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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등 졸업사진 준비, 난리네요

중등아이 조회수 : 5,203
작성일 : 2022-10-03 22:10:14
내일이 졸업사진 찍는 날이라...며칠 전부터 난리에요
남자아인데...미용실 예약해 달래서 머리 펴고 
백화점 가서 옷도 사고(사는 김에 계절 옷 더 사준다고 바지랑 조끼 상의 이것저것 해서 50만원 훌쩍 넘고...ㅠㅠ)
오늘 저녁엔 다림질 해 달래서 옷도 다려주고
머리 스타일 연습도 해보고(한동안 드라이기 소리가 멈추지 않더군요)

조끼 하나, 바지 두 개, 상의 두 개, 가디건 하나 챙겨넣었는데(이거 다 갈아입을 시간도 안될 것 같은데)
연예인 화보 촬영 준비하는 줄 알았어요 

얘들 때는 이것도 이렇게 큰 행사인지
애가 너무 긴장하니 저도 이게 뭐라고 긴장이...

어쨌거나 내일 사진 잘 찍고왔으면 좋겠네요

다들 졸업사진 잘 찍었나요?
IP : 175.211.xxx.235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10.3 10:12 PM (218.50.xxx.219)

    여자애들은 촬영용 화장법도 공유하지요. ㅎ

  • 2. 허허
    '22.10.3 10:12 PM (61.254.xxx.88)

    저희도내일찍는데 그런거1도없는데
    옷은 청바지랑 맨투맨 하나 후드 두개샀어요
    머리까지하는군요
    같은 남자중3인디...

  • 3. ㅋㅋ
    '22.10.3 10:13 PM (39.112.xxx.205)

    근데 막상 그날 되면
    잘되던 머리도 안되던ㆍ
    돈 진짜 많이 드네요

  • 4. 허허
    '22.10.3 10:13 PM (61.254.xxx.88)

    너무 준비안한거같아서
    불안하네요.;;;

  • 5. ....
    '22.10.3 10:16 PM (211.177.xxx.23)

    교복만 입고 가서 찍었는데요??

  • 6. 원글이
    '22.10.3 10:16 PM (175.211.xxx.235)

    아이가 오히려 너무 예민한 것 같아서 저는 좀 걱정이에요
    그러다 뭐 하나 삐끗하면 속상해하지 않을까 싶어서요
    사진은 남는 거라 그런지 예민해져 있네요 즐겁게 찍었으면 좋겠는데

    근데 옷값 얘기하면 허리 휘겠다 그랬더니 애들 요즘 다 좋은 브랜드 옷 입는다고 하네요
    도대체 무슨 브랜드를 입는 건지...

  • 7. ..
    '22.10.3 10:17 PM (106.101.xxx.130)

    우스개소리
    연예인되면 졸업사진 돌아다닐텐데 이러더라구요 ㅎㅎ
    절대 그외모는 아니에요

  • 8. 원글이
    '22.10.3 10:17 PM (175.211.xxx.235)

    사복 준비하라고 했다는데 그래도 너무 많이 가져가는 것 같아요 ㅠㅠ
    애가 원하니 넣어주긴 했는데

  • 9. ㅇㅇ
    '22.10.3 10:17 PM (89.187.xxx.106)

    좋을때네요... 잘 지원해주세요~

  • 10. T
    '22.10.3 10:21 PM (121.130.xxx.192) - 삭제된댓글

    비싼 브랜드는 잘 모르겠고 마크 곤잘레스(와릿이즌) 많이 입더라구요.

  • 11. 내일찍음
    '22.10.3 10:21 PM (61.254.xxx.88)

    저희아이학교는
    교복 춘추복에
    사복 필수 1벌(조별사진-조별로 컨셉잡음).
    프로필때 갈아입을 선택 1벌

    최소 1벌, 최대 2벌 가지고 오랬어요

    남자애들은 그냥 교복입고 사복한벌 갖고갈거같고
    제아들은 그나마 티셔츠 1개 더 갖고갑니다..

  • 12. ..
    '22.10.3 10:23 PM (14.42.xxx.181)

    사복도 입나요? 옛날 교복으로 컨셉만 하는줄 알았는뎅...

