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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어릴때 피아노 잠깐이라도 배우게해주셔요

살아보니 조회수 : 7,238
작성일 : 2022-10-04 16:32:32
요 밑에 절대음감 글 쓴 사람입니다.
다름 아니고 어릴때 피아노 교육은 참 좋은거 같다는 말씀을 하고싶어서요
전공할거가 아니더라도 어릴때 배워놓으면 참 평생에 걸쳐 좋은거 같아요
인생을 평생 풍요롭게 해준다고나 할까요?

마치 운전 수영을 배워놓으면 평생 써먹는것과 같아요
아니 이보다 더 더 유용하다고나 할까요

일단 듣는 즐거움, 치는 즐거움 을 알게 되고
이것으로 위로도 받고 남을 위로해줄수도 있고요
평생 외롭지 않을 훌륨한 친구를 하나 가진것과도 같아요
우뇌가 발달하게 되어 정서적으로 영적 성장에도 좋습니다.

사람이 살다보면 어느순간에 이르러 숨쉴만큼의 안정을 이루게 되면 외롭고 고독하고 너무나 지루한 그런 시기가 오기 마련인데
그럴때 큰 의로를 받을 수 있구요

또 삶에서 영혼의 어두운밤 의 시기에는 하나의 구원과도 같은 위로를 받을수도 있어요
또 우리나라의 경우 자기표현이 억눌려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도구를 통해서 자기표현을 할수있죠

생각 감정 등의 자기표현이 억눌려 거의 시체와도 같은 상황일 경우
그럴때는 이런 예술활동이 거의 절대적으로 사람을 살린다고도 볼수있습니다.

피아노 뿐만이 아니고 예술이라는게 다 그렇죠
피아노는 한 예일 뿐이고요

저는 우연찮게 어릴때 어쩌다가 배우게 되었지만
지금 생각하면 안배웠으면 어쩌나 할 정도에요

꼭 큰 원대한 목표가 아니더라도
어릴때 몇년정도 푹 빠져서 치게되면
그 좋은 영향은 평생 가는것 같아요

일단 아이들한테 접할 기회를 제공해주는것은
너무나도 중요한것 같습니다.

그냥 아이키우시는 분들께 한번쯤 얘기하고 싶었어요

저는 피아노에서 끝나지 않았고
결국 노래도 좋아하고 화음도 즉석에서 넣게 되고
중고딩 시절 음악 동아리 활동도 하고..
그렇게 인간관계도 하고..

만약 그 어릴때 사춘기때
그런거 없이 공부만 파고 시험만 봤으면
진짜 너무 돌이켜 그리워할 추억이 너무 없었을거 같아요

지금은 미술 조금이라도 배워놓을걸.. 아쉬워요

국영수 좀 더 열심히 할걸.. 뭐 이런 생각은
살면서 하나도 들지가 않았습니다.

저 성적도 좋고 학교도 비교적 남들 원하는데 다녔지만
다녀보니 그때 잠깐 뿐이고
오래 살아보니 이게 인생 성적표도 행복 성적표도 아니더라고요

그냥 아이가 마음을 열면서 대화 할 수 있게 해주고
또 정서를 풍요롭게 느끼면서 클 수 있게 해주는것
그게 중요한것 같아요
그렇게 타인과 평화롭게 풍요롭게 마음을 교감하는법을 배우면
그게 바로 성공으로 가는 지름길이더라고요
어떤 일을 하건 어떤 업종이건요.

무슨일을 하고 어떤 상황이건 아무리 힘들어도
내가 예술을 즐길수있고 가까이 할 수 있다면
삶이 무채색이 아니게 될순 있는거 같아요
메마른 삶을 살게 되지는 않는것 같습니다.


