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의 장래희망이 목수인데요..

목수 조회수 : 4,543
작성일 : 2022-10-02 16:31:44
나이는 아직 어리지만 변함없는 장래희망은 목수에요.
고등학교를 특성화쪽으로 생각한다면 어떤학교로 가야 하나요?

아이가 경계선지능이라 공부쪽은 별로 생각하지 않고
가능하면 아이가 하고 싶어하는쪽으로 밀어줄 생각입니다.
IP : 119.17.xxx.158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2.10.2 4:39 PM (220.94.xxx.134)

    그냥 일반고 보내시고 요즘 가구만들고 하는 주변에 목공소많으니 주말마다 보내세요.

  • 2. ㅇㅇ
    '22.10.2 4:41 PM (59.13.xxx.45)

    탁월한 선택입니다
    응원을 보탭니다
    특성화고 없음 대안학교로 다른부분도 풍성한 학창시절을 보내고 시간적으로 공방 같은데서 수련할 시간도 벌면 좋을거 같아요

  • 3. ...
    '22.10.2 4:42 PM (116.125.xxx.12)

    전통대학이라고 있는데 국립이에요
    거기도 경쟁력이 세긴 한데

  • 4. ㅡㅡ
    '22.10.2 4:44 PM (1.236.xxx.203) - 삭제된댓글

    그쪽 관련 특성화고는
    목공일 이론이나 실습 시간이 있겠지만
    일반고는 대학가기 위한 수업이자나요
    애가 거기 하루종일 앉아서 힘들거같아요
    그쪽 특성화고나 마이스터고
    저는 잘 모르겧지만
    알아봐서 보내시구요
    20살에 바로 취업하는게 좀
    안쓰러우시다면
    폴리텍 대학? 에도 목공쪽 일이 있는지
    한번 알아보세요

  • 5.
    '22.10.2 4:46 PM (125.183.xxx.90) - 삭제된댓글

    전통대는 문화재수리 쪽이지 직접 제작하는 쪽은 어중간합니다. 혹시 집이 서울이시면 한국문화재재단에 들어가서 한국전통공예건축학교 찾아보세요. 국가나 시도 보유자들이 강의하니 질도 보장되고, 그 분들 문하로 들어가는 루트가 되기도 합니다.

  • 6. jㄱㄷㄱㄷ
    '22.10.2 4:46 PM (58.230.xxx.177)

    목수학교 이런거 있어요
    유튜브 원지도 거기 다닌거 나오구요

  • 7. 원글
    '22.10.2 4:53 PM (119.17.xxx.158)

    목수학교가 정말 있네요.
    아이가 20살 넘어서 취업 뭐 그런것보다 일단 전.. 아이가 꾸준히 하고 싶은게 있다는게 기특합니다.. 고등진학 시 다시 한번 얘기 해 봐얘 할 문제지만 입시를 위한 공부가 아이한테 버거울수도 있을것 같아 특성화고도 긍정적으로 검토중입니다.

  • 8. 너무 좋네요
    '22.10.2 5:03 PM (14.32.xxx.215)

    전 인간문화재 전수관에서 다른 분야 교육받았는데
    이드님도 맛보기 식으로 소목장 이런건 한번 추천드려요
    조금 컨셉만 잘 잡으면 목수 아주 대박이더라구요

  • 9. 한국전통공예
    '22.10.2 5:03 PM (180.68.xxx.158)

    건축학교 어떠신가요?
    문화재 수리같은거 전문적으로 배우는거요.

  • 10. ㅇㅇ
    '22.10.2 5:38 PM (122.45.xxx.114) - 삭제된댓글

    문화재 수리는 잘 모르겠지만
    인테리어에서도 목공이 일손이 비싼 편이에요
    어중간한 인문계 대학보다
    훨씬 실속있게 보여요

  • 11. ㅡㅡㅡㅡ
    '22.10.2 5:45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응원합니다.

  • 12. 원글
    '22.10.2 5:46 PM (119.17.xxx.158)

    근데 82에서 "목수"로 검색을 해 보나
    목수도 머리가 좋아야 할수 있다는 말이 많네요..
    레고 도면정도는 잘 보는데.. 아이가 그쪽으로 가도 적응을 잘 할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일단 학원을 한번 보내봐야겠어요. 아이가 어려워 할수도.. 아님 하고자 하는 의욕이 어려움을 이겨낼수도 있을테니까요..

  • 13. 원글님이
    '22.10.2 6:02 PM (211.250.xxx.112)

    목수 블로그 검색해 보세요.
    주문받아서 작업하는 분들 많을 거예요

  • 14. ㅡㅡ
    '22.10.2 6:04 PM (59.7.xxx.41)

    목수 잘만하면 괜찮아요.
    대목 따라다니는 보조만 해도 임금이 꽤 셉니다.
    집 지어봐서 알아요.

  • 15. 뭐였더라
    '22.10.2 6:15 PM (211.178.xxx.241)

    경계성이면 건축 목공은 좀 힘들고 가구 만드는 쪽으로 시켜보세요

  • 16. 목수
    '22.10.2 6:42 PM (211.224.xxx.56)

    머리 좋아야 해요. 머리 나쁘면 상위급 목수 못돼요. 이과적 머리 좋아야 해요. 엄청 꼼꼼해야 하구요.

  • 17. 목수
    '22.10.2 6:43 PM (217.149.xxx.4)

    수학 잘 해야해요.
    쉽고 간단하게 몸만 쓰는 일이 아니죠.

