜻해지네요.
    저는 전주갔다가 문화체험행사 도우미 청년들이 어찌나 말투가 얌전하고 예의바른지 전주 다시봤어요.

  • 9. 우왕..
    '22.10.8 1:15 AM (59.2.xxx.225)

    저만 느낀게 아니었군요. 와 이쯤에서 남원 82님까지 나오면 대박이겠네요. ㅎㅎ
    다들 남원에 좋은 기억이 있으시군요..

    한가지 더 불꽃쇼 본다고.. 잠시 화장실에 간 남편 짐까지 많아서 길가 주차 차량 중 트럭 뒤 빈공간에 살포시 놓았어요. 근데 어떤 장년의 아저씨가 오시는데 저를 한번 보고 지나치시더라고요. 전 모른척 기다리고 있는데
    글쎄 제가 짐 내려놓은 트럭 주인이었어요. 근데도 말씀도 안하시고...
    그야말로 모른척은 그 트럭 아저씨셨네요. 저는 얌체였고요. 근데도 얌체가 안되어버린 이 상황......
    감사합니다. 트럭 아저씨..

  • 10. ㅇㅇ
    '22.10.8 1:21 AM (116.121.xxx.18)

    남원 어느 식당인지 기억 안 나는데,
    고추장 불고기 어마무시하게 맛있었는데
    댓글 넘 늦게 단 듯.

  • 11. 제 고향
    '22.10.8 1:59 AM (182.216.xxx.30)

    남원을 훈훈하게 말씀해주시니 기분이 좋네요~~ 기분좋은 여행되세요~

  • 12. 저요 저
    '22.10.8 2:02 AM (14.32.xxx.50) - 삭제된댓글

    남원 댁,
    제 큰언니는 춘향이였고요.
    조카는 시청 공무원입니다.
    초파일 춘향제는 저희 집 연례행사였어요.
    딸 다섯인데 큰언니만 이쁘고...
    점점 이상해지다가 막내인 저는 ㅠ ㅋㅋㅋ
    남원 떠나온지 오래됐는데 일부러라도 가보고 싶네요.
    남원을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13. 당연
    '22.10.8 2:12 AM (211.41.xxx.230)

    정령치 까지 드라이브 하세요!!

  • 14. 제고향남원
    '22.10.8 6:56 AM (183.98.xxx.141) - 삭제된댓글

    차로 갈 수 있는 지리산뷰 정령치휴게소도 좋고
    광주가는 길이라면 좀 시골길로 돌아가심 어때요?
    제월리 습지, 제월섬, 함허정도 멋있어요

  • 15. 제고향남원
    '22.10.8 7:01 AM (183.98.xxx.141)

    차로 가서 볼 수 있는 지리산뷰~ 정령치휴게소도 커피한잔 하기 좋고
    광주가시는 길이라면 좀 시골 길로 돌아가심 어때요?
    제월리 습지, 제월섬, 함허정도 멋있어요

    저도 서비스직에 있는데 친절하다는 평 많이 듣습니다
    시골출신이라 그렇구나 하는 극찬도 들어봤구요

  • 16. ^^
    '22.10.8 7:27 AM (112.150.xxx.31)

    관광지식당서. 반찬 맛있는건 담양이 처음이였어요.
    분명저도 해먹는 묵은지볶음이였는데
    어찌남그리 맛나던지
    전라도 음식 최고입니다^^

  • 17.
    '22.10.8 9:46 AM (221.143.xxx.13)

    급 남원 가고 싶어지네요
    요즘 계란도 비싼데 꽉 찬 계란말이 보고 저라도 감동 했을 듯

  • 18. 후후
    '22.10.8 10:42 AM (122.36.xxx.75)

    남원에 빵집 맛난데 있는데
    아몬드 그득한 빵이랑 생크림소보루 맛나요

  • 19. 아~지난주
    '22.10.8 11:00 AM (180.68.xxx.158)

    구례에 볼일이 있어서
    담양가서 한정식(전통식당) 남편이 우겨서 갔는데
    그저그랬고
    지리산 오헤브데이 호텔서 숙박
    여기 넘 좋아요^^
    허브파크(여기는 비추) 보고
    아담원 이라는 산상카페서 숲멍 때리고
    역시나 여기도 너무 고요하고 넓고 밝고 깨끗
    완전 취저.
    광한루 가서 사진 많이 찍고
    서문쪽 또바기 백반집 가서 12000에
    갈치구이,계란찜,제육볶음 포함된
    백반 둘이 먹고 24000원
    진짜 요즘 물가에 혜자.
    부흥식칼 한자루 사서 올라왔어요.
    모든게 깨끗하고 조용하고 따뜻하고 맛있는 1박2일 이었어요.
    처음 가본 남원 …
    좋네요.좋아.^^