IP : 211.246.xxx.16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10.4 4:37 PM (115.136.xxx.87)

    음악을 사랑하시는분이군요. 무엇이든 본인이 힐링할 수 있는 무언가를 하고 있음 되는 것 같아요. 전 음악전공했지만 결혼 후 독서에 빠져서 피아노는 장식품이 됐네요. 책 읽고 모임하느라 바빠요~ 저에겐 음악도 좋지만 독서가 더 생각의 깊이를 더해주고 소중하더라고요. 또 시간이 지나면 바뀔 수 있겠죠
    미술은 늦게 배워도 괜찮아요. 도전해보세요~

  • 2. 좋은사람이
    '22.10.4 4:39 PM (221.149.xxx.179)

    피아노를 접한거지 피아노를 치게 되었다고
    천성이 바뀌지는 않지요.
    피아노를 칠때는 천상 아름답게 보이지만
    뒤돌아서선 ㅆㅂ 입에 담고 사는 사람도
    있어요. 딱 건반에 손 올려 놓고 치는 그
    순간만 감흥이 있을뿐 이것도 사람 나름대로라
    생각합니다. 어려서 뭐든 자기 안에 빛을 스스로
    발할 수 있는 표현 가능한건 배워두면 좋은건 사실이구요.

  • 3. ㅇㅇ
    '22.10.4 4:41 PM (122.35.xxx.33)

    좋은글 감사합니다. 저는 40대인데 피아노 학원 안다닌게 한이네요~ 얼마전 아이가 태어났는데 몇살때부터 몇년정도 피아노 배워두면 좋을까요?

  • 4. 제가
    '22.10.4 4:43 PM (175.114.xxx.59)

    어릴때 피아노 칠줄아는 친구들이 너무 부러워서
    딸들은 피아노 기본으로 배우게 하고 다른 악기도 하나씩
    배우게 했더니 애들이 커서 뮤지컬이나 연극도
    좋아하고 즐길줄 알더라구요. 제 딸들이지만 부러워요.

  • 5. 초등입학 즈음
    '22.10.4 4:43 PM (14.32.xxx.215)

    너무 어리면 손가락 힘도 딸리구요
    음악이론도 같이 하면 좋으니까 1~3학년쯤 하다가
    본인이 싫어하면 6개월 이상은 끌지마세요
    본인이 싫어하면 아무 소용없어요

  • 6. 원글님글
    '22.10.4 4:43 PM (218.48.xxx.98)

    백프로 공감이예요
    제가 하고픈 이야기 다 써주셨네요?
    삶이 풍요로워지는거 진짜 맞아요
    전 피아노도 오래 쳤지만 그외에 악기도 더 배웠거든요 취미로~
    그리곤 미술전공했어요!!
    피아노는 꼭 배워야할 악기 맞습니다~

  • 7. ...
    '22.10.4 4:49 PM (221.154.xxx.180)

    저는 수학이 그런 존재인데... ㅋㅋ 원글님 마음 공감됩니다.

  • 8. 공감
    '22.10.4 4:55 PM (222.239.xxx.66)

    꼭 피아노가아니어도
    음악을 좋아하고 가까이하는거, 나만의 파고드는 장르가 있는거
    저는 30후인데 지금도 십대때 듣던 음악 들으면(락좋아했음ㅋ) 그때로 돌아간듯이 뭔가 마음이말랑말랑 새로워지면서 또 에너지를 얻는게 있어요. 책도 영화도 지금 처음 접하는것보다 어릴때 스치듯이라도 접한걸 나이먹으면서 다시보면서 새로운 깨달음을 얻거나 그게 연결되서 다른걸 또 알기도하고 뭔가 얼굴이 변한 옛친구를 만나는일처럼 재밌는 느낌이 들어요.
    그래서 십대, 이십대때는 (안전이확보되는 범위에서는ㅎ)무조건 경험많고 뭐든 많이 접해보는게 참 중요한거같아요.
    꼭 진로를 떠나서 먼훗날 어떤기억들이 일상에지친 나에게 새로운영감과 에너지가 될지모르니

  • 9. ...
    '22.10.4 4:56 PM (119.69.xxx.167)

    이것도 케바케에요..같은 마음으로 피아노 가르쳤지만 너무너무 다니기 싫어하는 아이 겨우겨우 몇년치다가 끊었고 피아노 건들이지도 않아요ㅜㅜ

  • 10. 케바케
    '22.10.4 4:58 PM (61.74.xxx.111)

