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이건 치과 잘못인가요, 아닌가요?

속상 조회수 : 1,918
작성일 : 2022-09-28 17:32:51
제가 대학생 때부터 다니던 치과에 딸도 다니고 있어요.
둘 다 치아가 약하고 충치가 잘 생겨서
그동안 치과에 갖다준 돈만 해도 수 천만원은 될 거예요.
제 이는 이미 망했지만 딸 애 이는 지켜주고 싶어서
3개월마다 정기 검진에 그 때 그 때 필요하다는 치료도 미루지 않았어요.

근데 며칠 전 딸이 앞니가 아프다고 치과에 갔는데
이미 이가 너무 썩어서 신경 치료도 힘들 정도고
기둥 박고 완전히 씌워야 한대요.
원래 여러 군데 레진으로 땜질했던 이인데
사이로 충치가 더 깊어진 걸 모른 거죠.

제가 궁금한 건 세 달 전 정기 검진하고
그 옆의 치아를 치료까지 했거든요.
근데 그 때 옆의 이가 그리 썩어 들어가고 있는 걸
겉으로 봐서는 몰랐을 수도 있을까요?
엑스레이라도 찍어보면 상태가 보였을 텐데..
속으로 아무리 깊이 썩어도
겉만 보고는 모르고 지나칠 수밖에 없는 건가요?
이건 치과 과실일까요?
어쩔 수 없는 일일까요?

좀 일찍 발견해서 치료했으면
신경까지 손상되진 않았을 수도 있었을 텐데,
그것도 앞니인데 너무너무 속상해요.
제가 30년도 넘게 믿고 다니던 치과이지만
선생님은 연로하시고 기계도 구식이죠.
괜히 저 때문에 딸 앞니 못 쓰게 된 거 같아
하루 종일 우울합니다.
IP : 211.48.xxx.17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2.9.28 5:38 PM (220.85.xxx.140)

    시간내서 다른 곳도 한번 가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 2. 그런데
    '22.9.28 5:40 PM (58.239.xxx.247)

    충치가 조금씩 진행되지 않고 갑자기 며칠 사이에 확 진행되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3개월 전에는 괜찮았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제가 최근에 그런 이가 하나 있었거든요...

    그리고 그걸 떠나서 치과는 조금 새로운 곳으로 바꿔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치과과 몇 살인가? 넘은 선생님 가장 피해야 하는 과라고... 재료나 기술이 계속 좋은게 나와서요

  • 3. 으음
    '22.9.28 5:40 PM (73.254.xxx.102)

    특이한 경우일 수 있어서 치과 잘못이라 단정하긴 어렵지만 보통 치과에선 예견을 하더라구요.
    이 정도 상태면 언제 어떻게 될테니 치료 계획을 어떻게 하자고.
    엑스레이는 언제 찍어보신 건가요.
    다른 치과에서 세컨 오피니언을 받아 보는건 어떨지요.

  • 4. 원글이
    '22.9.28 5:47 PM (211.48.xxx.170)

    다른 병원은 이미 다녀왔는데
    진단은 다르지 않았어요.ㅜㅠ
    그냥 3개월 전에 선생님이 매의 눈으로 살펴 보셨으면
    발견할 수 있었던 건지 아닌지가 궁금했답니다.
    선생님 과실이라 생각하는 것보다
    220님 말씀대로 급속히 진행된 충치라고 믿는 게 마음 편할 거 같아요.
    선생님이 70도 넘으셨는데 손기술이 너무 좋아서
    친정 식구부터 가족들 모두 다녔거든요.
    이젠 다른 곳으로 바꿔야 할까 봐요.

  • 5. 에효
    '22.9.28 5:59 PM (1.222.xxx.103)

    병원 한군데만 가는 것도 일종의 가스라이팅..
    딴데 가보세요.

  • 6.
    '22.9.28 6:02 PM (58.143.xxx.191)

    치과의사는 환자보다 젊어야 믿음이 가죠.
    이젠 다른데 알아보셔야 할 듯

  • 7. 레진으로
    '22.9.28 6:07 PM (118.33.xxx.85)

    레진 수복물 깊으면 하방으로 썩어들어간 거 일찍 발견하기 어렵죠.

    엑스레이에서도 잘 안 보입니다, 수복물이 하얗게 가려요 충치를.
    결국 의사가 눈으로 보고 뭔가 미심쩍으면 기존 수복물 뜯어봐야 확진이 되는 건데
    뜯으면 또 돈 내고 새로 치료하는 셈이니까
    조금 의심된다고 뜯어보자고 말하기도 쉽지 않아요.

