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랫만에 친구들 만났는데 제가 많이 늙었대요

^^ 조회수 : 5,450
작성일 : 2022-10-01 20:32:53
허물없는 친구들이긴 한데
코로나로 거의 2년만에 만났거든요

그사이 친구들 많이 늙었더라구요
살도 많이 찌고
흰머리 염색도 시작하니깐 머리결도 푸석하고
머리도 많이 빠져서 펌 안할수도 없고 그러니 더
푸석해보이고
얼굴도 거칠어보이고
근데 저보고만 다들 많이 상했대요
하 그럼 친구들도 윤기 하나 없어보이던데
난 더 심하단 말인가요ㅜㅜ
오늘부터 건강도 챙기면서 외모도 좀 신경써야겠어요
반신욕도 하고
물도 많이 마시고
가격 싼 펌만 했는데 머리결도 소중히 생각해야 겠어요
IP : 223.39.xxx.16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2.10.1 8:36 PM (220.117.xxx.26)

    친구들 중에 예쁘거나 동안이면
    늙은거 확 느껴질 수 있어요
    같이 늙지만 오랜만에 봐서
    더 그래요

  • 2.
    '22.10.1 8:39 PM (106.102.xxx.134)

    50넘으니 몇달만에 만나도 늙은거 티나던데요 서로 그려러니 하고 말안해요

    친한 사이면 너도 늙었어 ㅎㅎ 그러고 말죠

    늙음이 싫네요

  • 3. 자신
    '22.10.1 8:40 PM (221.143.xxx.13)

    의 늙어가는 모습을 바라보는 게 아니라
    친구의 주름이 먼저 눈에 보이게 마련인가요?

  • 4. ㅎㅎ
    '22.10.1 8:50 PM (14.32.xxx.215)

    저런말 하는 사람은 지들이 더 늙은건 몰라요

  • 5. 엄청 즐거워해
    '22.10.1 9:08 PM (112.167.xxx.92)

    지 늙은건 생각 안해요 아줌마들 보면
    그저 남이 더 늙었어 하며 엄청 혼자 즐거워 한다니까요 별걸 비교질 하다하다 이젠 누가 더 늙었나 비교질을 한다니까는 근데 그 비교가 지 얼굴은 모르고 한다는거ㅋ 절레절레~~

  • 6. ...
    '22.10.1 9:15 PM (125.178.xxx.184)

    좋은말도 아니구 너 늙었다는 말을하는 이유가 뭘까요 ㅋ 선빵? ㅋ

  • 7.
    '22.10.1 9:37 PM (112.167.xxx.235)

    40대 후반인데요 40대 중반까지만 해도 몇년만에 만나도 다들 그대로더니 요즘에는 정말 몇달만에 만나도 다들 나이 드는게 눈으로 보여요ㅠㅠ

  • 8. 너네는
    '22.10.1 10:05 PM (38.26.xxx.6)

    거울 안봐? 내가 늙은만큼 너희들도 늙었어.

  • 9. 누구나
    '22.10.1 10:44 PM (112.159.xxx.111)

    세상의 모든 사람들은 자기는 나이보다 훨씬 젊다는 착각을 하고 삽니다
    저도 그렇더라구요
    그 친구들도 그럴거예요
    너무 상심하지 마세요
    긍정하든 부정하든 누구나 세월이 가면 약간의 차이가 있을뿐 늙고 죽어요
    빨리 늙어 보인다고 일찍 죽는거 아니니 그런가보다 하세요
    그래도 운동은 하세요

  • 10. ..
    '22.10.1 11:41 PM (218.50.xxx.219)

    그동안은 님이 제일 젊고 예뻤나봅니다.
    "이젠 너도 늙음 평준화 되었어'그 말인가보죠

  • 11. 매너
    '22.10.2 12:29 AM (1.225.xxx.83)

    친구들이 매너가 없네요. 님이 좀 만만한 스타일인가요?
    보통 늙어보여도 대놓고 안그러는데...듣는사람 속상하잖아요.여자들끼리는 예의상 하나도 안늙는다 그대로다 라고 얘기해주기도.하고요.집에가서 걔 많이 늙었더라 할지언정.
    다음에는 님도 예의 지키지말고 너도 거울봐. 주름이 자글자글하다 라고 해주세요

  • 12.
    '22.10.2 12:47 AM (175.119.xxx.194)

    그동안은 님이 제일 젊고 예뻤나봅니다.222

    이쁜사람 노화온거 느끼면 더 심하게 느껴지긴해요.

  • 13. ㅇㅇ
    '22.10.2 7:00 AM (187.190.xxx.109) - 삭제된댓글

    그런말 잘안하는데... 더 심하게 그러시던가... 형편이 인좋아보이던가... 아파보이던가. 돌려말한걸수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02649 11월말 호텔에서 행사할 때 옷차림 어떻게 해야 할까요 6 11월 2022/10/22 1,693
1402648 남편 건강검진했는데 갑상선 혹 모양 이상하다고 검사해라고 하네요.. 1 ... 2022/10/22 1,099
1402647 성욕 다스리는 법 좀 알려주세요..(교묘한 광고아님) 32 메이vv 2022/10/22 10,006
1402646 조국 그때가 생각나요 14 ㅇㅇ 2022/10/22 1,601
1402645 트럼프 왼쪽 오른쪽은 누구일까요?.jpg 6 시청 2022/10/22 1,476
1402644 돈 없는 부모에게 받을 수 없는 것들 24 .. 2022/10/22 8,410
1402643 남편이 너무 왕성해요(19) 9 ㅇㅇ 2022/10/22 9,475
1402642 윤석열 정권의 생존방식이 참 괴이하네요 20 ㅇㅇ 2022/10/22 2,718
1402641 진돗개를 아파트에서 기르는거 힘들겠죠? 37 강아지 2022/10/22 4,008
1402640 양천구나 강서구에 제모 잘하는 곳 있나요? 1 털숙이 2022/10/22 437
1402639 장례식장에 팥빵을 보내다니 6 .. 2022/10/22 3,261
1402638 집에서 오늘 하루 나가있고싶은데 11 집순이 2022/10/22 2,683
1402637 더현대서울 15 서울구경 2022/10/22 4,662
1402636 60대 넘으신분들 28 궁금 2022/10/22 5,625
1402635 결혼전 남친한테 부모님 월세사는 얘기 고민글 보니.. 16 ... 2022/10/22 5,758
1402634 대상포진이 얼굴 머리쪽으로 오면 사망할수 있나요 12 .... 2022/10/22 4,168
1402633 고사 혹은 굿에 올렸던 음식들 4 ……. 2022/10/22 1,701
1402632 김밥쌀때 들어가는 우엉조림 레시피가 급해요~~ 2 잘될꺼야! 2022/10/22 1,518
1402631 애 보기싫다고 일부러 퇴근 안하는 남직원 27 .. 2022/10/22 5,392
1402630 김진태 레고사태 관련 제가 아는 한 요약정리했어요 35 IMF 한발.. 2022/10/22 5,284
1402629 안방앞 베란다에 장판 6 해보신분~ 2022/10/22 1,459
1402628 오늘 촛불집회 tv에서 다룰까요? 12 촛불행진 2022/10/22 1,684
1402627 이런 파견 계약직은 어리지 않으면 경력에 별 도움이 안되나요? 1 .. 2022/10/22 581
1402626 삼미터 2 재밌는 대화.. 2022/10/22 342
1402625 중1 성장클리닉 지금 가는거 소용없을까요 12 성장클리닉 2022/10/22 1,5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