    피아노는 꽤 오래 것두 개인레슨 시켰어요. 바이올린도 시켰고. 소용없으요. 애들마다 다릅니다. 아 악기는 때가 있는 거는 맞아요

  • 11. 원글
    '22.10.4 4:59 PM (211.246.xxx.16)

    아이한테 뭐 먹여보는것과 비슷해요
    일단 수저로 떠먹여줘보고
    아이가 땡겨하면 계속 먹게 하는거죠
    아이가 계속 땡겨하며 먹는지 밀어내는지에 따라
    지속여부를 결정하면 되구요
    부담주지 않고 그냥 재미로 흥미로.. 치게 하다보면
    아이가 자기한테 끌리는지 판단할거예요

    그런식으로 피아노도, 악기도, 미술도, 무용도, 운동도.. 한번씩은 다 접하게 해주는거죠

    부모님들이 자식을 위해 하는 일들중에
    저런 다양한 자기표현의 도구들을 아이한테 슬쩍 내밀어 접하게 해주는게 저는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렇게 이것저것 접하게 하다보면
    아이가 계속 받아먹고 싶어하는게 있을거예요
    그냥 그럴때 바라는거없이 그냥 계속 즐기며 하게 해주는거죠
    아이가 싫다고 할때까지..


    그거 하는데 돈이 얼만데 그게 뭐니 .. 하며
    자꾸만 열심히 할것을 재촉하거나 부담주거나 하면
    오히려 그것을 싫어하게 될거예요 반드시.

    제 경험상 보면..
    저희 부모님은 절대 저를 부담주거나 독촉하지 않았고
    사소한 발전도 칭찬해주시고 하셨는데
    그런 부모님의 태도가 참 좋았던거 같아요


    삶을 살아가는데 춤추고 노래하고 그림그리고..
    이런것들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나이들어서야 깨닫네요

  • 12. 모르겠어요
    '22.10.4 5:02 PM (211.220.xxx.8)

    저는 6살때부터 중등 들어갈때까지 7년을 주6일을 배우고 체르니 40번까지 쳤는데... 40중반인 지금 도레미도 몰라요. 힘들고 지쳐서 그만하고 싶을때도 어릴때 배우면 잊어버리지 않는다는 말에 등떠밀려 다니면서 아주 진절머리가 났거든요. 전 어릴때 배우면 체득한다는게 아니라는걸 몸소 보여주고 싶었나봐요ㅎㅎ안배운 사람처럼 잊어버렸어요. 다양한 기회를 줘야 한다는 말씀에는 동의. 피아노나 음악이 아니더라도 예술이 인생을 풍요롭게 할 수 있겠지만...제 아이가 예술을 즐기지 않을수도 있다는 열린마음 가지고있어요.

  • 13. 제주변
    '22.10.4 5:03 PM (198.90.xxx.177)

    음악적 재능이 전혀 없는 가족, 친지들 주변에 많다보니 집에 피아노까지 있어서 교육 시켰는데 지금 피아노 치는 사람 아무도 없어요. 저도 칠려고 노력 많이 했는데 안 되는 건 안 됩니다. 운동신경 없는데 테니스 죽어라 하는 거랑 비슷하다고 할까요? 아주 쉬운 곡도 악보 없으면 못 쳐요.

  • 14. 원글
    '22.10.4 5:12 PM (211.246.xxx.16)

    등떠밀어 억지로 다닌다거나 진절머리난다거나..
    이렇게 다니는건 정말 아닌거죠
    그런 의미로 말씀드린건 아니고요;;

    일단 접하게 해보고 자신이 흥미있을때 계속 하는거지
    저런 마음이면 안하는게 낫죠
    마음에 없으면 시간낭비 돈낭비 일 뿐.
    계속 할 이유가 없는거 같아요


    그리고 저도 사는데 바빠서 십년 이상
    피아노 거들떠도 안본 시기도 있었는데
    살다보니 찾게 되는 날이 오더라고요
    그리고 다시 쳐보니 또 치게 되고요
    어릴때 못느끼던 감흥을 느끼며 치곤 해요
    나이들어 감정이 풍부해져서 그런것도 있겠죠
    스트레스도 피아노로 풀고요

    이 모든건 한때 즐기면서 했기에 이런거 같기도 합니다.

