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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계란후라이 하다가 기절할뻔했어요...

아이공 조회수 : 24,069
작성일 : 2022-09-29 14:52:36
어제 지리멸치를 볶고 깨를 왕창 넣었었어요
깨를 좋아해서 거의 모든 음식에 깨를 촥촥 뿌리거든요^^;
보통은 반찬을 만들고 나면 바로 팬을 씻거나
아님 계란후라이는 다른 팬에 하곤 했어요

와...
아침에 별 생각없이 멸치볶았던 팬에다 계란후라이를 하는데
깨들이 거의 폭탄수준으로 터지더라고요
얼른 불을 껐는데도 깨침을 얼굴에도 맞고,팔에도 맞고,
심지어 눈밑에도 맞았는데 한의원침 저리가라네요~~ㅠㅠ

82님들은 저같이 게으른 분들은 계시지 않을거라 믿지만
그래도 만의 하나 깨들 남아있는 팬에 다른 음식 하실땐
진짜 조심하시라고 글 남기고 가요~~===33333
아 근데 이거 시간이 많이 지났는데도 은근 아프네요 어흑...
IP : 114.203.xxx.84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음엔 대충
    '22.9.29 2:54 PM (118.235.xxx.189)

    키친타월로 닦아내고 쓰삼.

  • 2. 상처가
    '22.9.29 2:58 PM (211.36.xxx.6)

    난건 아니지요?
    놀라셨겠어요

  • 3. ㅎㅎ
    '22.9.29 2:58 PM (221.143.xxx.13)

    깨 침이 위력이 그렇게 강한 줄 원글님 아니었음 모를 뻔~ㅎ
    볶음 하고 난 팬은 뜨거울 때 물 부어서 한번 씻어내고 사용해야 하더라구요
    은근 눌러 붙는 게 많은 듯요

  • 4.
    '22.9.29 2:58 PM (124.51.xxx.24)

    깨폭탄이었겠네요.
    뜨겁게 달궈져있었어서 위험했겠어요.
    혹시 모르니 지금이라도 찬물로 씻어 식히세요.

  • 5. ....
    '22.9.29 3:04 PM (222.116.xxx.229)

    큰일날뻔 하셨네요
    그정도 인가요? 저도 조심해야겠네요
    이 글 많이들 보셨으면 좋겠네요

  • 6. ...
    '22.9.29 3:05 PM (114.203.xxx.84)

    저희집 쫄보견은 천둥소리만 무서워하는줄 알았는데
    깨 터지는 소리에도 자기집으로 도망가더라고요
    깨침의 위력은...ㅠ
    특히 무방비 상태에서 목에 맞은 깨침은
    맞아본 사람만이 표현할수 있는 끔찍한 경험이었어요 흐흐흑...

  • 7. endtlddl
    '22.9.29 3:05 PM (222.117.xxx.67) - 삭제된댓글

    눈알이라도 맞았음 큰일날뻔했네요

  • 8. 아 웃겨
    '22.9.29 3:10 PM (124.53.xxx.169)

    깨들의 반란?
    그러게.
    평소 깨들을 을매나 잡아 잡쉈으니...
    이거야 말로 진정한 인과 응보로 군요.ㅋㅋ

  • 9.
    '22.9.29 3:16 PM (116.121.xxx.196)

    화상안입으셨어요?

  • 10. 잘될거야
    '22.9.29 3:22 PM (39.118.xxx.146)

    윗윗님 그럼 깨들이 대를 넘어 복수한거로군요
    오 조심해야겠다

  • 11. ..
    '22.9.29 3:41 PM (175.115.xxx.26)

    그와중에 쫄보견 자기만 살겠다고ㅋㅋㅋ
    우리 쫄보견도 자기 몸 어찌나 잘지키는지.
    그나저나 조심해야겠어요.

  • 12.
    '22.9.29 3:45 PM (211.114.xxx.77)

    어머낫. 그럴수도 있는거네요. 조심해야겠어요.

