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 50에 뺀질뺀질 하게 생겼다고하는데요
아는지인 언니가 그러네요
제가 김밥하는김에
김밥좀 갔다줬더니
뺀질하게생겨서 음식도 못하는줄알았다고
맛있게 먹었다고
뭐 사실 잘하지는않지만
애들어릴때도
시장가면 시장상인들이
애들한테 니네엄마 밥은할줄아냐고 그러던데
나이먹어 늙어서까지 들을줄이야
기분좋지는않네요
뺀질한 얼굴이 뭐래요
1. ...
'22.9.29 7:02 PM (122.38.xxx.134)예쁜게 말하는 법 강의 들으셔야 할 분이네요.
2. ..
'22.9.29 7:04 PM (112.214.xxx.115)살림안하게 생겼다 꾸미기만하게?
3. 먹던김밥
'22.9.29 7:08 PM (112.186.xxx.86) - 삭제된댓글다시 뺏어오지 그랬어요 ㅎㅎㅎ
만난지 얼마 안된 사람인가요?
원글님을 밉게 보는거 같은데요4. ???
'22.9.29 7:16 PM (61.85.xxx.94)사람 함부로보니 면전에서 저런말 막 하나봐요
좀 쉽게 보이신듯5. 아니
'22.9.29 7:18 PM (106.102.xxx.158)웃으면서
자기자기하면서 애기하는데
웃는얼굴에 침못뱉잖아요6. ----
'22.9.29 7:18 PM (211.215.xxx.235)왜 그런 사람이랑 친하게 지내고 김밥을 갖다 주세요?ㅎㅎㅎㅎㅎ
무식하고 이상한 사람이죠.ㅠㅠㅠㅠ7. ..
'22.9.29 7:39 PM (123.254.xxx.136)말을 교양있게 하는 스타일은 결코 아니지만
뺀질하게 생겨서 요리 못하게 봤다는 말로 맛있었다는 것을 더 강조하고싶었나 봅니다.
그런데 원글님, 뺀질하다는 말, 요리 못하게 생겼다는 말 저 같은 사람은 들어도 기분 은근
괜찮을것도 같아요.
부잣집 맏며느리상, 음식 잘하게 생겼다 이런 말들이 주는 그 사람의 이미지보다 뺀질하게 그런 일
못하게 생겼다는 말이 더 예쁜 사람에게 하는 말 같아서요.
원글님 나이에 비해 주름도 거의 없으시고, 날씬하실것 같아요^^8. ..,
'22.9.29 7:52 PM (211.227.xxx.118)원글님 날씬하고 옷차림도 세련되게 하고 다니시나봅니다. ㅋ
9. ᆢ
'22.9.29 8:00 PM (119.192.xxx.98)말을 너무 허물없이 한 거긴 하지만 호의로 한 말인거 같아 저라면 기분 좋을거 같아요 말은 전체적인 맥락으로 이해하심이ᆢ
10. 아
'22.9.29 8:02 PM (106.102.xxx.158)마른거보고 그련가요
마르긴했죠11. ㅎ
'22.9.29 8:10 PM (175.119.xxx.194)저도 음식하나도 못 하게 생겼다고 그런데 잘한다해요.
제가 집안일 안할거 같은 느낌이래요 ㅎ
그냥 칭찬이려니 합니다. 평소에 저보면 옷발좋다 멋있다 칭찬하던 사람이 한 말이라서요.12. 칭찬이예요
'22.9.29 8:14 PM (121.133.xxx.137)후덕해갖고 살림 잘하게 생겨갖고
못하는것보다 백배 나은거예요
자부심을 가지세요 ㅎㅎㅎ13. ㅇㅇ
'22.9.29 8:19 PM (133.32.xxx.15)세련되고 이쁘단 소리예요
잘생긴 남자보고 기생오래비같다고 하죠14. ——
'22.9.29 8:32 PM (118.235.xxx.122) - 삭제된댓글그 분이 예쁘게 말하신건 아니지만 좋은말 같은데요?
후덕해가지고 음식 잘하게 생겼다보다 백번 나은것 같아요.
보통 푹 퍼지고 삶의 즐거움이 음식밖에 없어서 집에만 있을거같은 사람이나 살찐 사람한테 음식 잘할거같다 그래요15. 음..
'22.9.29 8:53 PM (39.118.xxx.150) - 삭제된댓글살람 안하게 샹긴 알굴이 어떤 느낌인지
제 딸도 엄마가 그런 말들 듣는거 이해
안가다는데
김치 담근다 하면 니가??@-@
빨래 넌다 하면 니가??
순대 족발 맛있더라 니가?? 그걸 먹어??
어 내가 김치는 김장 담구고 빨래는 널고 빨고 슌대 막창 대창 좋아해
왜들 저리 한결 같이 놀라는지
내가 모지리로 보이나....16. ..
'22.9.29 8:57 PM (39.118.xxx.150) - 삭제된댓글집안 살림 안 할 못 할것 같은 얼굴은
어떤 얼굴일까요?
이쁘고 날씬 한 사람 들 일수록 똑 소리나게
뭐든 잘 해내던데
저도 한결같이 듣는 말이라서
매번 놀라며 반문 하는 사람들이 마음이
궁금해짐17. ..
'22.9.29 9:00 PM (39.118.xxx.150) - 삭제된댓글말뽄새 참 고약하네
칭찬이면 칭찬 처럼 했겠죠
곱게 생겨서 손이 물 안 묻힐 것 처럼
보이는데 음식 잘하는 구나 라든지
뺀질나게 생겼다는 부정적인 단어로
원글님 을 얕잡아 보는 것 처럼 들려요18. ㅎㅎ
'22.9.29 9:39 PM (124.49.xxx.217)말뽄새는 고약한데
칭찬이긴 하네요...
세련되게 일 안하고 살 것처럼 생겨서 음식도 잘한다 이건데
말이 좀 많이 밉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