  • 15. 요즘
    '22.10.4 5:19 PM (223.38.xxx.10)

    피아노 너무 엉터리로 가르쳐요.
    선생 한두명이 피아노 5대 이상 놓고
    아이들은 혼자 치게 하고
    이론책 푸는거 봐주기 바쁘더라고요.
    이론책은 결과물을 부모에게 보내니 거기 달라 붙어 있고
    (아이 데리러 갈 때마다 이론수업 하는 곳에 교사들이 다 있었슴)
    정작 치는건 햐나도 안 봐주는지
    아이가 박자 완전 무시하고 악보보고 마냥 치고 있길래 그만 둬 버렸어요.
    이렇게 배워서는 듣는 귀도 안 생길 것 같더라고요.

  • 16. 요즘
    '22.10.4 5:20 PM (223.38.xxx.10)

    물론 원글님 말씀은 100번 맞는데
    현실이 안 받쳐 주더라고요.

  • 17. 누구에게
    '22.10.4 5:35 PM (211.206.xxx.180)

    어떻게 배우느냐가 중요.
    거의 소음공해인 집단 학원에서 기계적 학습으로 배웠더니
    정말 피아노 소리 자체가 싫었어요.
    지금은 클래식 좋아하지만,
    그 경험 없더라도 학교에서 학습으로 악보는 볼 줄 알았겠고..
    지금도 피아노 소리 아름답지 않고 투박하면 어릴 때 산만한 소음들 떠올라서 싫어요.

  • 18. ㅇㅇ
    '22.10.4 5:38 PM (106.101.xxx.181)

    저도 예전에 이런글읽고 애들 피아노 가르치고 싶었는데
    남자애들이라 그런지 싫다하더니
    5학년말쯤 다니고싶대서 지금 1년안되게 보내곤 있는덕
    어디까지쳐야 평생 잊지않고 써먹을까요?
    전 체르니 30인가까지 배웠어도 학원끊고 전혀 안치니 싹 까먹어서요.
    애들은 집에 피아노도 사주고 간혹 친다했을때
    학원그만둬도 안까먹고 피아노 배웠다 티낼정도면 어디까지는 쳐야할지..

  • 19. 저도
    '22.10.4 5:42 PM (42.119.xxx.82)

    못배워서 한이 맺혀서 딸냄 몇년 시켰는데 한곡도 제대로 못쳐요 ㅜㅜ
    너무 싫어하기도 하고 좋아하는 사람 시켜야 해요

  • 20. ..
    '22.10.4 5:48 PM (106.101.xxx.66)

    어릴때 뭐든 좋아하는것에 푹 빠져볼 시간을 주자! 라는 것으로 정리하면 되겠어요..ㅎㅎ 저는 그런 생각으로 야구 본인이 그만둘때까지 시켜줬었어요. 그덕에 공부는 좀 뒤쳐졌지만요. 우리가족 전부한테 소중한 추억이고 키워드에요.

  • 21. 그ㅇㅇ
    '22.10.4 6:14 PM (116.46.xxx.87)

    체르니 40까지 쳤는데 한 삼십년 안치다가 어느날 악보봐도 그냥 쳐지더라고요.. 몸이 기억한달까… 주변 사람들이 그렇게 안 봤는데 의외다 이런 눈빛으로 대단하다고 해줘서 기분 좋았네요.. 암튼 피아노는 필수 맞아요..