  • 13. 우리애는
    '22.10.3 10:28 PM (125.177.xxx.70)

    좀 무딘 고3 남자아인데도 졸사찍는다고 반곱슬머리 매직하고
    살뺀다고 일주일은 안먹고 그러더라구요

  • 14. 원글이
    '22.10.3 10:29 PM (175.211.xxx.235)

    사복도 가져오라 했대요

    아이 친구중에 짝사랑하는 여자애에게 잘 보이기위해서 옷도 사고 미용실도 다녀온 애가 있는데
    그거 보고 그러는 것 같기도 해요
    브랜드 얘기 나와서 말인데 애 짝꿍이 우영미인지 미영인지 옷 입고왔다고 자기도 후드집업 사달래서
    호기롭게 인터넷 들어갔다가 조용히 끄고 나왔었어요
    40만원이더라구요

  • 15. ..
    '22.10.3 10:30 PM (39.119.xxx.49)

    그날 얘들한텐 이벤트 축제같은 날이예요.
    가면 여자애들이 남자애들 bb발라서 메이크업도 도와주고해요.
    조별? 컨셉포토 찍듯이 찍기도해요

  • 16. 원글이
    '22.10.3 10:31 PM (175.211.xxx.235)

    아 2벌 가지고 오라고 하기도 하는군요
    암튼 즐겁게 낄낄거리며 찍고 오길 바래요

  • 17. 원글이
    '22.10.3 10:34 PM (175.211.xxx.235) - 삭제된댓글

    마크 제이콥스 반팔 8, 9만원 긴팔 20만원대로 나오네요...와우...
    중등 어머니들 무슨 브랜드 옷 사주세요?

  • 18.
    '22.10.3 10:35 PM (118.235.xxx.165) - 삭제된댓글

    우리 동네엔 그런 아이가 한반에 몇 명 안되는 것 같네요.
    애들이 고등간다고 그 준비가 힘들죠.
    엄마들은 기숙학원이니 10-10 이니 알아보고 다니고요...

  • 19.
    '22.10.3 10:36 PM (118.235.xxx.165) - 삭제된댓글

    우리 동네엔 그런 아이가 한반에 몇 명 안되는 것 같네요.
    애들이 고등간다고 그 준비가 힘들어서 다들 표정이...
    엄마들은 기숙학원이니 10-10 이니 알아보고 다니고요...

  • 20.
    '22.10.3 10:39 PM (106.101.xxx.30)

    중딩이 우영미를요? 후덜덜..그비싼걸

  • 21. 아이들
    '22.10.3 10:39 PM (118.235.xxx.165)

    우리 동네엔 그런 아이가 몇 명 안되는 것 같아요.
    다들 그냥 되는 대로 찍더라고요. 기말시험이 곧 있지 않나요...

  • 22. 잉?
    '22.10.3 10:55 PM (119.149.xxx.54)

    중3딸 화장도 전혀 안하고 갔는데.

  • 23. 혹시
    '22.10.3 11:10 PM (118.235.xxx.15) - 삭제된댓글

    경기도인가요?

  • 24. 원글이
    '22.10.3 11:21 PM (175.211.xxx.235)

    아이 주변 몇 명 이야기라 전체 분위기는 모르겠어요
    경기도 아니고 강남도 아니지만 학원가 형성되어 있어서 학구열은 꽤 높은 곳이에요
    학교도 시험 어렵게 내기로 유명해서 줄서서 들어가는 곳이구요.
    아이가 요즘 자발적으로 공부도 열심히 하고
    과외선생님들이 열심히 하고 있다고 놀라실 정도라 졸업사진 준비를 도와줬네요
    다행인 건 아이가 확고한 꿈이 있어서 공부에 대한 동기는 아주 높다는 거지요.
    다만 얼마전까지 거적대기만 아니면 아무거나 걸치던 아이가 주변 친구들이 외제차에 브랜드 옷 입는다고
    이제 주변에 눈을 떴어요 남편이야 그런말은 들은 척도 안하는 스타일이고 저는 조금 신경이야 쓰이지만 그만큼 해 줄건 아니라서 적당한 정도로 막고 있구요

  • 25.
    '22.10.3 11:43 PM (118.36.xxx.155) - 삭제된댓글

    아무래도 잘보이고 싶은 여학생이
    있는게 아닐까 싶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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