  • 8. ..
    '22.9.28 7:47 PM (223.39.xxx.53)

    저도 인레이 안쪽으로 썩어가는거 주장하고 호소하고..여기저기 가봐도 다 이상없다고 ..
    이상없는데 뜯을거냐고 뜯고나면 이상없다고 확인되어도 다시 인레이할때 치아삭제 부위 더 넓어진다고..그런식으로 말씀하시니까 결국 내가 착각하나 이렇게아픈데 왜 아니지 전문들 말이 맞겠지 그런생각하면서 일년반정도 쌩으로 참았어요
    엑스레이에 안나오더라구요
    결국 밥먹다 떨어졌고 많이 썩어있는거 보시고는 아무말도 안하더군요

    내느낌이 제일 정확한거같아요
    그걸 존중하고 치료하자고 해서 초기에 치료하면 베스트같은데 또 이게 좀더 있다가 치료하는게 나은 경우도 있고 복잡한거같아요ㅠ
    하ㅠ
    너무 바닥면충치 극초기 어디서는 충치다 어디서는 충치전혀아니다 그런 애매한게 4개있었는데, 그냥 레진하면 됐을 치아를 굳이 돈벌려고 금인레이를 강권해서 결국 금인레이했었어요. 근데 부위가 너무
    적으니까 치아 4개를 바닥면과 측면까지 삭제해서 인레이를 걸쳐놨더라구요. 측면인레이 근처로 계속 썩어들어가서 한치아당 서너번씩 교체하고 측면충치 진행은 잘 확인되지도 않아서 의사들도 계속 이상없다고하고 치료시기 계속 놓치고
    진짜 치과진료는 복불복 같아요 ㅠㅠ

  • 9. 원글이
    '22.9.28 10:42 PM (211.48.xxx.170)

    223님도 치아 때문에 고생이 많으시네요.
    치아도 오복 중 하나라고 튼튼한 이 가지신 분들이 부러워요.
    118님 친절한 설명 감사드리고
    답변 주신 분들 모두 고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80599 한국에서 명예있는 일 vs.해외에서 재미있고 발전하는 일 4 ㅡㅡ 2022/09/28 1,073
1380598 외교에 탁월했던 우리 대통령-김대중대통령 18 지나가다 2022/09/28 2,256
1380597 윤석열 ""아나바다가 무슨 뜻이에요?".. 18 dd 2022/09/28 5,896
1380596 참 당당한 남편 3 ㅜㅜ 2022/09/28 2,395
1380595 남자 이정도 키는 절대 안된다 있나요? 31 ㅇㅇ 2022/09/28 4,934
1380594 김요한 목사글 - 굥 욕설 논란의 본질 5 써니 2022/09/28 1,942
1380593 채매환자가 암걸리는 경우 없나요 ?.. 18 2022/09/28 3,944
1380592 오전 글중에 '내가 좋아하는 식당이 두군데....' 이 글요 5 아까비 2022/09/28 1,767
1380591 면접보고 오늘까지 연락준다고 하고는.. 7 2022/09/28 2,034
1380590 로또 원래 2천원 아니었나요 3 ㅇㅇ 2022/09/28 1,882
1380589 이미 구운 고기가 너무 질길때 4 고기 2022/09/28 2,004
1380588 그러고 보면 소유진이 똘똘하네요. 53 2022/09/28 29,303
1380587 경기도 외곽 중학교에 12명이 전학을 왔다면.. 9 .. 2022/09/28 4,647
1380586 돈스파이크 너무 쇼킹하네요 27 ... 2022/09/28 23,386
1380585 40중반 넘어가니 혼자서도 잼나게 자기인생 사는 사람들이랑 어울.. 9 ㅋㄷ 2022/09/28 5,447
1380584 15살 차 결혼도 허락해주는걸보면 백종원 진짜 사람 좋은가봐요 9 허니베리 2022/09/28 3,947
1380583 토닝 4회차 8 토닝 2022/09/28 3,181
1380582 수능선물 치킨쿠폰 괜찮을까요 11 지인 2022/09/28 2,102
1380581 착하진 않은데 순수하다 는 뭔뜻인가요 13 차카게살자 2022/09/28 3,324
1380580 [데스크에서] MBC가 만들어낸 이상한 나라 28 ... 2022/09/28 3,784
1380579 술 마시는걸 속보로 내는 나라 15 ..... 2022/09/28 3,896
1380578 조문와주신 분들께 어떤 답례를 할까요? 2 알려주세요 2022/09/28 1,346
1380577 중3 체육한마당?? 학부모님 참가.. 3 중3 체육대.. 2022/09/28 868
1380576 서울 서대문구 비영리구급차 연락처 아시는 분 3 .. 2022/09/28 786
1380575 요새 006 해외전화 얼마씩일까요? his 2022/09/28 434