  • 13.
    '22.9.29 4:38 PM (118.32.xxx.104)

    병아리 나왔나 상상하고 들어왔어요ㅋ

  • 14. 윗님
    '22.9.29 4:56 PM (121.124.xxx.33) - 삭제된댓글

    저도 프라이팬으로 병아리가 뚝 떨어졌나 상상하고 들어왔어요ㅋㅋㅋㅋ

  • 15. ㅐㅐㅐㅐ
    '22.9.29 5:10 PM (61.82.xxx.146)

    팬에 계란 깼다가
    피바다를 본 적 있어서
    원글님도 그런 줄 알았네요

    그날의 기억은 다시 떠올리고 싶지 않아요

  • 16. ..
    '22.9.29 6:18 PM (112.148.xxx.114) - 삭제된댓글

    저도 병아리 나온 줄....ㅋㅋ

  • 17. 콩민
    '22.9.30 7:40 AM (124.49.xxx.188)

    ㅎㅎㅎㅎㅎㅎㅎ 병아리 ㅋㅋㅋ

  • 18. ...
    '22.9.30 7:54 AM (59.17.xxx.122)

    깨 튄거 맞으면 작아서 그렇지 그부분 화상일거 같아요.
    근데 멸치볶은 팬에 한 계란 후라이 맛이 궁금해요.

  • 19. 음...
    '22.9.30 10:02 AM (211.211.xxx.96)

    제목이랑 상관없는 내용

  • 20. 그래서
    '22.9.30 10:06 AM (106.102.xxx.32)

    깨춤 춘다는 말이있죠^^

  • 21. 애주애린
    '22.9.30 10:27 AM (119.200.xxx.67)

    ㅎㅎㅎㅎ 글쓴이님 죄송해요

    전 깨침이라는 님의 표현에 너무 웃음이 나서

    덕분에 엄청 웃었어요 ^^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22. ㅋㅋ
    '22.9.30 10:31 AM (211.104.xxx.227) - 삭제된댓글

    깨침 ㅋㅋㅋ 진짜 엄청난 깨우침이네요

  • 23.
    '22.9.30 11:37 AM (39.7.xxx.74) - 삭제된댓글

    궁금해서 해보고 싶다능요.

  • 24. 저도
    '22.9.30 11:56 AM (221.147.xxx.176)

    제목만 보고선
    병아리가 나온 줄...

  • 25. ㅎㅎㅎ
    '22.9.30 12:09 PM (1.227.xxx.55)

    너무 웃겨요 원글님도 댓글도 다.

    병아리가 나온줄 알았대 ㅋㅋㅋ

    원글님 빨리 쾌차하시길....

    근데 웬지 저도 함 해보고 싶네요 ㅋ

  • 26. 그냥 깨가 아닌
    '22.9.30 1:06 PM (221.149.xxx.179)

    기름 발라진 깨침 위력이 배가되죠.
    담에 한번 해보고 싶어지네요 ㅎㅎ

  • 27. 그 날의 기억
    '22.9.30 1:35 PM (39.7.xxx.191)

    전 또 뭐라고...
    제가 어릴 적 동생과 둘이만 있을 때 계란 후라이 할려고
    계란을 깼을 때 그야말로 둔탁한 퍽..소리와 함께
    핏덩어리 병아리가 떨어진 적 있어요.으헉... ㅠㅠㅠㅠ
    핏망울도 아니고 그렇다고 성체 병아리도 아니고
    진짜 딱 징그럽게 병아리가 되기 전의 그 시커멓고 벌건
    이상한 고체덩어리의 태아병아리. ㅠㅠㅠ

    너무너무 놀라고 끔찍해서 동생과 함께 뒤로 물러났는데
    그게 팬에서 익어가는 냄새는 더 끔찍하더란...ㅠㅠ
    시궁창물을 끓이면 그런 냄새가 날 것 같았어요.

    그래도 다시 후라이팬에 다가갈 용기는 없고 둘이 서로
    벌벌 떨면서 서로 불 끄라고 울고 불고 하다가
    결국 제가 눈 감고 더듬더듬 가스불 끄고
    어찌어찌 쓰레기통에 버렸답니다.

    그 이후 저랑 동생은 그 트라우마로
    진짜 계란 후라이를 몇 년간 먹지도 못했어요.

  • 28. 그러니까요
    '22.9.30 1:36 PM (223.62.xxx.8)

    달걀 깼더니 병아리반 알반 상태라 기절할 뻔 한건가 싶어 엄청 긴장하면서 봤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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