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음주에 드디어 이혼서류접수해요

쓸쓸해요 조회수 : 2,952
작성일 : 2022-10-05 12:15:40
다음주에 드디어 법원에 갑니다.
속이 후련하면서도 한편으론 기분이 좀 이상해요
왜이럴까요?
19년 같이 부부로 살아온 결과물이 이래서일까요
남편의 외도가 걸리면서 폭력까지 쓴 경우라 뒤돌아보지 않고
헤어지는거지만 한편으론 참 뭔가 씁쓸해요
근무중에도 뭔가 울컥하고 밥먹을때도 그래요
다음주에 남편얼굴보는것도 넘 싫고
한동안 마음이 이럴거같아요
나혼자 덩그라니 남겨진 기분.
이렇게 날 배신한것도 분하면서도 왜그랬을까 원망스럽기도
하고.
아이와 열심히 살아갈테지만 왠지 내가 초라해지는거 같아요
저 잘살수있겠죠?
IP : 223.38.xxx.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10.5 12:25 PM (58.234.xxx.222)

    즐기세요.
    저도 이혼 협의 중이에요. 전 서류 정리 빨리 하고 싶어요.
    저도 결혼생활 20년 거의 다되가네요.
    앞으론 같이 살아봤자 남편들 밥차려주고 뒷치닥거리만 남았는데, 정리하고 홀가분하게 사는거 좋지 않나요?
    밝고 긍정적으로 생각하심 좋겠어요.
    전 이혼 하려니 돈만 쫌 아쉽네요.

  • 2. 축하합니다.
    '22.10.5 12:55 PM (118.221.xxx.123)

    자기 연민에 허우적거리지 마시고
    무조건 으싸으싸 하세요.
    쓰레기봉투 내다버릴때 망설이지 않잖아요.
    축하해요.
    앞으로 쭉쭉 나아가세요.

  • 3. ㅇㅇ
    '22.10.5 1:01 PM (175.116.xxx.57) - 삭제된댓글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져요.
    근데 아이가 있다면, 아이때문에 마음이 아플때가 있어요,

  • 4. 아무나
    '22.10.5 1:25 PM (211.212.xxx.60)

    할 수 없는 일을 결단력 있게 해내시는 원글님
    이제 새로운 역사를 쓰는 분수령이니
    용기를 더 내세요.
    당신은 잘 할 수 있습니다. 아이와 함께!!!!

  • 5. 화이팅
    '22.10.5 1:28 PM (211.215.xxx.144)

    앞으로 즐거운일만 생기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 6. 힘내세요
    '22.10.5 1:29 PM (39.7.xxx.175) - 삭제된댓글

    덩그러니 남겨진 게 아니라
    원글님이 쓰레기를 버린 거죠

    지금은 가보지 않은 길을 가는거라 불안하시겠지만
    나중에는 그런 쓰레기 잘 처리했다..하며
    아이와 행복할 날 꼭 옵니다

  • 7. 아무리
    '22.10.5 2:04 PM (116.122.xxx.232)

    안 좋게 끝냈더라도
    지난 시간동안의 추억과 정이 있으니..
    맘이 싱숭생숭하겠죠.
    멋진 앞날이 펼쳐 지시길 .힘내세요!

  • 8. ..
    '22.10.5 3:41 PM (118.235.xxx.224) - 삭제된댓글

    이혼이든 뭐든 일단 그 과정이 싫고 귀찮아서 아무것도 안하는 사람이 태반이예요. 그 결단력을 존경합니다!!

  • 9. ..
    '22.10.5 3:43 PM (118.235.xxx.224) - 삭제된댓글

    씁쓸하지 않으면 이상하죠.
    형제간에 재산다툼 엄청해도 막상 끝나고 보면 원수만도 못한 사이가 되니 그 돈이 뭐라고 씁쓸한데요.

  • 10. ...
    '22.10.5 8:37 PM (110.13.xxx.200)

    쓰레기 떨궈내시면 이젠 좋은 운이 올거에요.
    좋은 인연이 오려면 안좋은 인연을 가급적 빨리 떨어내야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84395 설악산을 제대로 보려면 9 설악산 2022/10/04 1,691
1384394 식세기,인덕션 필수인가요 15 ㄴㄴ 2022/10/04 2,084
1384393 인천 차이나타운에 날파리가 왜그렇게 많은걸까요? 2 울룰루 2022/10/04 1,096
1384392 토지 드라마 8 .... 2022/10/04 1,563
1384391 경상도출신으로서 경상도를 말함. 35 지나다 2022/10/04 5,042
1384390 남자끼리 태국 여행 간다면 (남편과 함께 볼겁니다) 35 설마 2022/10/04 8,897
1384389 코스트코 이불 알러텍트 or 에이프릴앳홈 3 극세사 2022/10/04 707
1384388 흐린날 머리(펌)하면 잘 안나올까요~? 7 ... 2022/10/04 2,163
1384387 얼룩이나 찌든때 세탁전처리제 추천 부탁드립니다 4 주니 2022/10/04 975
1384386 브래지어 짱짱한거 찿아요 5 ... 2022/10/04 1,784
1384385 서장훈은 머리가 좋은걸까요? 물어보살 조언들 23 ㅇㅇ 2022/10/04 8,348
1384384 버버리 트렌치 코트 샀는데 오래 잘 입겠죠? 7 생일 2022/10/04 2,318
1384383 건강검진 왔어요 2 2022/10/04 1,136
1384382 편도결석이 없어졌어요 4 이빈후과 2022/10/04 3,588
1384381 전세집을 미리 뺐는데요 32 아휴 2022/10/04 3,344
1384380 문정권 때리면 지지율 오를까요? 37 ... 2022/10/04 2,404
1384379 유튜브 소유주 이전 관련하여.. ........ 2022/10/04 517
1384378 가글 스프레이 추천해주세요 모모 2022/10/04 231
1384377 오은영 부부지옥 남자 18 .. 2022/10/04 6,843
1384376 어머니를 안고 다니는 꿈 2 prisca.. 2022/10/04 1,171
1384375 가우스전자 보시는 분 없어요 8 맘이내맘 2022/10/04 2,210
1384374 윤, 또 지각인가봐요. 38 ㄱㄴ 2022/10/04 6,784
1384373 아기가 통잠을 아직도 못자요(23개월) 9 .. 2022/10/04 2,428
1384372 행동 전혀 기억 못하는 것도 치매일까요? 4 ss 2022/10/04 1,263
1384371 경상도 사람에게 편견 있다는분 57 ... 2022/10/04 4,6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