  • 18.
    '22.10.2 6:47 PM (211.224.xxx.56)

    건축분야서 돼기까지가 제일 긴게 목수래요. 10년은 아래서 허드랫일하며 배워야 목수 된다고 목수일 하신던 삼촌한테 들었어요. 삼촌 두분이 목순데 한분은 일류 목수고 한분은 아네요. 같이 배웠는데. 머리 좋은분이 일류 목수됐어요. 일류 안된분이 머리 나쁘면 일륙

  • 19. 도전해보는거지.
    '22.10.2 8:50 PM (125.182.xxx.65)

    무슨 목수가 미분을 잘해야 할까요? 적분을 잘해야 할까요?열심히 하다보면 뭐라도 되있겠죠.자녀분 응원합니다.
    건축가도 아니고 설계도 보고 목수일이야 겁낼것 없다고 봅니다.물론 어느분야나 일류되기는 어렵죠.어딘 안그렇겠늡니까

  • 20.
    '22.10.2 11:09 PM (116.122.xxx.232)

    손재주 있으면 너무 좋은 직업이죠.
    숙련되면 급여도 쎄고

  • 21. 목수
    '22.10.3 2:31 AM (180.228.xxx.218) - 삭제된댓글

    중에서 건축쪽은 잘알아요. 양평 사는데 전원주택 중 많은수가 목조주택이거든요. 외장이랑 내장이 나뉘구요.
    외장은 주로 집 올리는거. 내장은 집안에 목공작업 하는거요. 보통은 두개 다 하는데 집지을때 보니까 외장팀이 집 짓고 내장팀이 와서 안에 해주더군요.
    집짓고 살면서 주변에 고학력 목수들이랑 친해졌어요. 40중반에 회사 짤리거나 그만둔 남자들 목수일 하네요. 수입은 괜찮대요. 인건비가 워낙 비싸고 일감이 많다고. 목수가 수학머리 있어야하는건 맞는데 울집지을때 보니까 팀장격인 50넘은 분이 종이에 숫자 적어가며 수치 뽑아서 재단 쫙 하면 나머지 사람들이 그걸로 짓는 식. 얘기 들어보니까 손끝야무지고 마감에 신경쓰고 세심한 사람은 내장일 한다고. 집내부에 보이는 부분이라 좀 세심해야 하나봐요. 체력은 좋아야할것 같아요. 장비가 많고 셋팅할때 보니까 장비들이 다 큼직한게 무거워보이던데요.
    얼마전에도 집에 뭐 고칠거 있어서 목수 불렀어요. 오야지급으로 고수가 왔는데 (일못하는 사람 부르면 이틀걸리는데 일잘하는 사람은 하루만에 끝내서 잘하는 사람이 완성도도 높고 좋네요) 일당 40 달래서 줬어요. (몇년전에 35 줬음)
    한가지 기술만 제대로 있음 사는데 문제없을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03366 지진 가능성 큰 '활성단층' 확인..내진 설계 보강 시급 3 가져옵니다 2022/10/25 1,452
1403365 찬바람이 불면 8 ㅡㅡ 2022/10/25 3,286
1403364 드런 것들.. 2 짐승들 2022/10/25 1,063
1403363 구청에 서류 접수했는데 못받았다고 하는 경우 5 .. 2022/10/25 1,246
1403362 가까이 한 인간들이 하나같이 양아치 8 한심한 2022/10/25 2,981
1403361 단체 상해보험?-뇌출혈 잘 아시는 분 계세요? 1 2022/10/25 1,177
1403360 부산날씨 궁금 9 .. 2022/10/25 811
1403359 전세보증금보다 국세가 먼저여서 전세금 떼일수밖에 9 동그라미 2022/10/25 2,004
1403358 카카오뱅크 안전할까요? 10 켈리짱 2022/10/25 4,135
1403357 "靑 패션쇼, 김건희 여사 측과 관련 있을 것".. 4 .... 2022/10/25 2,851
1403356 프랑스 향수회사의 향수는 진짜 지독하네요. 8 끔찍 2022/10/25 3,206
1403355 [펌] 지금까지 청담동 게이트 타임라인 요약 21 ㅇㅇㅇ 2022/10/25 7,687
1403354 간판도 없는 술집은 그런치들이 가는건가봐요 13 ㅇㅇ 2022/10/25 3,522
1403353 왜 돼지가발이 민주당사 털어 갔는지 답 나오네... 11 2022/10/25 3,604
1403352 저것들이 간 술집이 5 ㅇㅇㅇ 2022/10/25 3,327
1403351 지금 깍두기 담았어요 10 무우가 넘 .. 2022/10/25 2,963
1403350 체르니 30 들어갔는데요. 13 피아노 2022/10/25 2,928
1403349 어머 진짜 김앤장이랑 술집 간거예요? 29 한장관 2022/10/25 15,111
1403348 예언 하나 할까요? 굥세력 무너질때 옵니다 25 Tippin.. 2022/10/25 6,490
1403347 나와서 개고생중이네요.. 4 ㅇㅇ 2022/10/25 2,976
1403346 사기업로펌하고 정부 법무부장관이 2 ,,,,,,.. 2022/10/25 1,508
1403345 돈 없는 남자 괜찮을까요? 49 Oo 2022/10/25 7,690
1403344 주택임대사업자의 3 주택 2022/10/25 864
1403343 ISFP인 분들 이럴 때 어떻게 하시나요. 6 .. 2022/10/25 2,580
1403342 근데 더탐사 제보자 여친이랑 헤어지고 어쩌고 이상하게 몰아갈수있.. 28 2022/10/25 6,5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