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붙박이장 있는 방에 장롱까지 두고 쓰시는 분 있나요?

이사지겹 조회수 : 1,644
작성일 : 2022-10-04 15:30:42
이런저런 사연으로 결혼 17년에 이사만 10번은 한 거 같아요.
몇 년 전 살던 집에 장롱이 없어 11자 짜리로 사서 4년 지내다, 이사 한 번 더해 2년 더 쓰고 이번 가을에 또 이사해요.
근데 요즘 집들은 웬만하면 다 붙박이장 두고 쓰네요.
지금 집도 안방에는 붙박이장이 있어 작은 방에 11자 짜리 겨우 구겨넣고 살았어요.
이번 이사 가는 집은 애들 방도 붙박이장이 있어 정말 둘 데가 없네요.
문 세 짝은 아들 방에 두고, 나머지 4짝(2미터)은 버릴까 했는데 6년 쓰고 버리려니 너무 아까워요.
당근에 올려도 안 팔릴 거 같고, 안방에 붙박이장과 마주보는 벽에 붙이면 그 사이에 침대 들어갈 공간 정도는 나올 거 같아요.
혹 이렇게 쓰시는 분들 있나요?
많이 답답하고 불편할까요?
IP : 220.76.xxx.23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10.4 3:35 PM (58.148.xxx.122)

    저희 그렇게 살았어요.
    흔히 장롱 놓는 자리에는 행거하고 커튼치고
    맞은 편에는 장롱 놓고요.
    가운데 침대 놓고 양쪽으로 사람 지나 다닐 공간 있어서 옷장 쓰기나 침대 쓰기나 불편하지 않았어요.
    어차피 안방에는 잘때만 들어가서요.
    그 장롱을 다른 방 어딘가에 놓는 것 보다 훨씬 나았다고 생각해요.

  • 2. dlf
    '22.10.4 3:51 PM (222.101.xxx.97)

    이사후 또 쓸거면 두고 아니면 버려요

  • 3. ...
    '22.10.4 3:52 PM (211.104.xxx.198) - 삭제된댓글

    장롱을 못버리는 이유
    붙박이장이 여름 장마철에 냄새가 나요
    뒷부분 다 뜯어내서 마감재까지 대공사해야하는데 귀찮아서 그냥 살아요
    옷은 다 장롱에 보관하고 비닐팩에 꽁꽁 싼 이불이나 공산품 정도만 붙박이장에 보관합니다
    일단 가져가보고 너무 답답하면 그때 처분하세요

  • 4.
    '22.10.4 4:09 PM (106.102.xxx.120)

    저 같으면
    미련없이 버려요

  • 5. 비싼 장이면
    '22.10.4 4:28 PM (14.32.xxx.215)

    붙박이장 철거할수도 있죠
    내 집이면요

  • 6. 저요
    '22.10.4 4:28 PM (211.215.xxx.144)

    붙박이장갖고는 모자라서 장롱 그대로 쓰고있어요

  • 7. 이사지겹
    '22.10.4 5:00 PM (220.76.xxx.235)

    의견 감사합니다. 두 개 다 쓰시는 분들도 계시네요. 한 번 도전해 보겠습니다. 적어도 10년은 쓰고 버려야 죄책감이 덜 할 듯요. ㅜㅜ 참고로 셋방 살이에요. 붙박이장.못 떼요. 흑

  • 8. ...
    '22.10.4 5:06 PM (1.235.xxx.154)

    방4개인데 붙박이장이 안방과 방1 에 있어요
    방2는 아무것도 없고
    방3은 장롱 10자반 있어요
    저는 장롱을 둘 방만 있으면 둡니다

  • 9.
    '22.10.4 8:06 PM (121.167.xxx.120)

    자가인데 붙박이장이 안방에 있는데 그옆에 쭉 이어서 장농 놓고 살아요
    장농엔 이불하고 옷 넣고 붙박이장은 펜트리처럼 쓰고 있어요 붙박이장이 옷 꺼내 입고 집어넣기가 장롱보다 불편하고 화장실과 가까워서 혹시 곰팡이 필것 같아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9527 50대이신분들 키 얼마나 줄으셨나요 1 묻어서 09:13:39 75
1779526 서울역 직장인데 진접역 아파트 구매 어떨까요? 2 직장 09:09:11 153
1779525 김경호 변호사 "조진웅 배우의 과거와 조희대 대법원장의.. 11 똑같이파야지.. 09:02:21 808
1779524 20년 후에 대학생 수는 절반 넘게 줄어들겠어요 4 ... 09:01:03 301
1779523 친정엄마는 지금 저에게 어떠한 속마음 일까요? 1 친정엄마 속.. 08:57:11 430
1779522 50대 중반 아담한 분들 체중 어떻게 되시나요 9 .. 08:50:58 701
1779521 법원이 기각 - ‘10대 중학생 참변’가해자 전자발찌 부착청구 7 ㅇㅇ 08:50:24 576
1779520 아침에 자고 일어났는데 이런 증상이 1 08:50:07 448
1779519 인턴쉽찿기 2 가능궁금 08:41:35 212
1779518 부모 지갑에 손댄 초5아들 체벌 후 마음이 안좋네요 5 ㅇㅇ 08:38:43 785
1779517 현지 싱가폴 5 ㄱㄴㄷ 08:37:15 653
1779516 지방여대, 여전은 왜 개방하라고 안 하죠? 23 궁금 08:32:23 722
1779515 전국 법원장들 말장난하고 자빠졌네요 9 ㅇㅇ 08:30:53 570
1779514 이사할때 음료뭐 준비해요? 4 ........ 08:23:28 297
1779513 주사이모가 놔주는 주사는 무슨 종류인가요? 29 .. 08:20:13 2,675
1779512 유명인이 된다는건 너무 무서운 일이네요 14 ... 08:13:45 1,997
1779511 "장보기가 무서워요"…체감물가 급등에 소비자·.. 7 ... 08:09:53 939
1779510 조세호도 박나래도 첫인상은 6 .. 08:05:45 1,561
1779509 사학재단 집안이랑 결혼했다 이혼한 여성분이 폭로한 뉴스 있지 않.. 2 김닝 08:05:39 1,897
1779508 저 영어 잘하는데 아르바이트로 할수 있는게 무엇이 있을까요? 1 ㅇㅇ 08:04:07 479
1779507 조희대- 중학생 성폭행범 무죄 3 조희대는? 08:02:59 468
1779506 안방티브이 연결하려면 돈 드나요 4 08:02:27 463
1779505 당근 거래 할 때... 5 당근 08:01:14 382
1779504 일식(사누키 우동면) 대신, 칼국수나 중식면 대체? 1 우동면 07:55:47 234
1779503 연예인 기사 나올때 마다 느끼는 건데 3 ….. 07:52:03 8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