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엄마가 자영업 남동생네 갓난쟁이 봐주신다고
수년째 여행 한번 못가보셨어요.
남동생도 자기 가족끼리 여행 가지 애봐주시는 엄마는
데려간적 없고
해외여행은 저하고 일본 대만 갔구요.
4남매지만 저하고만 가고 싶어하시는데요.
주변 할머니들 청와대 다 가봤다고 본인만 못 가보셨대요.
10월 날씨 좋으니 모시고 청와대 함 가려고요.
저도 서울은 잘 모르는데
1박 2일 알차게 다녀오려구요.
엄마는 박물관도 좋아하시고 귀여운 스타일이세요.
청와대 근처 어디 숙소잡고
어디어디 보고 뭐 먹음 좋을까요?
근처 사시는 분들 추천 부탁드립니다.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70 엄마가 저하고 청와대 가고 싶어하시는데 근교 또 뭐볼까요?
죠 조회수 : 3,431
작성일 : 2022-10-02 16:38:44
IP : 211.44.xxx.173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굳이 왜
'22.10.2 4:40 PM (211.54.xxx.187)굳이 왜 청와대 가시려고 하나요?
어머니가 태극기 부대도 아니고
ㅠㅠ
정말 돈 없어서 가시는 거 아니면 다른 곳 추천해요.2. 죠
'22.10.2 4:42 PM (211.44.xxx.173)엄마는 남들 다 가봤으니 가보고 싶어하시고
지금 윤 하는 꼴을 보니 내년에는 청와대 새 주인 찾을거 같다고
이번에 아님 못 가겠다셔요.
그리고 청와대 간다고 태극기 부대 아니에요.
아이들도 가네요.3. 늦ㄱㅈ
'22.10.2 4:45 PM (58.230.xxx.177)어른들은 가고싶어하더라구요.지금말고 전에 개방했을때도 어른들 가고싶어했어요
너무 정치적으로 볼건아니에요4. ㅇㅇ
'22.10.2 4:47 PM (106.102.xxx.38)아무리 생각해도 태극기 부대 같아요 ㅜㅜ
5. .
'22.10.2 4:48 PM (118.33.xxx.116)다음주 친구들 모임있는데
극우 태극기부대 비슷한 친구가 청와대 가고 싶다고
단톡방에 올리더라구요
다들 침묵..차라리 경복궁 가자 하고 말았네요
그냥 안가고싶네요6. ..
'22.10.2 4:48 PM (49.161.xxx.218)경복궁뒤가 청와대이니 청와대구경하시고
경복궁도 돌아보시고
경복궁옆에 박물관도 구경하세요
인사동 안국동 북촌마을이 다 그쪽동네예요
경복궁건너편이 광화문이구요
조계사 인사동근처에 호텔 여기서 많이 소개하던데
검색해보시고 방부터잡으시고
어머니랑 살살다녀보세요
북촌마을 인사동 안국동 맛집많아요7. 서울여행
'22.10.2 4:50 PM (122.35.xxx.141)광화문 신라스테이에 묵고
청와대 잊지말고 예약하세요
경복궁 토속촌 삼계탕 드셔보세요
가격에 놀라실수도 있지만
노무현대통령 단골집이어서 이명박때 세무조사 받았다는 이야기도 하시고
복날때마다 뉴스에 나오기 때문에 두고두고 추억이 될거에요
광화문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추천해요
어머니가 좋아하실거 같아요
옥상에서 광화문 경복궁 내려다볼수있어요8. 00000001
'22.10.2 4:52 PM (116.45.xxx.74)근처 광장시장에 육회비빔밥 맛있더라구요
엄니랑 갔다왔는데요9. 이어서
'22.10.2 4:52 PM (49.161.xxx.218)저녁엔 서울시티투어버스로 한바퀴돌면
서울야경이 아름답다고하네요
남산 정상까지 돈대요
검색해보세요 저는 안타봤어요10. 00
'22.10.2 4:57 PM (123.215.xxx.241)청와대 인근에 경복궁(또는 창덕궁), 국립민속박물관, 불자시면 조계사(6시쯤에 가면 타종과 예불있어요)
케이블카 타고 남산타워, 한옥마을,
광장시장, 청계천도 구경하고 걷기 좋구요.
서울시티 투어버스 이용하시면 가고 싶은 곳에 내려 구경하시고 다시 타고 이동할 수 있구요.11. ..
'22.10.2 5:03 PM (211.192.xxx.52)그래요 어르신들은 의미가 다르시더라구요
가볍게 생각합시다
박물관 좋아하시면 종로 좋지요
코리아나호텔 달빛야장 패키지도 함 보시고
역사박물관 옥상도 가시고
청와대 산책도 하시고
저녁드시고 광화문산책하시면서 고디바 2층카페도 가시고
인사동도 요즘 공연 슬슬 하니 한번 걸으시고
엄마는 꽃밥에피다 점심 보자기비빔밥 좋아하실거예요
동선을 어떻게 잡으면 좋으실까나..청와대는 관람시간이 정해져있던가요?
