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붙박이장 있는 방에 장롱까지 두고 쓰시는 분 있나요?

이사지겹 조회수 : 1,552
작성일 : 2022-10-04 15:30:42
이런저런 사연으로 결혼 17년에 이사만 10번은 한 거 같아요.
몇 년 전 살던 집에 장롱이 없어 11자 짜리로 사서 4년 지내다, 이사 한 번 더해 2년 더 쓰고 이번 가을에 또 이사해요.
근데 요즘 집들은 웬만하면 다 붙박이장 두고 쓰네요.
지금 집도 안방에는 붙박이장이 있어 작은 방에 11자 짜리 겨우 구겨넣고 살았어요.
이번 이사 가는 집은 애들 방도 붙박이장이 있어 정말 둘 데가 없네요.
문 세 짝은 아들 방에 두고, 나머지 4짝(2미터)은 버릴까 했는데 6년 쓰고 버리려니 너무 아까워요.
당근에 올려도 안 팔릴 거 같고, 안방에 붙박이장과 마주보는 벽에 붙이면 그 사이에 침대 들어갈 공간 정도는 나올 거 같아요.
혹 이렇게 쓰시는 분들 있나요?
많이 답답하고 불편할까요?
IP : 220.76.xxx.23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10.4 3:35 PM (58.148.xxx.122)

    저희 그렇게 살았어요.
    흔히 장롱 놓는 자리에는 행거하고 커튼치고
    맞은 편에는 장롱 놓고요.
    가운데 침대 놓고 양쪽으로 사람 지나 다닐 공간 있어서 옷장 쓰기나 침대 쓰기나 불편하지 않았어요.
    어차피 안방에는 잘때만 들어가서요.
    그 장롱을 다른 방 어딘가에 놓는 것 보다 훨씬 나았다고 생각해요.

  • 2. dlf
    '22.10.4 3:51 PM (222.101.xxx.97)

    이사후 또 쓸거면 두고 아니면 버려요

  • 3. ...
    '22.10.4 3:52 PM (211.104.xxx.198) - 삭제된댓글

    장롱을 못버리는 이유
    붙박이장이 여름 장마철에 냄새가 나요
    뒷부분 다 뜯어내서 마감재까지 대공사해야하는데 귀찮아서 그냥 살아요
    옷은 다 장롱에 보관하고 비닐팩에 꽁꽁 싼 이불이나 공산품 정도만 붙박이장에 보관합니다
    일단 가져가보고 너무 답답하면 그때 처분하세요

  • 4.
    '22.10.4 4:09 PM (106.102.xxx.120)

    저 같으면
    미련없이 버려요

  • 5. 비싼 장이면
    '22.10.4 4:28 PM (14.32.xxx.215)

    붙박이장 철거할수도 있죠
    내 집이면요

  • 6. 저요
    '22.10.4 4:28 PM (211.215.xxx.144)

    붙박이장갖고는 모자라서 장롱 그대로 쓰고있어요

  • 7. 이사지겹
    '22.10.4 5:00 PM (220.76.xxx.235)

    의견 감사합니다. 두 개 다 쓰시는 분들도 계시네요. 한 번 도전해 보겠습니다. 적어도 10년은 쓰고 버려야 죄책감이 덜 할 듯요. ㅜㅜ 참고로 셋방 살이에요. 붙박이장.못 떼요. 흑

  • 8. ...
    '22.10.4 5:06 PM (1.235.xxx.154)

    방4개인데 붙박이장이 안방과 방1 에 있어요
    방2는 아무것도 없고
    방3은 장롱 10자반 있어요
    저는 장롱을 둘 방만 있으면 둡니다

  • 9.
    '22.10.4 8:06 PM (121.167.xxx.120)

    자가인데 붙박이장이 안방에 있는데 그옆에 쭉 이어서 장농 놓고 살아요
    장농엔 이불하고 옷 넣고 붙박이장은 펜트리처럼 쓰고 있어요 붙박이장이 옷 꺼내 입고 집어넣기가 장롱보다 불편하고 화장실과 가까워서 혹시 곰팡이 필것 같아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5267 모두 잃은 현대家 3세 정대선, 노현정 남편인데.. 1 ... 22:37:22 318
1735266 종신보험요 그냥 죽을때까지 들고있어도 상관없죠? .... 22:31:39 151
1735265 저도 팥빙수 250원 남았어요 9 may 22:30:25 321
1735264 저도 팥빙수 눌러주세용 ~~~ 9 빙수 22:30:08 176
1735263 인천공항 가는 버스, 8월 5일 새벽5시 도착하려면요 버스 22:27:49 152
1735262 배추 농사가 돈 많이 벌 것 같아요 2 ... 22:26:16 371
1735261 아들이.키크고 잘생기고 서울대나와 연봉높은 직장 다니는데 만세 22:26:15 489
1735260 튀르키에 광견병 경보국가래요. 여행가보신분 3 걱정 22:26:14 245
1735259 초등 학부모들이 하는 가장 많은 착각 1 사교육 22:22:29 480
1735258 [단독] "정상 아냐" ..윤석열 ,1월 구.. 7 그냥 22:21:47 1,616
1735257 펌 - 조국 대표님 무더위 때문에 잠을 두세번 깨신다네요 ㅠㅠ .. 17 22:20:30 1,220
1735256 우즈 Drowning 좋아하는 분 계신가요? 4 ... 22:19:59 208
1735255 오늘 챗쥐피티 덕분에 사회생활 위기 넘겼네요. 심리분석 짱입니다.. dd 22:19:28 384
1735254 단독] 강선우 후보자 갑질 의혹…"보좌진을 집사처럼 부.. 6 sbs기사 22:18:48 736
1735253 보건복지부 장관 이국종 교수 추천한 부산 의사회 1 happy 22:18:16 524
1735252 나중에 혼자 사시다 요양원 가실꺼에요, ? 9 ㅇㅇ 22:17:39 720
1735251 의류를요. 베란다에 보관하면 무슨 문제가 있을까요? 4 ..... 22:15:28 556
1735250 스물하나 딸 아이가 자고 온다네요 2 ... 22:13:55 826
1735249 민생회복소비쿠폰 해외거주자는 9 말차프라푸치.. 22:08:17 585
1735248 관세 협상카드로 전작권환수 쓴다는데 13 ..... 22:03:53 923
1735247 가장 나쁜 생각 4 성악설 22:02:25 677
1735246 일 잘하는 사람 중에 말 많은 사람 본 적 있으세요? 19 000 21:59:06 1,004
1735245 팥빙수 천원 남았어요. 23 서로 해줘요.. 21:58:03 1,074
1735244 가슴 작으신분들 브라 어디서 사세요~? 1 ... 21:57:22 305
1735243 유퀴즈 수박 농사 짓던 박사님 대단하네요 2 유퀴즈 21:53:29 7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