  • 20. 남원
    '22.10.8 11:06 AM (180.224.xxx.118)

    20년전에 남편 직장 때문에 1년반 살았어요..조용하고 인심좋은 도시였죠.그때는 어릴때라 시골이어서 싫었어요. 개구리 소리에 잠을 깨곤 했죠..
    지리산 일주도로는 너무 멋지죠 정령치 휴게소에서 내려다보는 지리산은 산신령 나올거 같은 웅장한 산이었어요..
    나이들고 보니 그 한적함과 시골스러움이 너무 그립네요. 화엄사와 구례온천도 자주 가던 곳이었죠 구례 야외온천의 남근석이 아직도 떠올라요~ㅎㅎ
    하루 정도 묵으며 그 고즈넉함을 즐겨보세요 춘향이가 연애하던 동네..조만간 한번 다녀와야겠어요^^

  • 21. 쓸개코
    '22.10.8 11:19 AM (14.53.xxx.108)

    남원 여행간 적 있는데 저도 느낌이 아주 좋았어요.
    골목길 다니며 길을 헤매고 있는데 동네 아저씨 한분이 자전거 타고 지나가다 멈추고
    어디 가냐고.. 말만 하라고.
    어찌나 친절하시던지^^

  • 22. .
    '22.10.8 2:09 PM (118.235.xxx.230)

    구례 놀러가려고 하는데 글 보니 남원도 가보고 싶네요.

  • 23. 지난여행
    '22.10.8 3:04 PM (218.37.xxx.12)

    또바기 강추에요.
    광한루 옆에 있어요. 아 또 가고 싶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87562 천변) 김화백은 진작에 죽은건가요? 6 ㄷㄷㄷ 2022/10/07 3,724
1387561 윤정부는 민심이 다 떠나간거 같아요 45 .. 2022/10/07 7,946
1387560 하루근무한거 돈받을수있나요? 16 에효 2022/10/07 3,607
1387559 펌 변호사 피셜 법인 전체를 떠들썩하게 한 이혼 사건 8 원샷 2022/10/07 3,954
1387558 환승연애 후기 8 이해안감 2022/10/07 3,958
1387557 어제 택배로 보내 오늘 받은 대하 5 000 2022/10/07 2,324
1387556 달 옆에 밝은 별 뭘까요? 10 ... 2022/10/07 4,169
1387555 2주 저녁 굶기해도 살찌는 체질로 바뀌진 않겠죠? 12 살빼기 2022/10/07 4,482
1387554 호감가는 사람 되는 법... 인간관계에서 느끼는 점들 하나씩 이.. 6 친구 2022/10/07 4,815
1387553 고등 글쓰기 관련 질문 6 조언부탁 2022/10/07 781
1387552 샤브샤브하는데 들어갈 채소 추천해주세요 19 모모 2022/10/07 2,569
1387551 스마일 클럽 가입하는 것 괜찮나요? 4 쓱닷컴 스마.. 2022/10/07 2,442
1387550 네이버 안전거래시 수수료 2 파란별 2022/10/07 485
1387549 여장부같다라 5 ㅇㅇ 2022/10/07 1,509
1387548 여드름에 티트리 오일 효과있나요? 3 티트리 오일.. 2022/10/07 1,947
1387547 청년재직자 공제사업 축소해놓고 ‘플러스’ 간판 달아 가져옵니다 2022/10/07 430
1387546 취미모임에서 만나자고 하는 사람을 거절했는데… 4 사람 2022/10/07 3,500
1387545 학군지 이사 학교 가까이 학원 가까이 6 000 2022/10/07 1,750
1387544 자 또 식세기 말고 살림의 신세계 알려주세요 37 또또 2022/10/07 14,537
1387543 35세인데 김수현작가 드라마가 좋아요 12 ㅇㅇ 2022/10/07 2,652
1387542 이제서야 에어프라이어 5 나마야 2022/10/07 2,310
1387541 사람은 자신의 경험이 세상의 전부 같아요 9 행복이 2022/10/07 2,890
1387540 대장내시경 약먹는 중인데 못먹겠어요 ㅠㅠ 15 2022/10/07 4,839
1387539 잔나비-가을밤에 든 생각 듣고 울었어요 15 시월 2022/10/07 5,128
1387538 남편 작은 외숙모 어머니가 돌아가셨는데 .. 24 ㅁㅁㅁㅁ 2022/10/07 7,7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