시월 후반으로 오셔서 단풍 들면 더 좋으시겠어요12. ...
'22.10.2 5:06 PM (118.235.xxx.187)원글님은 마음가는대로 하셔야지
댓글들보면
각자 생각이 다른데
조언이 무슨 의미가 있을지요.
저라면 안 가겠지만
(그들의 의도대로 따라주는 개돼지 되기싫음)
효심이 앞선다면 가셔야죠.13. 우리나라 관광지
'22.10.2 5:26 PM (180.49.xxx.147)엄마께서 2찍이셨는지.
나이들 수록 더불어 사는 삶의 윤리와 정의의 의미를 되새길수 있어야 하는데
다른 할머니들이 갔다고 유행따라 아무 생각없이 가고 싶다고 하는군요.14. ㅓㅓ
'22.10.2 5:36 PM (175.223.xxx.135)토속촌 비추여. 저도 좋아해서 많이 갔는데 올 5월에 가니 가격은 가격대로 올랐는데 맛은 동네삼계탕집보다 낫다고 못하겠어요.
예전에 고소하고 진한 맛이 사라지고 관광식당처럼 노소울에 맛도 그닥이예요. 실망하실까봐 덧글남깁니다. 위에 토속촌 추천하신분께느누이런댓글 죄송하고요 요즘 못가보셔서 추천하신거라고 생각이 들어서 실례 무릅쓰고 덧글답니다.15. 죠
'22.10.2 5:36 PM (211.44.xxx.173)제 아이피 한번 찾아보세요.
아래 제가 쓴 글 링크 올릴게요.
남들 다 가는 청와대 70 넘은 어머니도 가보고 싶으시다는
단순하고 원초적인 바람을 태극기 부대니 2찍로 매도하시는 분들.
아무리 정치적으로 냉전이라해도
2찍 아니라는 제 댓글까지 싸잡아 후려치지마세요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3523483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347134916. 왜 그럴까요
'22.10.2 5:41 PM (180.49.xxx.147) - 삭제된댓글원초적인 바람?
다른 할머니들 다 갔다는 것에 마음이 동하는게 원초적인 바람인가요.
그 원초적 호기심에 청와대가 창경원 같은 동물원 구경꺼리로 전락했어요.
이렇게 검색 잘하시는 분이라면 저라면 스스로 검색해서 루트짜고 관광지 글 안올릴거지만
세상은 요지경.17. 왜 그럴까요
'22.10.2 5:44 PM (180.49.xxx.147)원초적인 바람?
다른 할머니들 다 갔다는 것에 마음이 동하는게 원초적인 바람인가요.
그 원초적 호기심에 청와대가 창경원 같은 동물원 구경꺼리로 전락했어요.
이렇게 검색 잘하시는 분이라면 스스로 검색해서 루트짤 수 있으실텐데..
저라면 이 시국에 효심 운운하며 넌씨눈 관광지 글 안올릴거지만 세상은 요지경.18. 원글님
'22.10.2 6:37 PM (116.38.xxx.23) - 삭제된댓글서머셋도 낡았지만 묵기 좋고 신라 스테이니 나인트리 다 가까워요.그래도 걸어서는 가기 어려우니 신라스테이 앞에서 1020타고 가시면 될 것 같아요. 좋은 음식은 꽃밥 괜찮을 것 같구요. 박물관 구경도 하시고 광화문도 보시고 경복궁도 예쁘니 보세요. 어머니
소원이시라는데 당연히 정치색과 무관하게 가는 게 맞습니다.19. ㅇㅇ
'22.10.2 6:49 PM (110.12.xxx.167) - 삭제된댓글토속촌이랑 대한민국 역사박물관을 추천하다니?
토속촌 가성비 진짜 별로고
대한민국 역사박물관보다는 서울 역사박물관이 훨씬 볼거리 많죠
광장 시장이 근처라고요?
광화문 주변 북촌마을 서촌 인사동 광화문거리에서 정동길 덕수궁
서울역 7017등등
주변 곳곳에 갈곳이 얼마나 많은데요20. 정치병자들
'22.10.2 6:59 PM (1.233.xxx.247)제발 이런글에서는 그놈의 손꾸락좀 멈춰요
21. //
'22.10.2 7:01 PM (87.200.xxx.39)서울시티투어버스 참고합니다
22. 인사동
'22.10.2 7:05 PM (117.111.xxx.58)나인리가 쉬다가 구경하기 좋구요
토속촌 정말 안맞을수도 있어요
그리고 정기 세무조사를 무슨 보복인것처럼 ㅠ 그만들좀 하세요23. 1.233
'22.10.2 8:12 PM (118.235.xxx.95) - 삭제된댓글국가의 상징인청와대를
정치논쟁의 장으로 끌고나온게
윤정부인데
왜 국민 탓을 하지요??24. ...
'22.10.2 8:20 PM (112.154.xxx.35)어른들은 청와대 보고 싶어해요.
저도 여름에 엄마랑 다녀왔는데 아들,딸,며느리들이 어른들 모시고 많이 왔어요. 구경하고 토속촌 삼계탕도 드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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