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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가 떠나려고해요

11살 조회수 : 5,770
작성일 : 2022-10-04 23:17:44
갑자기아파서 하루만에 상태가 안좋아져 입원을 했어요
진통수액놓고 아파하는거 보고왔어요
곧 떠날것같아 마음이 아프네요
그냥 데리고오는게 맞았을까 혼자서 얼마나 아플까 내가 데려왔음 더 아팠을거야 그래도 내품안이 나을걸 그랬나 별별 생각을 하며 눈물 흘리고있어요
정말 소중한 제 토끼
그동안 병원신세 많이 졌는데 이번엔 느낌이 다르네요
내가 좀더 일찍 병원에 데려갔어야했나 내가 괜히 집에서 대처하다 더아픈건아닌가 내 행동을 곱씹으며 후회와 자책하고 있어요
11년 토끼가 있어 정말 행복했는데 이제 어째야할지 모르겠어요
IP : 223.39.xxx.102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2.10.4 11:19 PM (118.32.xxx.104)

    ㅠㅠ

  • 2. 퇴원시켜서
    '22.10.4 11:23 PM (211.215.xxx.21)

    집에서 가게 해주세요. 지내던 곳,익숙한 냄새가 나는 곳, 늘 듣던 목소리 듣다가 가게.
    열한 살이면 장수한 거예요. 정성으로 돌보셨나 봐요

  • 3. ㅠㅠ
    '22.10.4 11:24 PM (49.171.xxx.76)

    토끼도 님토끼여서 행복했을거예요.
    옆에 있는 고양이 쓰다듬게 되네요 ㅜㅜ

  • 4. 열한살
    '22.10.4 11:26 PM (211.44.xxx.46) - 삭제된댓글

    토끼라니 그 정이 오죽할까요
    부디 건강해져서 조금 더 옆에 있어주렴

  • 5. ...
    '22.10.4 11:29 PM (175.223.xxx.203)

    토끼 죽지말고 건강해지라고 기도할께요ㅜㅜ

  • 6. 애고 우리냥이랑
    '22.10.4 11:40 PM (116.41.xxx.141)

    동갑이네요 ㅜ
    우째요 그 세월만큼 더 살아야하는디
    아가 벌써 가면 우째
    엄마는 우짜라고 ㅠ

  • 7. 에효
    '22.10.4 11:46 PM (125.178.xxx.135)

    내일 꼭 데려오세요.
    늘 함께 있다가 몸도 아프지만
    맘이 얼마나 아프고 외로울까요.
    토끼랑 11년을 함께 하셨다니
    그 맘 이해됩니다.

  • 8. ...
    '22.10.4 11:48 PM (1.241.xxx.220)

    토끼 전 예전에 키우다가 아기토끼일 때 정말 삽시간에 상태 나빠지더니 가더라구요. 얼마 키우지도 않았는데도 넘 불쌍해서 대학 때 꺼이꺼이 울었던 기억이...ㅜㅜ

  • 9. ...
    '22.10.4 11:49 PM (1.241.xxx.220)

    11년이나 키우셨으니 그 정이 참 깊을텐데... 고비 넘기길 기도할게요.

  • 10. 소리없는
    '22.10.4 11:52 PM (1.176.xxx.179)

    토까도 떠날땐...
    소리를 내더라구요...짧게...
    꼭 안아줬었어요
    딸애 품에서 무지개다리 건너갔는데...
    너무 울었던 기억이 납니다
    님 힘내세요ㅠ

  • 11. ㅜㅜ
    '22.10.4 11:54 PM (223.39.xxx.79)

    가는길 편안하게 해주세요.
    아가야 많이 아프지않길 기도할게..

  • 12.
    '22.10.5 12:26 AM (121.133.xxx.125)

    맘이 아프네요.
    울 냥이도 11살인데 좀 아파요.

    저랑 5년은 더 지내고 싶어

    주3회 주사맞으러가요.3분 정도 피하로 맞거든요.

    그냥 공격적 방어로 지금 상태 유지하고 있어요.