  • 22.
    '22.10.4 6:29 PM (182.229.xxx.215)

    원글님 마음= 제 마음인데요
    그걸 몰라서 안가르치는게 아니예요
    내가 아무리 좋은거라 생각해도 애가 안하면 아무 소용 없더라고요
    요즘 애기들 어릴 때 음악 미술 체육 온갖 분야 접하지 않는 애들이 드물걸요

  • 23. 그런데
    '22.10.4 6:35 PM (211.215.xxx.21)

    그럴려면 어렸을 때 최소 3~4년 집중해서 배워야합니다.
    그래야 입시하느라 한동안 못치고 성인이 되어 내가 다시 치고 싶을 때 돌아갈 수 있어요.
    생각보다 피아노를 직접 치면서 즐기는 건 쉽지 않답니다

  • 24.
    '22.10.4 7:12 PM (58.239.xxx.220)

    어릴때 형편이 좋지않아 리코드도없이
    살았는데 지금 피아노배우고있는
    50대입니다
    무언지 타는 목마름이 있었는데 기초가없어
    힘들긴하지만 조금씩 아주
    천천히배우고있어요~재밌네요
    샘이 제성격이 급해 빨리친다고 첨엔
    넘 핀잔을 줘서 관둘까생각도 했었는데
    누그러뜨리고
    다니고 있어요~~

  • 25. ㅇㅇ
    '22.10.4 7:34 PM (118.217.xxx.44)

    맞아요 저도 아이는 수영, 피아노 꼭 시킬거에요. 어렸을때 배워야 빨리 습득하고 안 잊어버리는 분야인거 같아서요. 저는 어렸을때 6년정도 피아노 학원 다녔는데 피아노 건반 치는 소리 듣거나 음악 들을때 계이름으로 다 들리는줄 알았는데 친구가 자기는 아니라고 해서 피아노 배운 경험때문에 그게 남은건가 싶었어요. 전공할건 아니었지만 그때 배운게 음악들을때 그래도 도움이 되는거 같아 좋더라고요.

  • 26. ....
    '22.10.4 7:38 PM (61.98.xxx.116)

    한참 공부 열심히하고 잘할 때 피아노 치는 걸로 스트레스 풀었었는데 요즘은 전혀 건드리지도 않고 있네요. 다시 배워볼까하는 마음이 며칠전에 문득 들더라구요.

  • 27.
    '22.10.4 7:48 PM (182.221.xxx.239)

    일부 몇명이나 체르니40까지 배우고요
    대부분 체르니 넘어가면 하기싫어해서
    억지로 배우다가 체르니40 못배우고 그만두죠
    그후로 안치니까 잊어버리고 못쳐요

  • 28. ...
    '22.10.4 8:00 PM (218.152.xxx.154)

    요즘 다 간추린 체르니 이런 걸로 대충 가르칩디다
    피아노 6년 바이올린6년 했는데도 악보없이 연주할 수 있는 레파토리 하나 없는 애. 우리집에 있어요.
    케바케에요.

  • 29. 동감
    '22.10.4 8:01 PM (211.203.xxx.44)

    글 너무 좋아요~

  • 30.
    '22.10.4 8:03 PM (223.39.xxx.67)

    제가 원글님 비슷한 맘으로
    아이 피아노 시켰어요

    다행히 잘 맞아서
    초1때 시작해서
    지금 초2인데
    며칠전 그러더군요

    피아노 쳐서 넘 좋다고
    왜 엄마가 피아노 치라고했는디 알겠다고요.....

    아직 어리니 저 마음이 얼마나 가랴하지만...
    40대초 제가 초등때 엉터리 피아노학원을 다녀서
    피아노를 헛배웠거든요
    지금도 피아노는 좀 치고싶어요

  • 31. 네 맞아요
    '22.10.4 8:46 PM (125.191.xxx.252)

    아들이 피아노로 힘든 사춘기를 버텼어요. 해와생활할때의 외로움 괴로움도 피아노로 해소했구요. 지금 고3이라 피아노치기힘들지만 입시끝나면 맘껏친다고 벼르고 있네요. 악보보는 즐거움 클래식이 주는 행복감을 아는 아이로 자랐어요. 취미가 연주회다니는거예요. 근데 같이 배운 딸은 오히려 피아노로 받는 스트레스가 심해 그만두게 했네요.

  • 32. 눈이사랑
    '22.10.5 12:28 AM (180.69.xxx.33)

    저도 원글님과 같은 맘으로 시켰는데....아이는 깨달을까요?^^

  • 33. 피아노
    '22.10.15 11:17 PM (106.102.xxx.235)

    좋은글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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