    마지막 가는길이면

    데려오고 싶을거 같아요.ㅜ

    슬프네요

  • 13. 11년
    '22.10.5 12:29 AM (59.23.xxx.218)

    ㅠㅠ
    아가야...힘내서 살아보자.
    살자.
    엄마랑 같이 더 살자ㅠㅠ

  • 14. phrena
    '22.10.5 12:29 AM (175.112.xxx.149)

    토끼는 평생 무음無音..
    ㅡ 성대 근육이 없어서라곤 하지만ᆢ
    그런데 세상 떠나기 직전 비명처럼 소리를 내더라구요
    저희집 경우 노화에 따른 자연사가 아니라
    급작스런 토끼 출혈열(추정)이라
    아파서 그랬을 수 있지만ᆢ

    토끼가 11년이나 살 수 있단 거 처음 알았어요
    정말 지극정성 섭생 시키셨나봐요ᆢ
    토끼 주인으로 왠지 죄책감이 ᆢ

  • 15. 토끼는
    '22.10.5 12:46 AM (121.152.xxx.90) - 삭제된댓글

    죽는것이 사는것, 진짜 좋은데 갈수있어요. 기쁘게 보내주세요.

  • 16. 토끼도
    '22.10.5 12:49 AM (122.36.xxx.160)

    11년이나 살수가 있군요~! 정말 잘 돌보셨네요.
    지금도 최선을 다해주시고ᆢ
    저도 한달전에 반려견을 보낸지라 원글님과 토끼를 생각하니 맘이 먹먹하네요.
    마지막은 함께 하셔야 후회가 덜 할듯해요.

  • 17. ..
    '22.10.5 1:04 AM (123.215.xxx.214)

    내일 병원가셔서 지켜보시다가 집에 데려오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낯선곳보다 지내던 집에서 집사와 함께있는 걸 토끼가 원하지 않을까싶어요.
    11년동안 원글님과 함께 해서 행복했을거에요.

  • 18. ...
    '22.10.5 1:23 AM (113.61.xxx.174)

    저도 조심스레..퇴원 시키시길 권해봐요..차가운 병원이 아닌 원글님 품에서 편히 쉬는 걸 원할 것 같아서요..마음 잘 추스리시고..애기가 너무 힘들지 않길 바라요..

  • 19. ....
    '22.10.5 2:02 AM (80.215.xxx.63) - 삭제된댓글

    저는 우리 개를 갑자기 보내면서 왜 차가운 동물병원에 두고 혼자 왔는지
    많은 해가 지났지만 아직도 후회 많이해요.
    병원에 맡긴 그 다음날 가 보니 밤에 이미 우리 개가 이미 무지개 다리를 혼자서 건넜더군요.
    제발 마지막 날들을 주인곁에서 있게 해주세요..ㅠㅠ

  • 20. ....
    '22.10.5 2:04 AM (80.215.xxx.63) - 삭제된댓글

    저는 우리 개를 갑자기 보내면서 왜 차가운 동물병원에 두고 혼자 왔는지
    많은 해가 지났지만 아직도 후회 많이 해요.
    병원에 맡긴 그 다음날 가 보니
    밤에 이미 우리 개가 무지개 다리를 혼자서 건넜더군요.
    제발, 마지막 날들을 주인곁에서 있게 해 주세요..ㅠㅠ

  • 21. 너무
    '22.10.5 2:24 AM (210.96.xxx.10)

    너무 맘아파요
    11살 토끼라니 원글님이 얼마나 정성으로 키우셨을지 ㅠㅠ

  • 22. 토끼가
    '22.10.5 2:57 AM (221.149.xxx.179)

    11년이나 살수가 있군요~! 정말 잘 돌보셨네요.222222

  • 23. 82회원
    '22.10.5 5:25 AM (118.235.xxx.35)

    이 글 보면서 울어요ㅜㅜ
    11년 키운 토끼라니..
    어떤 맘일지 알겠다고 생각했는데
    전 절대 모르는 애틋함이겠죠?

  • 24. 토끼
    '22.10.6 5:26 PM (123.214.xxx.17)

    위로말씀 감사드립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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